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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 등 정부는 단체행동 명분없음을 강조하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의대 증원 등에 책임을 지고 집행부가 사퇴하며 지난 9일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에는 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가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이창규)도 15일 정오 무렵 울산 남구 삼산동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행정/외교
전상헌 기자
2024.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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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행정혁신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무원과 대기업간 파격적인 인사 교류를 단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행정 협업을 끌어내기 위해 중앙부처 국·과장급 24개 직위를 대상으로 인사 교류를 한다.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12일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인사교류”라며 10개 국장급, 14개 과장급 직위를 공개했다. 우선 국토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과 환경 규제를 담당하는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자리를 바꾼다. 인사 교류를 통해 구조적 갈등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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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초등학교 교육과 관련,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9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난 선거 때부터 돌봄과 교육만큼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약속드렸으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해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다.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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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가 지난 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7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새해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임시회를 통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정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와 12개 읍·면, 울주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7개 부서 및 산하기관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차형석기자
행정/외교
차형석 기자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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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1일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무너져 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을 주제로 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의료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계획이 담겨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의료 개혁을 추진할 골든타임이다.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일부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을 저버리는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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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설 명절 전후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호별로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위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 체제로 돌입했다. 시선관위는 정당 및 국회의원, 지방의원,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설 명절 관련 공직선거법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맞춤형 안내·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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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지원하는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 울산에서는 태화·삼호·옥동, 화봉 등 2곳이 수혜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일 입법 예고가 예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은 노후계획도시의 정의와 안전진단 면제·완화 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과 공공주택, 산단 개발, 공공기관 이전 등 사업 준공 20년 이상, 규모 100만㎡ 이상의 지역으로 규정됐다. 다만 인·연접한 택지와 구도심,
행정/외교
석현주 기자
2024.0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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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연말까지 420여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개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예정”이라며 “도입된 지 이제 110년 지난 인감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7차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자영업자나 소규모 기업인은 간단한 업무 하나 처리하려고 해도 일일이 뛰면서 서류를 많이 떼야 한다. 국민이 이리저리 뛰고 각종 증빙 서류를 준비할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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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인감증명서를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일을 대폭 줄이기로 하고, 현행 행정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감증명 제도가 도입된 지 110년 만의 변화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608건 중 단순 본인 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145건(전체 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미리 신고해놓고, 필요시 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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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뒤 이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특별법은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재의요구 시한인 다음 달 3일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정부는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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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는 30일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내용 등을 담은 서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 또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을 통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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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 인근에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새해 초부터 전쟁을 언급하며 서해상 포격과 미사일 도발 등을 감행하는 북한과 대만 총통 선거 이후 무력시위를 벌이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미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군사 전문 매체 USNI뉴스는 2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이 지난 주말 7함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항모는 일본 남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포착됐다.루스벨트함 진입에 따라 한반도가 포함된 미 해군 7함대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1.2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