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만 인근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수도 타이베이(臺北) 등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져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오전 11시 17분 대만 북동부 이란(宜蘭)현에서 동남쪽으로 19.7㎞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7
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고 NHK가 전했다.이로써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1차 강진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다.두차례 강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2천1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또 최소 1천명 이상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NHK가 이날 구마모토현의 주요 병원과 경찰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13명으로, 부상자는 1천명 이상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지난 14일
“당장 괴롭더라도 재해의 교훈을 제대로 전하는 게 중요하다.”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쓰나미(지진 해일)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은 초등학교 건물을 보존하기로 결정했다.27일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메야마 히로시(龜山紘) 일본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卷)시장은 동일본대지진 때 쓰나미가 덮친 시립 오카
필리핀 루손 섬 서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해상에서 12일(현지시간) 정오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센터(CENC)가 밝혔다. 진앙은 북위 18.56도, 동경 119.88도이며 진원 깊이는 59㎞다. 연합뉴스
필리핀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선박 '진텅'호를 몰수했으며 선원들은 추방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인 마놀로 퀘존은 이날 관영 라디오 방송 '라디오 응 바얀'에 이렇게 밝혔다. 이번 북한 화물선에 대한 검색과 몰수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안보리의 새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7%, 2020년까지 5년간은 평균 6.5% 이상을 내걸었지만 이는 중국 정부가 '좀비 기업'이 도산하게 두지 않거나 다른 고통스러운 개혁 조치를 이행하지 못하면 달성하기 힘든 목표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1인당 국민소득을 2020년까지 2010년의 2배 수준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올해 추진할 경제·사회·국방·외교정책의 청사진이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7.0%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공급 측면의 구조적 개혁', '적극적인 재정정책',
21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부의 까시 지역에서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우리 국민 6명을 태운 미니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미니버스에
21일 오전 라오스 까시에서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이 여러 명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소식통을 따르면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이 최소 4명 숨졌다는 전언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사상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 승합차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사고 현장
지난 6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현재 남부 타이난(台南)시에서 주민 112명이 지진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이번 지진은 1999년 대만 중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대지진으로 2천400여명이 숨진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를
지진 매몰자의 생존 골든타임이 다가오면서 6일 새벽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현장의 구조수색 작업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타이난(台南)시에서만 현재 주민 29명이 목숨을 잃고 어린이 27명을 포함해 모두 121명이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타이난시 융캉(永康)구에서 옆으로 무너져 내린
2013년 라오스 메콩강에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49명이 모두 사망한 사고와 관련, 한국인 사망자 3명의 유족들이 현지 항공사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인천지법 민사16부(이종림 부장판사)는 이모씨 등 여객기 추락사고 한국인 사망자 3명의 유족 8명이 라오스 국영 항공사인 라오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일본에서 난민이라고 주장하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인정받기는 매우 어렵다.작년에 일본에서 난민 인정을 신청한 외국인은 7천586명이며 이 가운데 난민으로 인정된 이들은 27명(약 0.35%)에 불과하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이 일본 법무성의 잠정 집계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신청자 약 281명에 1명만 난민으로 인정하는 셈이다.보도에
중동의 핵심 3개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을 이틀 일정으로 공식 방문했다.시 주석은 이날 오후 고위급 정치·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출발해 당일 밤 이란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보도했다.서방의 대이란 제재가 지난 16일 전격으로 해제되고 나서 외국 정상이 이란을 찾기는 시 주석이 처음이
15일 새벽 2시께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 국도 고갯길에서 스키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14명이 숨졌다.또 중·경상을 입은 10∼20대 승객 26명이 나가노현과 인근 군마(群馬)현 등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망자는 남성 9명, 여성 5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 운전수와 보조 운전수를 제외하고는 대부
시진핑 “핵억지·핵반격·원거리 정밀타격 능력 강화” 지시전문가 “일반 핵미사일, 핵잠수함, 핵폭격기, 우주군 통합 운용” 분석‘육군통합사령부’ ‘전략지원부대’도 창설…“5개 戰區 체계도 가동”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새로운 핵무기 운용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하고 핵억지·핵반격 능력,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키로 했다.중국군은 1일부
25일 오전 중국 산둥(山東)성 핑이(平邑)현에 있는 한 석고광산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중국중앙(CC)TV는 “붕괴사고 당시 모두 29명이 광산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또 사고 발생 직후 4명이 구조됐고, 오후 7시 17분(현지시간)께 위치가 확인된 6명 중 3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그러나 나머지 19명은 여전히
중국에서 6조∼13조 원대에 이르는 금융사기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소식통을 인용, 판야(泛亞) 금속거래소 설립자인 산주량이 이미 구속됐을지 모른다며 “윈난(雲南)성 공안당국이 산주량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상태”라고 보도했다.그는 이미 중국당국의 반부패 수사망에 걸려 조사를 받고 있을 가
북한 모란봉악단의 베이징(北京) 첫 공연이 느닷없이 무산된 것은 북한의 ‘수소폭탄 보유’ 선언과 중국 측 공연관람 인사의 ‘격’을 둘러싼 갈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익명의 중국정부 측 인사 A씨를 인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수소폭탄 보유 발언을 한 뒤 중국당국이 공연관람 인사를 당 정치국원(지도자급)에서 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