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후보 등록 결과 울산은 6개 선거구에 18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의 6개 선거구로 치러진 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최저치다.후보 등록 직전 민주·진보 진영간 단일화 경선이 진행된 북구에서는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후보등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각 후보와 정당간 금배지 쟁탈전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24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울산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중구 2명, 남구갑 5명, 남구을 2명, 동구 3명, 북구 4명,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은 지난 23일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울산시당 선대위는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선출하고 제22대 총선을 이끌 계획이다. 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 오상택 중구지역위원장, 전은수 남갑지역위원장, 박성진 남구을지역위원장, 김태선 동구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임동호·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과 성인수 전 울산도시공사 사장, 허황 전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전인석 중앙당 후원
4·10 총선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24일 울산지역 후보들은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민심 행보에 나섰다. 후보들은 코로나로 비교적 조용한 선거가 진행됐던 4년 전과 달리 이른 아침시간부터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현역 3선 이채익 의원이 무소속 출마까지 염두했다 출마를 포기하며 무주공산이 된 울산 남구갑 선거구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1개의 금배지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24일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는 재울호남향우회 산악회 회원을 만나기
제22대 총선 울산 출마자 18명 중 44.4%에 해당하는 8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2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후보 등록 마감 이후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3건을 신고한 진보당 윤종오(북구) 후보로 업무방해 벌금 150만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벌금 10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3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또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후보와 노동당 이장우(동구) 후보, 무소속 이상헌(북구) 후보 등 3명은 각 2건을 신고했다.박성민 후보는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4·10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할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24일 결정됐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이날 공지를 통해 “울산 북구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윤종오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무소속 후보는 23~24일 안심번호를 이용한 ARS 방식 여론조사 방식으로 북구 주민 700~800명을 대상으로 단일화 경선을 진행했다.앞서 지난달 민주당과 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이 모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울산 북구에 진보당 후보를 공천하기로 합의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4·10 총선 지도부가 26일 울산을 찾아 동·북구 총력지원에 나선다. 한 위원장의 이번 울산 방문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 공천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권명호 동구 후보의 ‘동·북구 지원 건의’(본보 3월21일자 5면)에 따라 전격 이뤄졌다. 이에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이채익)은 25일 북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대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6명 선거구 후보가 참석하는 울산필승 대책회의를 갖고 울산 전석 획득 목표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한 위원장의 울산 지원 효율성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당은 모두 21곳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오후 10시 공개한 후보 등록 최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등록한 후보 699명이 속한 정당은 모두 21개다. 국민의힘은 전체 254개 지역구 모두에 후보를 내면서 최다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보다 8곳 적은 246곳에 후보를 배출했다. 후보를 내지 않은 곳은 진보당과 단일화한 부산 연제를 비롯해 울산 북구, 험지인 대구의 동구·군위군을, 서구, 수성
4·10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바 ‘친정’에서 출전권을 얻지 못해 무소속이나 다른 당 간판을 달고 출마하는 후보들의 성적표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역구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체 254개 지역구 중 3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51.6%인 131개다. 2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무소속 후보 명단에는 한때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았으나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부산 수영)·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가 포함됐다. 국민의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울산 동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울산 동구는 저임금 체제와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 자영업자의 폐업으로 인해 지역 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기존 정치인들은 노동자 서민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보다는 재벌들에게 돈을 퍼주는 식의 정책만을 추진하면서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울산은 광역시 중에서 인구당 의사 수가 가장 적고 소아 전문 응급센터도 없어 건강 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며 “울산대 의대에는
국민의힘 박성민 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국제 강아지의 날(23일)을 맞아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드는 것에 변함없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반려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강아지는 이제 반려가족”라며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동참하자”고 주장했다.이미 지난 1월 박 후보는 중구 성안동 660번지 일원에 ‘울산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박 후보는 “개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서로 의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4·10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할 진보 성향 야권 단일 후보로 24일 결정됐다.울산시민정치회의는 이날 공지를 통해 “울산 북구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윤종오님이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의원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 경선을 진행했다.앞서 지난달 민주당과 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이 모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울산 북구에 진보당 후보를 공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 지역 현역인 이 의원이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후 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헌 의원과 진보당 윤종오 전 의원이 4·10 총선 울산 북구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데 이어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이 의원과 윤 전 의원, 울산시민정치회의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 합의문’을 발표했다.두 후보는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울산 북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 단일화 경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성공적인 단일화를 실현하고 민주·진보진영의 힘을 모아 국민의힘 후보를 꺾어 울산시민과 북구주민의 열망에 보답하
오는 4월10일 제22대 총선에서 금배지 확보에 나선 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울산에선 예상 출마자의 84.2%가 첫 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전 채비를 갖췄다.또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울산시의회의원 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에 출마할 국민의힘 최병협 시의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시의원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 6개 선거구에 총 16명의 예비주자가 등록했다.울산 중구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선거구는 학원가가 밀집한 옥동이 위치한 탓에 ‘울산의 강남’으로 꼽힌다. 전반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보수세가 강하다.이에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치러진 16대부터 21대 총선까지 국민의힘과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이 연속해서 당선자(16~18대 최병국·19~21대 이채익)를 냈다.이런 남구갑 선거구에 큰 변화가 생긴다. 사실상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현역 이채익 국회의원이 무소속 출마까지 염두에 뒀지만, 고심 끝에 불출마로 돌아섰다.그동안 ‘아는 얼굴’ ‘올드보이’로 이어졌던 이곳에 국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며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 후보들의 공약 발표가 이어졌다.◇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서 후보는 울주군 거주 어린이(7~12세)와 노인(65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울산시와 울주군은 대중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어린이 주 5회 왕복, 노인 주 2회 왕복 대중교통 요금 지원 공약이 실현되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오 후보는 울산 태화강국가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4·10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허 전 부시장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22대 총선 울산 남구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허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미 천명했던 시스템 공천을 공천 마무리 시점에 일방적으로 바꿨다. 이는 여당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신의 배반 행위”라며 “이는 국민의힘과 공관위를 믿고 수개월간 선거 캠페인을 진행해 온 예비후보들과 유권자의 노력을 일고의 가치 없
사진으로 보는 울산 후보등록 첫날 표정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양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이날부터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총선 총력전에 돌입한다.특히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여야 모두에게 중대한 정치적 시험대로 부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
[사진뉴스]울산 후보등록 첫날 표정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판세 낙관론 경계령을 발령하며 내부 경고에 나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당 지도부가 이번 총선 판세를 백중세로 판단, 151석을 최대 희망 목표로 잡고 있는데도 당 일각에서 200석 언급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거의 판세는 앞서 말한 대로 아주 힘겨운 백중세다. 엄살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면서 “최근 연이어 과도한 의석수를 자신하거나 과도한 정치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