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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르면서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휘발유는 25%, 경유와 LPG는 37% 인하된 상태다. 1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 폭인 37%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다. 이후 이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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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산국가산단은 석유화학 부진에 따라 수출과 생산이 줄어든 반면 울산·미포국가산단은 자동차 산업의 호황으로 수출과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산국가산단의 수출 실적은 201억2600만달러로 전년(238억7900만달러) 대비 15.72% 감소했다. 생산 실적(64조1124억원)도 전년(66조5926억원) 대비 3.72% 줄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체 수출·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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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로 자동차 총 취득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5일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174만9000대를 기록했다.코로나 기간 생산 부진을 이끈 부품 수급난이 해결되며 전년에 비해 반등했지만, 고금리 등 소비 위축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KAMA의 설명이다.자동차 총 취득금액은 78조500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하이
종합
연합뉴스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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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까지 약 3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이어간다.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과일·오징어 등 물가 불안 품목을 최대 40~50% 할인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전국 68개 전통시장에서 상반기 중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할당 관세 물량(대파 3000t, 수입과일 30만t)을 신속 도입하고, 배추와 무 8000t을 추가로 비축한다. 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이후에도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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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급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약 80만가구 증가해 558만가구에 총 6조1000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정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돕는 지원금으로, 자녀 장려금 제도 확대,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수급 대상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는 478만가구에 총 5조2000억원이 지급됐다. 국세청은 장려금 지급 기준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되면서 지급 대상이 약 47만가구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부양자녀 1인당 최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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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울산지원단은 ‘오세아니아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생 경제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시장개척단은 4월15~1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3분기에는 현지 판촉전을 개최하게 된다. 참가 신청 대상은 울산에 사업자등록 주소지를 둔 식품·생활용품·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이다. 시와 울산지원단은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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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에너지 물류 항만 선도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경영관리 효율화 △지속가능 경영 실현 등 4대 운영 방침을 마련해 실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동남권 친환경 연료 공급망의 선도적인 구축을 위해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하반기 상업 운영이 예정된 에너지허브 1단계의 차질없는 추진을 지원하고, 상반기 중 LNG 벙커링 합작법인 설립과 LNG 벙커링 선박 신조계약을 체결한다. UPA와 운영사간 TFT 운영을 통해 LNG 수요처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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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 동안 울산 상공계를 이끌 수장을 선출하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치열한 3파전이 벌어졌던 3년 전과 달리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떠오르지 않아 추대·경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울산상의는 7일 제21대 울산상의 의원·특별의원 선거인 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 공고를 진행했다. 울산상의는 오는 15~19일 선거인 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뒤 27일 의원과 특별의원을 선출한다. 의원은 100명, 특별의원은 12명으로 총 112명 규모다. 의원과 특별의원은 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권을 갖게 된다.
종합
이춘봉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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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가상자산 시세 조종이나 부정 거래가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7월18일 제정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오는 7월19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제정(안)에서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 이용자의 자산인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이용자가 가상자산 매매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예치한 금전인 예치금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관리하도록 했는데, 시행령(안)에서는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종합
이춘봉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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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군 지역 청년 창업 저변 확대를 통한 창업 성장 활성화를 위해 울주 청년창업아카데미 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 등은 대표자가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발굴 육성 분야 10개사, 창업 성장 지원 분야 12개사 등 총 2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업 발굴 육성 지원은 창업 1년 이상 3년 이하 군 내 사업자등록 및 이전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 활동비, 창업 교육, 전문 멘토링 지원 등에 기업당 최대 25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창
종합
이춘봉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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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기업의 회계 및 총무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재정부·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7층 대회의실에서 ‘2023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세액 공제율이 높은 국가 전략 기술의 범위 확대 △가업 승계 과세특례 시 사후 관리 요건 완화 △해외 파견 임직원에 대한 인건비 손금 인정 범위 확대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개정세법 및 동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 사항을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종합
이춘봉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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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나 유족에게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다.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6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명에게 300만~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나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등 이 사건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심사와 그 공표 과정에서 공무원의 재량권 행사가 현저하게 합리성을 잃어 사회적 타당성이 없거나 객관적 정당성을
종합
연합뉴스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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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공공기관 9곳의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5년 만에 늘리기로 했지만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정원이 감축된 여파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공공기관 9곳은 114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근로복지공단 701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176명, 한국산업인력공단 89명, 한국동서발전 82명, 한국석유공사 49명, 한국에너지공단 31명, 에너지경제연구원 10명, 울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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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에 따른 기업의 전기사용 증가 폭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전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2050년까지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 기간 전기사용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2%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23년 넷제로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달성 가정 시 20
종합
연합뉴스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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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창업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2024년 IP나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특허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사업화 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특허 확보’와 ‘정부 지원 연계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 또는 전환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 중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 및 경영 측면에서 1
종합
이춘봉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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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항만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기 위해 8~12일 5일간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해수청은 항만운영 특별 대책에 따라 설 연휴기간 액체화물 하역은 정상 운영하고 일반화물 및 컨테이너 하역은 부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생길 경우에는 긴급 연락망 유지 등 비상 운영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또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정상운영하고,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24시간 정상 근무한다. 이외에도 항만 안전사고 및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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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정상적인 금융 거래·경제 활동 유도를 위해 특별 채무 감면 캠페인을 오는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신보에 미상환 채무를 보유한 약 6200여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일시 상환 및 분할 약정을 체결하는 모든 채무자를 대상으로 손해금(연체이자)을 전액 감면하고 상각된 채권의 경우 최대 90%까지 원금 감면을 진행한다. 또 소기업·소상공인의 정상 금융 활동을 돕기 위해 약정 체결 시 분할 약정 상환액의 5% 이상 초입금으로 납입하거나, 분할
종합
기자명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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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2024년 제1차 지식재산 창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산상공회의소 6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선행 특허기술 조사를 통한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방법 △창업 단계별 전략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창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 구체화까지 단계
종합
이춘봉
2024.02.0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