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총동문회(18대 총동문회장 안선호)가 주관하는 제15회 원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2일 서라벌GC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수철 대학원장을 비롯해 울산대, 울산대 총동문회, 울산대학교 AMP 총동문회, 울산대학교 CEO포럼 총동문회,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 총원우회 및 석사 총동문회의 동문 등 약100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했다.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에는 매년 원장배 골프대회를 100명 내외의 참가자들로 구성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년의 우승 공백을 깨뜨린 함정우(29)가 투어 최고 상금 대회에서 연승을 노린다. KPGA 코리안투어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연수구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8일 막을 내린 직전 대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함정우는 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5월 SK텔레콤 오픈과 2021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 동안 트로피와 인연이 없던 함정우는 이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가 12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2022년 3년 연속 대회가 취소되면서 4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디펜딩 챔피언인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오랫동안 기다린 대회 3연패에 나선다. 대니엘 강은 2018년 초대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2019년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3승째를 거뒀다. 1992년 10월20일생인 그는 2018년엔 생일 하루 뒤에 우승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작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이다.김효주는 작년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5승 고지에 올랐지만 이후 준우승 두 번, 3위 네 번 등 좀체 통산 6번째 우승을 손에
90대 골퍼가 생애 첫번째로 울산컨트리클럽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주인공은 울산컨트리클럽(이사장 김석환, 이하 울산 CC)의 최고령 회원인 강영선(92)씨. 5일 울산 CC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울산 CC 내 동코스 4번 홀에서 92세의 최고령 회원인 강씨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에 울산 CC에서는 5일 축하의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한 홀인원 기념패를 강씨에게 전달했다. 1932년생으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출신인 강씨는 1982년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울산 CC 창립 회원이기도 한 강씨는 제3대(1991~1994), 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틀 만에 프로로 전향한 한국 골프의 미래 조우영과 장유빈은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조우영과 장유빈은 프로 선수로서 처음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둘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승해 이미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조우영은 4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박세리 월드매치에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쩡야니(대만) 등 ‘골프 전설’들이 대거 출전한다.박세리희망재단은 19일 올해 박세리 월드매치에 나오는 국내외 골프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들의 명단을 발표했다.10월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리는 박세리 월드매치에는 주최자 박세리 외에 소렌스탐, 쩡야니, 카리 웹(호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에이미 올컷(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셸 위(미국) 등 시대를 풍미했던 여자 골프 선수들이 나오기로 했다. 또 박지은과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골프 인구 급증 등 바람을 타고 울산 곳곳에 골프장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울주군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청량읍 용암리 신촌마을 인근 야산에 18홀 규모 정규 골프장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지 면적은 76만㎡(약 23만평)이다. 6월부터 부지 매입작업에 들어가 현재 33만㎡ 가량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착공 및 준공 시점 등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울주군 관계자는 “골프장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작업을 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고, 아직 인허가 등 행정적인 절차는 밟고 있는 단계가 아니다”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이후 잠시 쉬어갔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을 시리즈’로 돌아온다.지난달 말 투어 챔피언십으로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한 PGA 투어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천123야드)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으로 재개한다.12월까지 7개 공식 대회와 3개 비공식 이벤트 대회로 이어질 가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가을 시리즈 중 정규 투어 대회는 포티넷 챔피언십과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호주 교포 이민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민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파72·6천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타를 이룬 이민지는 이어진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이민지는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이후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7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파72·7204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아시안투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 대회에는 17개 나라 13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대회는 1981년 재일교포 골프 동호인들이 한국의 골프 발전과 선수 육성, 한일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했다.2019년부터 한국, 일본, 아시아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신
올해 상반기 전국 골프장의 내장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뒤 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내장객 수는 지난해 상반기 552만 1839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14만 9197명으로 줄었다. 매출액과 입장 수입 역시 5.2%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5%와 23.9%가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이 순이익이 지난해 상
울산시골프협회는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 단체전에 참가한 울산 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내고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형철, 신종필, 박기현, 송승환 등 울산 대표 선수들은 지난 30일 전북 정읍 내장산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합계 227타의 기록으로 2위 전북 대표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산 대표 선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미개최된 지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7, 2018, 2019, 2022년에 이어 이번에도 1위
김비오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꼽힌다.통산 8승을 올렸는데 작년에만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다.2010년에는 대상과 신인왕을 동시에 휩쓸었던 김비오는 2012년에 상금왕에 올랐고, 작년에는 최저타수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아직 우승 물꼬를 트지 못했다.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 등 두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아쉽게 공동 6위와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상반기를 무관으로 보낸 김비오는 하반기 첫 대회 군산 CC 오픈 개막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울산 아마 골퍼 최고의 축제인 ‘제25회 울산 아마 골프대회’가 29일 울산 아마 골프 동호인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보 주최, 울산시골프협회 주관으로 울산컨트리클럽(울산 CC)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A부 신종필, 남자 B부 장영수, 여자부 김금연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 울산 아마 골프계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울산시골프협회가 추천한 선수들이 출전한 학생부에서는 최재훈(범서중 2), 김가희(경의고 1)가 각각 남녀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18홀 핸디캡 플레이(3언더 적
비는 안왔지만 거센 바람…선수들 고전○…제25회 울산아마골프대회가 열린 29일 울산에 가을 장마가 예고된 것과 달리 대회 도중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았다.하지만 거센 바람이 부는 등 참가 선수들은 매 타마다 신중을 기하며 티샷을 날렸다. 바람을 타고 좋은 샷을 날렸을 때는 미소를,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을 때는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경기중 고라니 출현 등 해프닝○…이날 여자부 경기 도중 동코스 9번 홀 인근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출현했다. 이에 티샷을 준비하던 참가 선수들은 동작을 잠시 멈추고 고라니를 지켜보
고진영이 석달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을 노렸지만, 연장전 티샷 실수에 울었다.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메간 캉(미국)에게 져 준우승했다.캉에 5타나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를 쳤고, 2타를 잃은 캉과 연장전에 나서 석달 만에 시즌 3승을 기대했다.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고진영이 드라이버로 티샷한 볼은 왼쪽으로 크게 빗나가 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랐다.호블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2위 잰더 쇼플리(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에게 주는 보너스 1800만달러(약 238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
‘가을여왕’ 김수지가 가을 문턱에 접어들면서 날아올랐다.김수지는 27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이예원을 3타차로 따돌린 김수지는 작년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메이저대회 우승은 2021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두 번째다.우승 상금 3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판도를 뒤흔들 최다 상금 대회 한화 클래식이 24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총상금은 17억원으로 지금까지 열린 KLPGA투어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가장 많다. 작년 14억원에서 3억원이나 한꺼번에 올렸다.메이저대회인데도 메이저대회가 아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보다 총상금이 적었던 아쉬움을 일거에 털어냈다. 우승 상금 역시 3억600만원으로 역대 최다다.지난해 2억5200만원에서 5400만원 올랐다. 상금 규모가 워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