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사진) 대통령은 오는 11~13일 2박 3일간 일정으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9일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이후 13~15일 오스트리아를, 15~17일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초청에 따른 것이다.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함께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G7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지난해 G7 정상회의는 코로나 팬데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세수를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포함,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양극화가 큰 문제다. 상위 기업과 코로나 수혜업종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졌지만, 대면 서비스 분야 등에서는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양극화도 심각하다. 청년과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7일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 “101만명 분의 얀센 백신 접종을 더하면 상반기 1400만명 이상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에는 국민의 70%인 3600만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도 “백신 도입이 늦다는 불신을 짧은 시간에 극복하고 분위기를 대반전시킨 방역·보건 당국 및 의료진의 수고가 정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욱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낮 4대 그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별도 오찬을 가진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최근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며 양국의 경제협력에 대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당시 4대 그룹이 함께 해 성과가 참 좋았다. 한미관계는 기존에도 튼튼한 동맹이었으나 이번에 폭이 더 확장돼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에서 서로 부족한 공급망을 보완하는 관계로 포괄적으로 발전해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이 가장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검찰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검찰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을 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의 ‘공정한 검찰’ 발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와 관련한 회고록을 출간한 것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검찰이 바로 서는 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발전해 나가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김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오수 총장의 임기는 6월1일부터 시작된다. 검찰청법에 따른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동의 없는 장관급 임명은 33번째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총장 임명을 반대해온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앞서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지난 26일 열렸지만 질의 내용과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말다툼으로 파행한 끝에 결론 없이 종료됐다. 민주당은 이후 청문보고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주요 국제무대다. 현재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또 문 대통령은 “앞으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1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이 균형추가 돼 가계와 기업의 활력을 보완하고 양극화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600조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확장재정을 요구하는 의견과 재정건전성을 중시하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적어도 내년까지는 경기의 확실한 반등과 코로나 격차 해소를 위해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완전한 경제회복, 든든한 국가재정’을 주제로 중기 재정방향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중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청와대·5당 대표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로 연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도 코로나가 안정되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선 “우리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한반도 문제를 외교로 접근한다는 원칙 아래 북미 간 대화의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미국과 조율해왔다”고 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내표를 비롯한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어 방미 결과를 설명한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5당 대표와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안보·경제 정책 등에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 김 대표 대행은 “비판과 별개로 국정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청와대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해 문 대통령과의 대화내용이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문재인(사진) 대통령이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청와대가 24일 전했다.청와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김기현(권한대행),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이날 청와대로부터 간담회 초청을 받았다.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은 참석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은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김기현 대표 권한대행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백신 수급 등의 현안을 놓고 문 대통령과 독대할 자리도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회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14일까지 보내달라고 재송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과는 달리 민주당 내에선 이른바 ‘임·박·노’ 장관 후보자 거...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10일 “이제 한국판 뉴딜은 재정투입을 본격화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밝히고 “임기 마지막까지 한국판 뉴딜을 힘있게 추진,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
30분간 진행된 연설에서‘경제’라는 단어 48번 언급“경제 코로나전 수준 회복”일자리·신산업 육성 과제반도체 산업 정부 힘 집중부동산 문제 아쉬움 토로檢개혁 등 정치이슈 빠져평화 프로세스 진전 집념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특별연설의 키워드는 사실상 ‘경제 이슈’로 나타났다.남은 임기 1년 동안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서 실질적
문재인(사진)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출입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나선다.이날 행사는 우선 문 대통령이 20~30분간 특별연설을 한 뒤 방역조치를 고려해 기자단이 자체 선정한 20여명의 기자들과 30~40분간 질문과 답변을...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제99회 어린이날인 5일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씩씩하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너...
문재인 대통령은 4·19혁명 61주년인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문 대통령은 참배 후 SNS에 글을 올려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김수영 시인의 시 ‘푸른 하늘을’을 인용하며 “4·19 혁명의 주역들께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 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
청와대 차기 정무수석으로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 국무총리 지명을 비롯해 중폭의 개각 등 인적 쇄신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12일 청와대와 여권 핵심부 등에 따르면 여권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당·정·청의 대규모 인적쇄신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