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울산시장배 합기도 대회가 지난 13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약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산시합기도협회(회장 최호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술기종목, 맨손형경기, 무기형경기, 멀리낙법경기 등 6종목과 대련경기 90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이장걸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합기도 종목을 꾸준히 성장시킨 협회의 노력으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이 가까워진만큼 시체육회에서도 교육감배 신설과 실업팀 연
제27회 울산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울산 중구 백양초등학교가 남·여 초등부 종합 우승을 석권했다.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주최하고,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백양초가 차지했다. 백양초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남자 초등부 종합 준우승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확보한 백합초가 가져갔다. 남자 초등부 종합 3위는 온남초로 금메달
울산 중구 탁구협회(회장 천병길)가 지난 13일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탁구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중구청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제21회 북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4일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등이 14개 클럽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안방에서 2연승 도전과 함께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K3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시민축구단은 3승 1패(승점 9)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리그 1위인 경주한수원FC(4승·승점 12)와는 승점 3점 차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경북 칠곡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4라운드 대구FC B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구종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시민축구단은 이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3연전을 ‘짱구와 함께하는 부산동백시리즈’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즌 롯데는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니폼, 볼캡, 키링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아울러 ‘부산동백시리즈’를 기념해 20일에는 한정판 짱구 동백 모자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선수단과 응원단은 팬과 함께하기 위해 시리즈의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신규 개발해 제작된 기능성 특화 동백유니폼을 착용한다. 21일에는 짱
오구 플레이에 따른 출장 금지 징계로 2년 가까이 비웠던 필드로 돌아온 장타여왕 윤이나가 빠르게 정상급 경기력을 되찾는 모양새다.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보기 하나 없이 버디 9개를 골라내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윤이나가 징계에서 풀린 뒤 두 번째 출전한 대회다.2022년 한국여자오픈 때 오구 플레이를 뒤늦게 실토해 3년 출장 금지 징계를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차기 시즌 대표팀 승선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인전 출전을 확정했다.반면 올 시즌 잇따른 반칙으로 구설에 오른 황대헌(강원도청)은 또다시 반칙으로 실격당해 희비가 엇갈렸다.박지원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759의 성적으로 장성우(고려대·2분15초814), 김건우(스포츠토토(2분15초8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경기 초반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 아웃코스로 빠져
수렁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차기 사령탑으로 김두현 청두 룽청(중국) 코치를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축구계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두현 코치가 전북 구단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은 게 사실”이라며 “아직은 신중하게 대화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코치는 현재 청두에서 수석코치로 서정원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김 코치는 지난 6일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지휘봉을 쥐기 전인 지난 시즌 감독대행 신분으로 전북을 이끈 바 있다.김상식 전 감독이 물러난 지난해 5월, 수석코치였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사진)이 4위 수성을 위해 중요한 일전에서 뉴캐슬의 골문을 노린다.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부터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3-20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승점 60(골 득실 +20)을 쌓아 EPL 4위를 달리고 있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놓고 애스턴 빌라(승점 60·골 득실 +17)와 승점 차 없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매 경기가 살얼음판 같은
지난 2014년 개장한 울산 문수야구장이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했지만, ‘로봇 심판’으로 인해 경기 배정이 지연돼 울산 갈매기들은 올 하반기에나 프로야구 경기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10일 울산시에 따르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제2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올해 하반기에 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는 올해부터 국내 프로야구에 도입된 ‘로봇 심판’ 때문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세계 최초로 로봇심판인 ABS(자동투구볼판정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를 도입했다.ABS는 야구장에 설치된 피칭
순위표 상위권을 점령한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선두 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8회 서건창의 우월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LG 마무리 유영찬의 보크로 결승점을 뽑아 5대4로 이겼다.LG는 2회초 무사 1, 3루에서 KIA 선발 이의리의 1루 견제 실책, 신민재의 적시타, KIA 포수 김태군의 3루 송구 실책에 편승해 먼저 3점을 냈다.KIA는 3회 김선빈의 우중간 안타, 4회 최원준
김시윤(울산제일중 1)이 하나증권 제59회 전국 주니어테니스 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시윤은 지난 8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장명도(나정웅테니스아카데미)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최정상에 올랐다.앞서 김시윤은 4강전에서 문설후(전북체중)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이성훈 울산제일중 테니스부 지도자는 “김천 대회 후 일주일 만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피로 누적으로 팔꿈치 부상이 있었으나,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부상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김시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시윤은 지난해 한국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많은 턴오버 속에 자멸하며 수원 KT에게 완패하고 6강 플레이오프(PO)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제 현대모비스는 1패만 더 하면, 이번 시즌을 접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3차전에서 KT에게 62대79로 완패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무려 20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자멸했다. 또 KT 패리스 배스와 허훈에게 47점을 헌납하며 수비에서도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내리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타율을 끌어올렸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때렸다.세 경기 연속 무안타 후 세 경기 연속 안타에 이틀간 안타 4개를 몰아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5(47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워싱턴의 우완 투수 호안 아돈에게 3루수 땅볼(1회
권순우(645위·사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6만4000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권순우는 10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알리베크 카츠마조프(259위·러시아)를 2대0(6대4 6대3)으로 제압했다.와일드카드로 이 대회에 나온 권순우는 3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183위·남아프리카공화국)를 상대한다. 2021년 US오픈 8강까지 오른 해리스는 그해 세계 랭킹 31위를 찍었던 선수다. 권순우와 해리스의 상대 전적은 권순우가 3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권순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연승 후 2무1패로 주춤하던 울산은 지난 6일 수원 FC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동경, 루빅손,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무승을 탈출함과 동시에 수원전 9연승으로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가장 고무적이었던 것은 흔들렸던
울산시골프협회장배 종별 학생골프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울산대표선발전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울산CC에서 열렸다. 김영근 울산시골프협회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과 입상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가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받았다.KBL은 9일 제29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7일 열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t 한희원을 머리로 들이받은 알루마에게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알루마는 3쿼터 8분40여초를 남긴 시점에 머리로 한희원의 얼굴을 들이받았다.한희원은 쓰러졌고, 알루마는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판정을 받았다.재정위는 알루마의 행위에
권순우(64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6만4000달러) 단식 16강에 올랐다.권순우는 9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4번 시드의 마티아 벨루치(180위·이탈리아)를 2대0(6대4 6대3)으로 물리쳤다.와일드카드로 이 대회에 출전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알리베크 카츠마조프(259위·러시아)를 상대한다.권순우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승리했다”며 “100% 경기력은 아니지만 끝까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ATP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