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평상시보다 음주량이 증가하게 된다. 적절한 음주는 괜찮지만, 연말에 잦은 회식과 송년회 등으로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특히 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는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산물들이 간의 손상을...
몸이 찌뿌둥할 때 무의식 중에 기지개를 켜거나 서로 등을 마주대고 하늘보기 운동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생 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들이 곧 추나요법의 한 부분이다.추나요법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힘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해 ...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전에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검사가 여러 가지 있다. 그 중에 자칫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질환을 체크하는 검사도 있다. 바로 아벨리노 검사로 각막이상증을 체크한다. 각막이상증은 양안 각막 중심부에 혼탁이 발생하는 희귀질...
얼굴은 항상 외부에 노출이 되어있어 각종 사고에 따라 가장 먼저 손상을 입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 만약 얼굴에 손상을 입을 경우에는 안과검사도 꼭 받아볼 필요가 있으며, 손상을 입을 때 코뼈 골절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증상이 눈 주변 안와골절이다. 안와 골절은...
병원에 있다보면 “산모가 임신 중에 주사를 맞아도 되나요?”라고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아무래도 임신 중이라면 약 복용이나 주사를 맞는 것이 꺼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 중이라도 반드시 접종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임신 중 맞을 수 있는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다.요즘...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까지 있어 최대 10일 동안의 황금연휴를 보내게 됐다. 즐거운 추석 명절연휴지만 주부들은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높아져 대부분 ‘명절증후군’을 겪는다.주부들은 명절 연휴 내내 음식 장만과 설거지, 손님맞이, 청소, 상 차리고 치우기를 반복적으로 ...
일반적으로 눈물은 특별한 자극 없이도 일정량이 분비되어 눈동자를 적셔준다. 그리고 분비된 눈물은 코 눈물관을 통해 코와 입으로 흘러 넘어가 우리의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이와 같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눈물이지만 아무런 자극이 없는데도 눈물이 눈에 계속 고여 있거나,...
다래끼란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것으로 안검, 즉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이나 땀샘에 급성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생기는 부위에 따라 속 다래끼와 겉 다래끼로 나뉜다. 눈꺼풀 주위가 따끔거리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붓는 증상으로 적게는 1주일,...
인간의 삶은 환경과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영위될 수 있다.1년 동안 사계절의 날씨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쾌적한 때와 혹독한 때 기후 체감의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살기 좋은 계절인 봄가을에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편안하고 즐겁게 살 수...
무덥고 습한 여름 휴가 시즌이면 치질증상으로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치질이란 항문에 생긴 질환을 통틀어 일컷는 말로,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항문에 살이 튀어나온 것을 치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하지만 충수염을 맹장염이라고 잘못 ...
얼마 전 병원을 방문한 30대 여성은 유두(젖꼭지) 끝이 너무 민감해지고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했다. 일반적인 유두 통증의 경우 유두자체에 습진이 생기거나 정상적으로 유두에 보습을 해 주는 분비물이 줄어들 경우에 발생하지만, 특별한 원인 병변 없이도 생리주...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가 진료실의 문을 열고 들어와 한의사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 중 하나가 환자 자신의 체질에 관한 것이다. 사상의학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지 불과 20년 남짓 지났지만, 그 관심과 호응의 정도는 아직도 가히 폭발적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
치매는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일부 암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증상을 완화하거나 더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는데까지 효과를 보지만, 조기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아직 완치시키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
물놀이를 자주 하는 여름엔 물속 세균으로 인해 눈병이 빈번하게 발병하게 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수영장에 갔다온 이후 눈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즉시 근처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귀찮다고 눈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방심하다가는 시력이 더욱 나빠질 수...
지난 14일 나이언틱사는 ‘포켓몬고’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시작했다. 국내에도 출시된 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처음에 방송과 신문을 뒤덮을 정도의 엄청난 포켓몬고 열풍에 비하면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하기만 하다. 포켓몬고가 출시되면서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물론 사무실이나 커피숍들도 무더위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에어컨을 쉴새없이 가동한다. 하지만 온 몸이 서늘할 정도로 냉방을 가동하다가는 자칫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임에도 감기몸살과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위 ‘냉방병’이라 불리는 현대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동의보감에서도 냉방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부터 불임을 ‘1년간의 불임 기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진 한국에서도 1년 이상 임신되지 않는 경우를 불임으로 진단하고, 연령이 높은 경우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 일반화되고 ...
복벽의 약해진 부분을 통해 복강(배안)의 장기가 빠져나오는 것을 탈장이라고 한다. 이러한 탈장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약해진 복벽이다. 복벽이 약해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노화 현상으로 결합조직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늘어지듯이 누구나 겪...
온도가 높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등산이나 운동을 하고 꽃이 만발하여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시기에는 벌 역시 활동성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벌에 쏘여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늘어나게 된다.일반적으로 벌은 사람이 직접 공격하...
현대사회가 풍요로워지고 의학의 기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게 됐다. 이전에는 환갑, 고희가 되면 잔치를 했었지만, 지금은 환갑을 당연히 여기고 고희도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인 추세가 됐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들도 그 빈도가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