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의 파업 중단 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법적으로 노사 자율교섭이 보장되지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정부가 교섭에 개입할 수 있다고 위협했고, 김...
울산지역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일부 관급공사에서 2억여원에 달하는 임금체불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관리감독 부실의 책임을 물어 관련기관 및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는 29일 울산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복수노조가 설립됐다.울산과기원 노조(위원장 이충일)는 최근 울주군으로부터 노조설립신고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울산과기원 노조는 기존 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연맹 울산과학기술원지부가 투쟁만을 중요시하는 것과 달리 점거, 파업, 반정부...
현대자동차 노조가 12년 만에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3일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재개한 올해 25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사측이 임금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교섭 직후 곧바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추석 전에 마무리하는데 실패했지만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협상을 재개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20년 연속 무분규로 올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다.현대중공업 노사는 21일 오후 울산 동구 본사에서 노사 교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이...
KT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에서 부당한 요금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공익제보한 이후 해임된 KT 전 직원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참여연대와 KT 새노조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KT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사자인 이해관 전 KT 새노조 위원장을 원고로, KT와 당시 상급자를 피고로 해 5천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23일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하는 동시에 파업도 병행하기로 했다.현대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 교섭 재개를 결정했다.추석 이후 첫 교섭이자 추석 전 타결 실패를 선언한 지난 7일 이후 16일만에 ...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는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권오갑 대표이사 부당노동행위 고소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원청의 하청노조 지배.개입 중단을 촉구 했다.하창민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장과 권오길 민노총 울산본부징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대치가 높은 조합원과 퍼주기식 협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사측 사이에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다. 일단 재협상 일정을 정할 예정이지만,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무리하게 파업을 강행하기도 어렵고, 안티 현대 이미지를 우려하는 사측...
현대자동차 노조가 진행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역대 최저치의 찬성률로 부결된 이유는 최근 수년간의 합의안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장기간 파업에 따른 보상안도 충분히 담기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의 불만이 찬반투표에서 그대로 표출됐다는 의미다. 노사는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재교섭에 나설 방침이지만 한 차례 부결에 따른 부담 등이 작용해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350%+350만원 등에 합의임금협상 100일 만에 거둔 성과, 노조 26일 찬반투표 예정기본급=5만8000원 인상성과급=350%+35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주식 10주개인연금 지원금=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기타=임금피크제 확대 시행안 철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2010년대 들어 가장 적은 액수의 임금 인상액 및 성과급을 제시하고 임금피크제 확대 시행까지 요구, 노사간 절충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제시안이 아니라고 반발하며 줄파업을 다시 예고하는 등 대립각을 키우고 있다.현대차는 지난주 열린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만4400원 인상(호봉승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 3사 노조가 예고한 오는 31일 연대 총파업이 일단 연기될 전망이다. 일부 노조가 합법 파업권을 아직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3사 노조가 31일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합법 파업권 미확보 사업장 노조는 불법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 된다.현대미포...
올해 현대자동차 임금협상의 걸림돌이던 임금피크제 확대 시행과 관련해 입장차가 극명했던 노사 모두 추후 논의를 전제로 한발짝씩 물러났다. 노조 내부에서도 입장이 갈리고 향후 교섭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앞이 보이지 않던 올해 임금협상에 있어 어느정도 물꼬가 트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가 같은 날 나란히 합법 파업권을 손에 쥔데 이어 같은 날 동시 파업 계획도 확정했다. 현대차는 5년 연속, 현대중공업은 3년 연속 노사분규 사업장이 된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파업...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사측이 성실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쟁의 발생을 결의하는 등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노조는 11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노조는 또 평상시 지도부를 ...
울산지역 근로자들의 월 평균 근로시간이 충북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서울에 비해 15시간이나 많은 등 울산 근로자들이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고용노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 근로자들의 총 근로시간(...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사측과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5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오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금속노조 총파업 동참은 물론 현대중공업 노조와 동시파업도 계획하고 있어 울산이 파업 소용돌이에 휘말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가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오는 7일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노협이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수주 절벽’ 등으로 비롯된 조선업 위기 후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 가운데 첫 파업이 된다.대우조선은 파업 찬반투표에서 이미 파업을 결의했고 현대중은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삼성중 노협은 5
파업 찬반투표만 거치면 합법 파업을 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일단’ 이번주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기로 했다. 권오갑 사장에게 직접 교섭장에 나와 결단을 내려 달라고도 요구했다. 하지만 조선업 위기를 바라보는 노사의 시각이 극명히 엇갈리는 상황에서 절충점을 찾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