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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 상위권 판매 순위를 싹쓸이했다. 국내 판매 ‘톱5’에 세단 모델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 기아 카니발(2만2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 순이었다. 이들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 차종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톱4’를 RV가 독식한 셈이다. 국내 1t 트럭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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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직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한 반면 임원은 늘어 임원 1인당 직원 비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임직원 수를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37개사의 미등기임원과 직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임원은 2.1% 증가했고 직원은 0.1% 감소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지난해 전체 임직원 수는 132만3037명으로 전년 대비 1442명 줄었다. 이 기간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31만855명으로 1697명 감소했고, 임원은 1만2182명으로
기업/무역
전상헌 기자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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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급격하게 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면서 봄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백화점 업계는 국회의원 선거로 봄 세일 기간 중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난 만큼 쇼핑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와 25% 늘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증가했다. 럭셔리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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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가 공세를 이어가는 중국산 스티렌모노머(SM)에 대한 덤핑 조사에 착수한다.중국의 밀어내기식 덤핑 공세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피해를 호소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9일 공보에 중국산 SM에 대한 덤핑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공고했다.SM은 가전에 들어가는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필수 석유화학 원료다.무역위의 덤핑 조사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여천NCC가 지난달 22일 중국산 SM이 과도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무역위는 조사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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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10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적 항공사 여객 수는 2253만8075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늘어난 것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2339만여명)의 96.3% 수준이다.국내선 여객 수는 약 746만명으로 2019년 1분기의 98.7% 수준으로 회복됐다.지난해 1분기보다는 3.6%가량 감소했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국내선 항공 수요가 국제선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명으로 1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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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치러진 10일 경제단체들은 경제 활력 제고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국회에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발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제하의 논평에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22대 국회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21대 국회도 남은 임기 동안 기업 규제 완화 및
기업/무역
이형중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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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6319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VLAC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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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에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은 고용 인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연합뉴스가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총 77만6520명으로, 2022년(76만7789명)보다 87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 전인 2018년(73만9992명)과 비교하면 5년 새 3만6528명이 늘었다.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산업 업황이 크게 악화했지만, 대기업들은 여전히 고용의 큰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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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전기차의 전 세계 인도량이 18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성장했다고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9일 밝혔다.업체별로는 중국 BYD(비야디)가 29만9000대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5% 감소한 수치다. 2위 테슬라는 24만20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5% 늘었다.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은 중국 지리자동차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같은기간 동기보다 83.1% 높은 15만9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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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전기차 화재의 공동 대응을 위해 울산항 내 10개 기관, 기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시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운노동조합,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지마린서비스, 대주중공업, 고려항만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재난으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항만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무역
김은정 기자
2024.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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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이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일본·싱가포르 등 전 세계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린다. 울산의 창업기업인 씨드로닉스는 1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ea Japan 2024’에서 최근 개발한 첨단 AI 소프트웨어 ‘Rec-SEA 플러그인’을 선보인다. 씨드로닉스가 개발한 ‘Rec-SEA 플러그인’은 일반 선박을 스마트 선박으로 바꾸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로 5가지 모듈로 어느 선박이든 쉽게 자율운항 선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정밀한 3D 해양 지도 제작, 실시간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1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