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5일 한은 울산본부에서 수출유망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강원 한은 울산본부장, 박선민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추천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수출중소기업 금융 애로 완화를 위한 노력, 금융지원 대상 수출중소기업 관련 정보 공유와 금융지원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원 한은 울산본부장은 “울산은 우리나라 최고 수출도시로, 울산의 수출기업을 잘 지원하는 것이
커피 전문점 '갈바트카페' 울산시청점이 4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했으며, 매장 오픈 기념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울산 신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갈바트카페 울산시청점은 오는 4월 22일부터 배달의 민족을 통해 첫 200건의 주문에 한해 배달료를 전액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고객들은 배달의 민족 앱에서 카페를 '좋아요'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갈바트카페'는 마케팅 전문 기업 (주)이지엠앤씨의 자회사이다. 마케팅 지원을 바탕으로 카페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
온실가스 규제이행을 위해 가장 실질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선박유 국내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해운선사·에너지기업·탱크터미널·조선·금융 등 관련 산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와 한국해사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최근 바이오선박유 관련 규제 동향 및 기술 이슈에 대해 황대중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울산 지역 내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가 진행중인 메이커스페이스(U-SPACE)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창업기업 개발제품의 상용화 촉진과 시장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항목은 기술 지원(제품화·소프트목업 제작), 사업화 지원(SNS 마케팅) 두 가지다. 참여기업은 기업부담금 10% 이상을 제한 지원금으로 각각 최대 1000만원과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울산지역 내 예비
올해 1분기 울산의 취업자는 소폭 줄었으나 실업자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및 1분기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분기 취업자는 울산의 취업자는 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인 4000명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8.9%인 2000명이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 역시 95만60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00명(-0.1%) 감소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58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000명(-0.3%) 줄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6개월간 제주지역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nC)를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PnC(Plug & Charge Technology)는 차량에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기술이다. 제주도 소재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PnC 적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HD현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와 손잡고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체인저가 될 무인수상정(USV·Unmanned Surface Vessel)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부사장,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글로벌 영업대표(CRO) 및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2026년까
삼성SDI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볼보 트럭 코리아와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볼보 트럭 대형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개발한 삼성SDI 임직원들이 직접 시승했다. FH 일렉트릭은 볼보 트럭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 트럭이다. 삼성SDI의 2170(지름 21㎜, 높이 70㎜ 배터리)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삼성SDI는 2022년부터 셀과 모듈을 볼
한국 경제의 ‘단골 뇌관’인 중동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도 중동사태 전개를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휴일인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며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 재점검을 지시했다.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71달러(0.8%) 오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정유업계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동반 강세에 실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석유화학업계는 시황 침체 장기화에 더해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겹친 상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정세 악화에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최근 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정제마진이 정유사 수익성을 좌우하는데, 올해 1분기에 유가 상승과 더불어 정제마진도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와 함께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과 ‘캠핑’의 합성어로, 2020년부터 현대차 SUV 차종과 함께하는 캠핑 행사로 열려 왔다. 이번 시즌 5는 ‘휠핑: 아이오닉5 어린이 모험단’을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는 5월3~4일, 5~6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연천군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아이오닉5 보유 고객
S-OIL이 전세계 구매 관련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자사 구매시스템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S-OIL은 지난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앞서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매 시스템 고도화를 해왔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수요 예측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53엔을 돌파해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175억달러로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물량으로는 69만대다. 3월 수출액도 62억달러로 전달(52억달러)에 비해 개선됐다. 이 같은 자동차 수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한 8억5000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3
LH부산울산지역본부는 오는 30일까지 ‘기장A2 웨이브리즈’ 단지 내 상가’ 입찰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는 분양면적 83㎡ 2개 호실, 115㎡ 1개 호실 등 총 3개 호실이다. 가격은 3.3㎡당 1700만~2000만원으로 입찰금액의 50%인 입점잔금을 완납하면 즉시 입점할 수 있고, 나머지 할부잔금은 5년 무이자로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입찰하는 상가는 부산권 최초 신혼희망타운 단지내 상가로 입주민 728세대와 인근 단지 130대 등이 입주 완료했다. 맞은편에는 1100세대 규모 공공지원민간
울산시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법과 관련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안정적인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11일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수급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을 비롯해 지역별로 전력수급 불균형, 전력계통 보강 지연 등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지역 거점 산업단지에 대한 전력공급 위험이 커지고 있다.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전력생산량의 60%는 충남(석탄
정책자금으로 집행된 주택담보대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기업대출은 한달새 10조4000억원이 늘어 역대 두번째 증가폭을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한달 전보다 1조6000억원 줄어든 109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7000억원)이후 1년 만이다. 3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고, 신용대출·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등이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기업의 FTA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 울산상의 6층 2회의실에서 ‘FTA 심화교육’을 연다. 이번 심화교육은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울산상의가 지난해 개최한 FTA 기초교육에 이어 원산지 증명 관련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하상우 한국원산지정보원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인증수출자 제도 및 원산지증명제도 이해 △원산지검증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관세청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 인증점수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기업의 무역
울산항만공사(UPA)는 11일 울산항만공사 사장실에서 동명대학교와 공동 진행한 ‘2023년 UPA 물류아카데미’교육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리포트 평가로 선발된 교육우수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1명) △울산항만공사 사장상(3명) △동명대학교 총장상(3명) △동명대학교 SMART LOGISTICS 사업단장상(2명)을 각각 받았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 이해관계자와 함께 울산항 미래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