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고등학교(교장 조두진) 학생회는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인 81만870원을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다운고는 지난달 15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다운 나눔장터’를 열었다. 나눔장터는 이 학교의 역점 과제 ‘3행 3무(三行三無)’ 실천교...
울산에서 한 어머니가 돌을 맞은 아기의 이름으로 사랑의 동전을 기부했다.김성보·박정미 부부는 1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를 방문해 아들 김범준의 이름으로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정미씨가 12개월된 아들과 함께 왔다.성금은 박씨가 아들을 임신했을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금까지 모은 것이다. 박씨는 아들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경찰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돈이 범죄피해를 입고 생계곤란에 처한 한 40대 가장에게 지원됐다. 울산중부경찰서는 9일 범죄피해를 입고 생계곤란에 처한 박모(42)씨 가족에게 범죄피해자 긴급지원 기금 50여만원을 전달했다.비록 적은 돈이지만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 1일...
“뭐지, 택배 시킨적 없는데….”지난달 28일 울산 동부경찰서 박현·이승현 형사 앞으로 택배 상자 하나가 도착했다.상자를 연 순간 두 형사는 깜짝 놀랐다. 생각지도 못한 빨간 깃발이 들어 있었던 것. 깃발에는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다’는 뜻의...
“다정아 어서 빨리 일어나~.”울산 중구 내황초등학교 교직원들이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학생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김옥란 교장 등 내황초 교직원들은 최근 중구의 한 재활병원을 찾아 지난 2월19일 교통사고로 뇌손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된 신다정(여·3학년) ...
울산지방경찰청이 직원 휴식공간에 순직 경찰관의 넋을 기리는 추모 공간을 조성했다.울산경찰청은 청사 정문 옆에 ‘울산경찰 추모의 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5일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250㎡ 규모의 추모의 공간에는 추모 명비, 추모 조형 등이 세워졌다. 명비에는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순직한 울산지역 경찰관 110명의 이름과 계급, 순직 사유 등이 새
울산중앙중학교(교장 박국이)는 지난 29일 교장실에서 지역사회복지 기관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울산중앙중은 지난 26~28일까지 3일간 전교생 1104명과 교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20㎏들이 쌀 35포를...
“밋밋하고 칙칙했던 급식실 벽면이 알록달록하게 바뀌었어요.”울산 북구 이화초등학교(교장 허정석)는 5월 한 달간 급식실에서 재능기부자와 교사, 4~6학년 학생들의 참여로 벽화그리기를 실시하고 있다.‘5% 더 아름다운 이화만들기 Project’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
“딸 둘을 낳고 고생하는 아내에게 세상에서 가장 예쁜 드레스를 입혀주고 싶었는데, 꿈만 같습니다.”육군 53사단이 27일 사령부 충렬관에서 상근예비역 병사 8쌍의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혼인신고는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미처 식을 올리지 못하고 군 복무에 임하고 있는...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교장 정원선)는 가정의 달을 맞아 27일 울주군 웅촌면 주민들을 초청해 ‘주민과 함께하는 미용효도의 날’ 행사를 가졌다.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열고 있는 이 행사는 이 학교 ‘美나눔 봉사단’이 주관해 노인들의 흰머리 염색과 네일아트 및 ...
울산에서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헌혈홍보단’이 꾸려졌다.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김인호)은 지난 23일 헌혈 캠페인 고등학생 단체인 ‘레드캠페이너 4기’를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레드캠페이너 4기는 우신고와 삼일여고, 신정고, 학성고의 학생 56명으로 구성됐다. ...
자동차전용도로의 갓길을 걷던 치매노인이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발견돼 안전하게 귀가조치 됐다.울산 울주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엄상열 경위와 김정곤 경사, 손주관 경장은 지난 22일 아침 평소처럼 순찰차를 타고 24호 국도를 순찰하고 있었다. 순찰을 마치고 돌아오던 8시30분께 언양에서 범서 방면 무동교 인근 갓길을 걷고 있던 70대 보행자가 포착됐다.이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부부의 날’.갑작스레 쓰러지며 기억기능에 장애를 겪고 있으면서도 아내와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24시간 곁에서 보살피는 아내의 이야기가 부부의 날을 맞은 이웃들에게 미담이 되고 있...
“농촌마을 담벼락이 환하게 바뀌었어요.”UNIST(총장 조무제) 동아리연합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에 있는 공촌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2박3일간 실시된 이번 재능기부는 52명이 참여해 2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1조는 1...
울산 학성고등학교(교장 장익래) 학생들이 연필과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농촌에서 모판을 잡았다. 학성고 학생 200여명은 지난 16일 경주시 시래동 육묘장에서 모판을 옮기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본격 모내기에 앞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육묘장에서 자란...
육군53사단 장병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를 방문하고,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14일 수업이 한창이던 울산과 부산지역의 중·고등학교 여러 곳에 갑자기 ‘영상편지’가 흘러나왔다. 영상 속에는 군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장병들이 서있다. 어리둥절해하는 학생들 사이로 ‘...
“어눌하거나 어설퍼보이지만, 그 역시도 많이 노력해서 세운 무대입니다.”울산지역 장애인들이 9년째 연극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제목의 공연이다. 상반기 내내 대본을 외우고 동선을 맞추고 의상도 제작했다. 장애인들이 무대에 선 모습을 본 중학생 ...
“어르신, 생신상 받으세요.”울산시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행숙)가 올해로 13년째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범서읍과 청량면, 두서면, 두동면 등을 시작으로 3일간 읍·면을 ...
UNIST(총장 조무제)에 재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 돕기에 나섰다.UNIST 외국인 학생회(이하 UISO)는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교내에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함을 통해 거둔 150만원을 11일 대한적십자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울산시 공무원들이 투병중인 동료 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울산시는 7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기현 시장과 빈순옥 울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2년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울산시청 소속 A씨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