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글 싱어즈는 혼성 8인조 음악 그룹이다. 미국의 재즈 음악가 워드 스윙글(Ward Swingle·1927~2015)이 프랑스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가 1962년 파리에서 결성했다. 영국의 킹스 싱어즈와 함께 아카펠라(a cappella) 그룹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세계 최고의 인기 그룹이다.스윙글 싱어즈는 성악가들이 부르는 일반적인 사람의 목소리를 넘어서
“음악은 나의 마음 달래주고 내 근심 기쁨으로 바꿔주며 내 슬픈 마음을 기쁘게 내 마음에 평안주네 내 님의 잠결에도 들려오는 마법의 힘을 가진 음악이여 내 사랑 전해 주오 나의 님에게 내 사랑 전해주오”영국의 대표작곡가 엘가(Edward Elgar 1857~1934)의 가사 말이다. 너무도 유명한 이 곡은 처음엔 성악곡이 아니라 피아노곡으로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BC 582 또는 BC 580 또는 BC 569에 태어나 BC 500 또는 BC 497 또는 BC 475까지 살았다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국적을 따지자면 그리스라 할 수 있고 출생지는 에게해(海) 사모스섬이다.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다른 나라와 지방을 두루 경험했을 뿐 아니라 어려서부터
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8.28~1832.3.22)가 쓴 시다. 슈베르트보다 48년 전에 태어난 괴테는 철학자, 법학자, 시인으로 명성을 떨친 독일의 대문호다. 괴테의 시 에 심취했던 슈베르트는 18세에 이 시를 가곡으로 작곡했다. 지금은 500~600곡의 가곡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전음악은 주로 POP이나 가요 등 대중음악과 구분하기 위한 용어로 쓰일 때가 많다. 그러나 음악사적으로 엄격히 말하면 고전주의(Classic)시대는 1750년에서 1825년까지 75년간의 기간을 말한다. 그 이전에는 고대, 중세 음악을 거쳐 르네상스(Renaissance 150년)시대와 바로크(Baroque 150년)시대가 있었다. 그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에서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애호가나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가들에게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코로가19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객석에서 거리두기가 필수 요건이 되어 객석의 절반, 아니면 3분의1만 활용하는 음악회가 간혹 열리기는 하지만 사실상 음악회가 불가능해진 것이나 다름없다.본래 클래식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정도가 지나쳐 폭우가 쏟아지고 인명피해도 나고 물적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빗물이 흘러 내를 거쳐 강으로 가고 바다로 흘러간다. 이때 바닷물의 만조 때와 겹쳐 물이 역류하며 물난리가 심해지고 있다. 비가 많이 와 산비탈에 지은 집이 산사태를 겪어 형체도 없이 사라지고 그 토사와 바윗덩이가 산 아랫동네의 집과 논
오페라는 무대장치가 돼 있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며 극을 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오페라를 한자문화권에서 가극(歌劇)이라 번역해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지금이야 거의 모든 나라에서 오페라(Opera)라고 사용하고 있지만 사전상 의미를 표기할 때는 각기 자기언어로 표기하고 있다.오페라 연주에 가서 무대를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관현악단의 반주와 주역 가수들의
천국과 지옥은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제목이다. 자크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 1819~1880)는 독일 쾰른에서 태어난 독일인 야콥 에베르스트였다. 어려서 파리로 이주해 첼로를 배우며 이름도 바꾸고 14세 되던 1833년에 파리음악원에 입학했다. 2년 후...
서곡이란 어떤 음악회나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곡을 말한다. 오페라 서곡은 오페라의 막이 올라가고 배역을 맡은 성악가들이 무대에 출연하기 직전에 연주되는 곡이다. 오페라의 서곡은 이제 곧 시작할 오페라의 내용이나 출연하는 오페라 가수들의 성격이나 음악적 취향을 암시하는 내용이 전개되는 곡이다.오페라의 내용이 함축되어 있는 서곡을 들으면 오페라가 상상이 되고
쥘 마스네(Jules Massenet)의 오페라 ‘타이스’에 나오는 명상곡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곡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타이스 명상곡’이라 소개돼 마치 작곡가가 타이스인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 ‘타이스’는 19세기 프랑스의 작곡가 마스네가 프랑스 대문호 아나톨의 소설을 바탕으로 1894년에 작곡한 오페라이고, 그 오페라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공연계가 공연을 멈춘지 오래 됐다. 이제나 저제나 코로나 종식 선언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지쳤는지 온라인(On line) 공연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이 선도하고 있어, 세계 유명 오페라극장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안방에서 무료로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은 1778년에 개관한 이탈리아 밀라노
당대 세계 최고의 지휘자를 꼽으라 한다면, 단 한명이 아니라 유럽에서는 베를린 필 지휘자 카라얀, 아메리카에서는 미국의 번스타인이라 해야 정답이 될것이다.번스타인은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근처 로렌스에서 1918년 8월25일 태어났다. 유태계인 번스타인의 아버지는 소련(정확히 말해 우크라이나)에서 살다가 징집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하여 큰 부를 이룬 사업가였
지휘자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1908~1989)은 1955년부터 1989년까지 세계 최고 교향악단인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종신지휘자로 활동했다. 81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35년간 베를린필에서 그는 최고의 음악세계를 펼쳤고 세계 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카라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Brindisi(축배의노래)는 이탈리아 낭만주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의 많은 오페라 중의 한곡인 La Traviata(춘희)에 나오는 곡이다. 이중창과 합창이 함께 부르는 멋진 무대에서 독창과 합창단원들이 다 출연하여 많은 수의 성악가들이 함께 부른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곡이다.오페라의 1막에서 주인공인 테너 알프레도가 자기와
우리 사회엔 세습이 부당하다고 인식되는 직업군이 있는 반면 이대, 삼대로 이어가며 더욱 발전적인 역할을 하도록 장려하는 직업군이 있음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코앞에 둔 요즘 더욱 실감하고 있다.이철주는 작곡가로 3대째 이어가는 음악가다. 그는 ‘한국 음악 작곡가’ 이영조의 아들이자 ‘한국의 슈베르트’ 이흥렬의 손자이다.그리고 작곡가인 고(故) 이영수 영남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음악에 대한 분류·용어를 정리하면 국악과 서양음악이 있다. 국악은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의 정악과 속악을 전수받아 연주하는 우리 음악을 말한다. 반면 19세기에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어 이화학당과 배재학당 등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서양음악은 ‘음악’이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음악대학은 서양음악을 배우는 곳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직업을 대물림하는 가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대물림의 전통이 있는 일본에서는 어느 스시가게가 3대째 이어져 100년이 되었다거나, 어느 우동집은 120년이 되었다는 소식을 어렵잖게 접할 수 있었다. 그들의 자부심 가득한 인터뷰를 볼 땐 부럽기도 했다. 직업의 대물림은 직업에 대한 이해도나 기술력에서 현저하게 앞서 갈 수 있는 바람직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인이 사용했던 콘서트홀과 컨벤션홀, 뮤직텐트 등 문화시설과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 여기에 스키장과 눈썰매장, 각종 편의시설을 활용하여 평창 코랄림픽(Choralympic Choral+Olympic)을 창설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2019년 2월에 이어 올 2월에도 지난 1년 동안 준비해온 합창 축제
음악을 논하다보면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으로 분류하여 말하게 된다. 한국음악은 조선, 고려, 삼국시대, 아니 그 이전부터 현재까지 연주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음악을 말한다. 서양음악이란 쉽게 말해 오선지에 작곡을 하고 그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것이다. 특히 서양음악이라 하면 음악의 발상지인 서유럽 음악을 서양음악이라 칭한다.서양음악은 바로크 시대부터 오선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