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박태완 중구청장의 집권 3년차를 맞은 올해 그동안 그려놨던 중구의 미래 청사진을 조금씩 형상화했다.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이어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진흥 계획’과 정원도시 선도 구축을 위한 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해 완료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그러나 올해도 지역민들이 기대하던 신세계 입점확정은 이뤄지지 않았고 대규모 재개발사업은 선장이 바뀌
울산지역 자동차산업은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공장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왔다.완성차업계는 물론 수많은 협력사들도 판매감소, 실적악화로 생존위협에 내몰리며 힘든 한해를 보냈다. 소비위축 심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신종코로나 악재는 고스란히 자동차 도시 울산의 산업경쟁력 악화
울산미래산업예산 대거 확보안전문화 확산노력도 기울여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쾌거원전해체산업 공동유치 성과부산고법 원외재판소 유치도수소산업기관 놓친건 아쉬워집권 3년차를 맞은 2020년 민선 7기 울산 시정은 결실의 해로 평가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비롯해 수소모빌리티...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울산 산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입었다. 이같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일찍이 기술개발에 매진한 혁신기업들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의 창업기업인 대오비전과 코리아비티에스 등은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토탈솔루션기
길 고양이·유기묘 보호공간 운영정회원 100명 등 총 600여명 활동중구지역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도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고양이사랑방 포유(대표 주명규)는 지역에서 길고양이와 유기묘 보호 공간을 운영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이 단체는 지난해 10월 설립돼 현재 정회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보호소에 입소했지만 열악한 환경에 자연사 위기에 처했거나
아빠 입·퇴원 반복하면서엄마가 버겁게 생계 꾸려거주환경 탓에 아픈 아이들몇개월째 월세도 내지 못해조만간 방 빼줘야할 처지LH 전세임대 보증금 시급어느덧 찬바람이 거세진 12월, 길거리의 주택과 상가는 문을 걸어 잠갔다. 굳게 닫힌 문들 사이 유일하게 창문이 열려있는 태용(가명·9)이네 집은 멀리서도 눈에 띈다. 태용이네 네 식구가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주
울산태화종합시장상인회(회장 박문?ㅐ鎌?상인회)는 올 한해 ‘우리 모두의 이웃’과 함께 했다. 차바의 아픈 기억이 씻기기도 전에 코로나까지 덮쳤지만, 5일장이 이렇게라도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건 함께 울고 웃는 ‘이웃’이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웃 중에는 그나마...
울산시 북구 매곡천은 지방하천으로 태화강에 합류되는 동천의 제1지류다.상류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구간이 도심지 중심을 통과하는 도시하천이다.지난 2010년 시작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자연형 여울, 징검다리, 벽천, 자전거 도로 등이 조성됐다.매곡천을 중심으로 인근에는 대단위 공동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있다.현재 이 일대 농소권 인구는 12만여명
삼성전자 재무자료 분석높은 외국자본 비율 지적자본시장 수호 중요성 강조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0년대 미국에서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은행에서는 기업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양식이 각기 달라 표준화 작업을 ...
트럼프와 달리 규제강화 내세워바이든식 아메리카 퍼스트 전망한국의 대중관계 ‘知中’에 초점“바이드노믹스는 파이트노믹스로 연결됩니다.”지난 17일 울산 남구 CK아트홀에서 제2기 경상일보 세무경영 최고위과정 14강을 맡은 전병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같이 바이드노믹스를 정의했다. 그는 이날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선출 후 2021 한국경제전망
콘텐츠 시장은 지난 2009년 모바일의 첫 등장 이후, 2014년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뀌었다. 2014년 이전까지만 해도 가장 큰 콘텐츠 시장은 포털 뉴스였지만, 이후부터는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콘텐츠 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
여섯 식구 단칸방살이 안쓰러워형제가 손잡고 나눔천사로 나서도윤이네 가족에게 응원과 격려많은 이들이 나눔의 기쁨 알았으면단칸방에서 여섯 식구가 살아가고 있는 도윤이(가명·10)네 아동의 사연(본보 지난 6일 자 8면)을 접하고 박기철((주)도건 대표)·박기웅(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전기과 교수) 형제가 흔쾌히 후원을 결정했다. 이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
울산 북구 줌사랑 봉사회(회장 김기순)는 북구지역 저소득 아동들을 직접 목욕시켜주는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다.봉사회는 지난 2005년 설립돼 15명의 여성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는 북구 농소1동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층, 편부·편모 등 한부모가...
‘울산의 쟁이들’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그저 담담하게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울산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전통문화 분야에 몰두하며 최고의 열정과 기량을 보여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 생애와 기예를 소개한다.70여년 인생을 바친 망치질 ‘은장도’처용탈…붓…태화먹…벼루…옹기 등최고의 재
울산시 남구 야음근린공원 공영개발을 둘러싼 환경단체와 울산시, 여야 정치권, 학계, 지역사회 등에서 찬반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환경단체와 야당 등에서는 울산공단에 마지막 남은 완충녹지로 반드시 보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울산시와 여당에서는 일몰제...
주재원 생활로 커피와 인연 맺어생두수입 유통…판로개척 어려움서울서 카페하다 계약만료로 이전아내 고향 울산 정착 안정된 생활가게 인테리어 등 많은 도움 받아“단골고객들을 위해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아나카페는 과테말라에서 들여온 생두를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나카페에 들어서면 빨강,
‘직업계고 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모든 학생이 진로·적성·능력에 맞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연한 직업교육 학사제도 운영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 인재 양성에 적합한 학점제 운영이 강조되고 있다. 또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학교 환경 개선, 단위학교에
“최저임금, 주52시간 등 기업 운영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이런 상황일수록 젊은기업 CEO들이 소속 근로자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그들과의 소통과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도적으로 노사협의회 등의 기구도 활성화하고 근로자 복지분야의 투자도 강화해야 ...
문예회관 일원 문화예술단지화 구상월평로·번영로변 따라 전시·공연장카페·작은 정원·분수 등 설치해 연결문화공원 새단장·보행네트워크 조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 높인다면세계적인 건축문화 명소로 거듭날 듯울산시건축가협회 회원전 오늘 개막필자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잡은 첫 직장의 위치는 시카고의 밀레니엄파크 맞은편이었다. 미시간호의 끝없는 수평선을 배경으로 프랭크
울산지역 직업계 고등학교들은 오는 2024년 ‘고교 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올해부터 선도학교로 지정돼 시행에 들어간 지역 3개 마이스터고등학교(울산에너지고·울산마이스터고·현대공고)는 다양한 교육과정 도입과 동아리 운영, 취업 캠프 등을 통해 ‘고교 학점제’ 안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3개 마이스터고의 학점제 도입 현황과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