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자존심을 걸고 펼쳤던 2007 아시안컵 최종예선 B조 이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원정경기의 부담을 떨쳐버리지 못해 통한의 1패를 당했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3승2무1패로 승점 11점에 그쳐 4승2무로 승점 14점을 획득한 이란에 뒤져 조 2위로 주저앉았다.한국은 15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조 선두를
프로축구와 실업축구가 승강제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한국실업축구연맹은 14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계호 실업연맹 회장과 11개 실업축구 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K-리그 승강제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승격 조건과 승격시 납부해야 하는 축구발전기금의 문제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실업축구
대표선수 차출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이란으로 떠난 '베어벡호'가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해외파 선수들이 총동원된 이란을 상대로 2007 아시안컵 최종예선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이번 경기는 한국과 이란이 이미 아시안컵 본선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터라 조 1위의 주인공을 결정하기 위한 자존심 싸움의 의미가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압도하고도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홍명보 코치가 임시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14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1세 이하(U-21) 올림픽대표팀 한·일전에서 전반 4분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9분 안태은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동점을 내줘 1대1로 비겼다.이란 원정에 오른 핌 베어벡 감독 대신 벤
"설기현은 천연덕스런 유머감각과 유창한 영어실력, 축구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갖췄다."영국 인디펜던트 신문이 일요판인 12일자 스포츠면에서 올 시즌 처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레딩의 공격수 설기현을 거의 한 페이지 전면에 걸쳐 크게 소개하며 이 같이 평가했다.인디펜던트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이 150만 파운드에 설기현과 계약한 것
2004년 2월21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던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시종 무기력한 플레이로 끌려다니다 후반 마쓰이, 모리사키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0대2로 무릎을 꿇었다.올림픽팀은 그해 7월 서울로 일본을 불러들여 설욕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비기고 말았다.올림픽팀 뿐만이 아니
울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박성민·중구의회 의장)는 12일 오후 2시 동구 화정동 미포구장에서 '제3회 울산시·구·군 선출직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선출직들의 단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정갑윤·최병국·김기현·강길부·윤두환 국회의원과 4개 구청장, 시·구·군 의원 등 모두 8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우승을 차지한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대축제'인 제6회 경상일보사장배 한마음축구대회가 11일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수보조경기장과 문수국제양궁장,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울산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유대강화,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프뢰벨 아마축구 06~07 울산리그 14~15라운드가 11일과 12일 이틀간 북구 효정중학교에서 야간경기로 펼쳐진다.11일 오후 6시 삼산 대 일조의 경기를 시작으로 PLUS 대 처용(오후 7시20분), 청파 대 청구F.C(오후 8시40분) 등 3경기가 이어진다. 또 12일에는 태풍 대 달산(오전 9시), 대동한마음 대 동우F.C(오전 10시20분)의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사령탑 취임 이후 '태극호'가 걸어온 방향성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베어벡 감독은 10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 한국 대표팀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한국 선수들의
N리그 정상 오르면 K리그 승격울산 현대미포조선이 내셔널리그 우승위해 막판 승수쌓기에 나서 선두 김포 할렐루야를 위협하고 있다.이에 따라 실업축구 상위권 팀들이 프로축구 K-리그 진입을 위한 자격요건인 내셔널리그 우승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해 갈 길 바쁜 김포 할렐루야가 후기리그 첫 패배를 당한 가운데 울
전국 최대 규모의 직장인 축구대회로 알려진 현대중공업의 부서별 축구대회가 7개월간의 장기 열전을 마쳤다.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현대중공업 축구대회는 3개 리그로 나눠 20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개막해 그 동안 총 300여 경기를 치렀으며, 지난 8일 1부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 대회는 출전 선수가 4000여명에 이를 뿐 아니라 사원
'전국 각종 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모교 축구부를 도웁시다.'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초등학교(교장 유성재)는 10일 오후 1시 무거동 블랙타운 호프에서 축구부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매년 대회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삼호초 축구부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더 나은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유 교장은 "모교 축구부
1·2차전 골득실 3대2 앞서 사상 첫 정상'역전의 명수' 전북 현대가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을 정복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9일 오전(한국시간) 시리아 홈스의 칼레드 빈 알 왈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알 카라마(시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까지 두 골차로 뒤져 궁지에 몰리다 후반 42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실업축구 N리그 고양 국민은행을 누르고 FA컵 결승에 올랐다.수원은 8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45분 용병 실바의 선제골과 후반 45분 백지훈의 추가골로 국민은행을 2대0으로 제압했다.수원은 다음 달 3일 상암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전남 드래곤즈전 승자
'일본도, 이란도 모두 누르자.'오는 14일 창원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갖는 올림픽축구대표팀과 15일 테헤란에서 이란과 아시안컵축구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태극전사들이 7일 '약속의 땅'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동시 소집됐다.성인 연령대 축구대표 선수들이 한꺼번에 결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 플레이오프와 FA컵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26일에서 25일로 하루 앞당겨졌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 방글라데시전의 대표 선수 차출 때문에 챔피언 결정전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 관해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한 결과 경기 날짜를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차전은 11월19일,
이영표(29)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토튼햄이 16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강 첼시를 꺾었다.토튼햄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치른 첼시와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차전 홈 경기에서 마이클 도슨, 에런 레넌의 연속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토튼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를 이긴 것은 1990년 이후
2007세계선수권 티켓 획득한국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오르며 내년 캐나다에서 열릴 세계청소년(20세 이하)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대회 8강전에서 미드필더 송진형(FC서울)의 프리킥 골 두 방으로 2
울산 현대가 한가닥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던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국 실패했다.울산은 5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반기 최종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차도, 최성국이 전반 쉴새없이 공세를 폈지만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포항 이동국의 감각적인 헤딩 슛을 막지 못해 끝내 0대1로 패했다.반면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FC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