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충숙공 이예(李藝) 선생의 선양사업으로 추진중인 전국 한시백일장이 오는 26일 열린다.충숙공선양회에 따르면 이번 전국 한시백일장은 '추모충숙공이선생'을 시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석계서원에서 열리며, 전국의 한시 동호인 512명에게 초청장 발송을 완료했다. 충숙공선양회는 또 이예 선생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
큰 오빠는 식목일에 친정집 대문가에 어린 배나무를 심으셨다. 30년 전에 지금의 한옥을 짓고 아버지께서 심어 아끼시던 배나무를 파낸 자리였다. 나무마다 간지럼을 견디지 못한 생명들이 툭툭 터져 나오던 재작년 5월, 아버지는 세상과의 인연을 다하셨다. 그동안 배나무도 아버지와 함께 나이를 먹어 열매맺기가 버거운지 시커멓게 말라갔다. 사람도 나무도 세월을 버텨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국보기행-신라 금관의 나들이' 순회 공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순회 공개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신축개관 준비를 위한 휴관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수준높은 신라문화재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6월 7~30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신라문화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
종합박물관 건립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민들의 여망에 따라 우리 시의 박물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른 시·도에 비해 뒤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획을 통해 수준높고 훌륭한 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이 우리 시의 각오이다.울산시립박물관은 남구 신정동 1061 일원인 울산대공원 내 1만평 부지에 건립된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08
Sang-min: Mom, I am sorry. 상민 : 엄마 미안해. Sunny : What is the matter?써니 : 뭐가 문제야? Sang-min : I lost my money.상민 : 돈을 잃어버렸어. Sunny : How much did you lose?써니 : 얼마나 잃어버렸어? Sang-min: I lost 5000 won.상민 : 오
어린이날인 5월5일 울산시내 공원과 관공서 등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이날 하루 어린이들이 곳곳에 집중적으로 모였으나 별다른 사고 없이 평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북구청은 이날 오전부터 손을 맞잡은 어린이와 부모 등 4천여명이나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은 취향에 따라 줄
헬기와 사다리차를 이용한 소방대원 아저씨들의 구조 및 낙하 시연.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북구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과자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다.
5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제28회 현대어린이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키다리아저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시소방본부가 마련한 안전어린이 한마당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소방복을 입고 소화기를 사용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대공원에서 고적대퍼레이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 김경우기자 woo·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오는 8일 제33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어버이 은혜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6일 오전 11시20분부터 적십자 무료급식소를 찾는 독거노인과 적십자봉사회와 결연을 맺고 있는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어버이 결연맺기 행사를 갖는다.적십자 봉사원들은 방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푸짐한 식사와 선물(속옷 등
Mr. Park : I don't want to have lunch with Mr. Lee .미스터 박 : 미스터 리랑 같이 점심 먹고 싶지 않아요. Miss Lee : Why not? I don't understand.미스리 : 왜요? 이해가 안돼요. Mr. Park : He seems to be close to me. Every time I go t
사람들은 바다를 정복의 대상으로 혹은 자연 그 자체로 여긴다. 상황에 따라 바다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당신은 바다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바다와 그 바다를 잠수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영화가 (Le Grand Bleu)(뤽 베송, 1993년, 프랑스·이탈리아)다. 신비스러우면서도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해변을 가로지르는 카메라 샷
홍매화를 즐겨 그려온 서양화가 김창한(41·울산예술고 교사)씨가 '2005 LA 아트페어'에 참가하고 있다.5월 한 달동안 로스앤젤레스(LA)의 '갤러리3'에서 열리고 있는 '2005 LA 아트페어'에는 공개공모와 추천을 거쳐 선정된 한국 작가 7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김씨는 이와 별도로 캘리포니아 산 페드로(San Pedro)의 전문화랑
울산남부도서관(관장 고경희)이 제4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마련한 독후감상화그리기 대회에서 대현초등 노윤정(4년) 어린이의 '엄마신발 신고 뛰기'(사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또 우수상에는 △커닝(수암초등 4년 류수진) △엄마신발 신고 뛰기(백합초등 4년 한지혜) △온 몸에 페인트를 칠하고 사는 이상한 나라(삼신초등 4년 송유나) △온 몸에 페인트를 칠하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총감독 김무열)가 7일까지 현대예술관 무대에 오르고 있다.극단 조아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이 작품은 록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종종 비교되는 뮤지컬로 지난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번 울산공연은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강효성(마리아)씨를 비롯
나무와 꽃들은 위기를 느끼면 오히려 더 많은 꽃과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종의 보전을 위한 자연의 섭리가 그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우린 그 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듯하다. 35억년 생명의 역사에서 종의 번식을 의식적으로 기피하는 생물은 일찍이 없었다. 우린 분명 위기의 시대에 몸담고 있건만, 스스로 번식률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60세 이상 노인인구가 14
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가족과 사제간의 정을 나누는 행사가 많다. 지역문인 6명이 차례로 어릴 적 가족들과 얽힌 숨은 이야기들을 더듬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태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가족'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봐도 물기 촉촉함과 포근함이 묻어온다. 그 단어가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연극협회)가 오는 10월 전국체전 기간 중에 '불매' 관련 연극 공연을 추진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무산됐다.울산시가 주최하는 행사나 축제에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예술단체가 주체가 돼 참여하려는 시도가 예산확보의 현실적인 벽을 넘지 못하고 지난해 '울산문화축제위원회(가칭)'에 이어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가자 지역예술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