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4일(한국시간) 발간된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에 의해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잊어서는 안될 1루수(Not forgotten)'로 평가된 최희섭 선수 /연합뉴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투수 랭킹에서 순위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통계를 담당하는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가 2일(한국시간)밝힌 포지션별 랭킹에 따르면 지난해 구원 부문 2위에 올랐던 김병현은 선발 및 구원 투수 랭킹에 포함조차 되지 않았다. 김병현의 이같은 추락은 올 시즌 부상 등으로 마이너리그를 전전
열전을 거듭했던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린 뒤 우승팀 현대보다 준우승에 그친 삼성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프로야구 최장수 사령탑인 김응용 감독의 진퇴 여부와 슈퍼스타 출신 지도자인 선동열 코치의 감독 승격설이 맞물려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80~90년대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응용 감독은 지난 2001년 "우승 청부사" 자격으로 삼성과
울산 야구계에 겹경사가 겹쳤다. 초등학교 2개팀, 중학교 1개팀이 전부인 울산 야구가 최근 전국 대회 상위권에 잇따라 오르며 울산야구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삼신초등학교(교장 안길원) 야구부(감독 김민수)는 2일 충남 공주시 둔치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삼신초등은 충남 대표인 천안 남산초등을 4-3
현대 유니콘스가 팀 창단 이후 처음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는 1일 가을 장대비속에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9차전에서 경기 초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대량득점에 성공한 뒤 삼성의 막판 추격을 8~7로 힘겹게 뿌리쳤다. 이로써 3차례의 무승부를 연출하며 초유의 9차전까지 벌어진 올 한국시리즈에서현대는 4승3무2패를
울산 삼신초등학교(교장 안길원) 야구부(감독 김민수)가 제5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삼신초등은 1일 충남 공주시 둔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대구 대표인 내당초등을 5-2로 꺾었다. 지난달 28일 1차전에서 경남 대표인 마산 무학초등을 6-2로 이겼던 삼신초등은 30일 16강전에서는 경기 대표인 서당초등을 9-2 4회 콜
"현대의 우승으로 끝나느냐 아니면 삼성이 기사회생하느냐" "겁없는 신인" 오재영(19)과 삼성 마운드의 "마지막 희망" 김진웅(24)이 2004한국시리즈 9차전에서 팀의 명운을 어깨에 짊어지고 격돌한다. 3승3무2패로 한국시리즈 2연패의 8부 능선까지 오른 현대로서는 오재영의 패기를 앞세워 이날 반드시 우승 축포를 터트린다는 계획. 이에 맞서는
카리브해의 작은 나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3인방이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를 86년간 악령처럼 따라다닌 "밤비노의 저주"를 푼 주역이 됐다. 도미니카공화국 태생의 주역들은 내야수 데이비드 오티스(29)와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33), MVP로 뽑힌 외야수 매니 라미레스(32). 2002년 시즌 후 강타자 오티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만에 한맺힌 "밤비노의 저주"를 풀었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4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데릭 로우의 호투속에 조니 데이먼의 선두타자 홈런 등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전승을 기록한 보스턴은 지난 1918년 이후 무려
강타자 심정수(29·현대)가 땅에 떨어진 "헤라클레스"의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심정수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삼성과의 5차전에서 1회초 삼성의 선발투수 케빈 호지스의 높은 슬라이더를 힘껏 받아쳐 길쭉한 잠실구장에서도 제일먼 125m짜리 가운데 담을 훌쩍 넘는 아치를 그렸다. 삼성과 현대가 1승2무1패로 균형을 이룸에 따라 잠실구장에서 사
보스턴 레드삭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86년만에 월드시리즈 제패를 눈앞에 뒀다. 보스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역투와 매니 라미레스의 맹타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4-1로 이겼다. 이로써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3연승을 기록, 남은 4경기 가운데
"현대의 체력과 삼성의 투수력에 챔피언 트로피가 달렸다." 200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가 피를 말리는 두차례 무승부로 최대 9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의 비축된 체력과 삼성의 우세한 투수진의 싸움에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1위로 "가을축제"에 직행한 현대는 두산과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삼성보다 체력
프로야구 삼성의 용병 투수 케빈 호지스(31)와 현대의 오재영(19)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향방의 분수령이 될 27일 잠실구장 5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과 현대가 4차전까지 1승2무1패로 팽팽한 균형을 맞춘 가운데 5차전은 4선승제 승부에서 승부의 물꼬를 틀 중요한 고비여서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은 호지스와 오재영의 어깨는 무겁다. 2차전(
커트 실링(38)의 부상투혼을 앞세운 보스턴 레드삭스가 쾌조의 2연승 행진을 펼치며 "밤비노의 저주"를 허물기 위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실링이 발목 부상을 참고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하는 사이 제이슨 베리텍과 마크 벨혼, 올랜도 카브레라가 나란히 2
마크 벨혼이 통렬한 홈런 한방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짜릿한 첫 승을 안겼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벨혼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1-9로 제압했다. 이로써 7전4선승제의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한 보스턴은 지난 1918년 우승이
삼성이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안방에서 한국시리즈(KS) 첫 승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4 프로야구 현대와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 김진웅의 호투 속에 홈런 3방 등 장단 10안타를 터뜨리는 화끈한 공격력에 힘입어 8-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개막전 패배와 2차전 무승부에 이어 귀중한
저주에 몸서리치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18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종 7차전에서 조니 데이먼이 그랜드슬럼을 포함한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대포 4방을 쏘아올려 뉴욕 양키스를 10-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커트 실링(38)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앙숙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승부를 마지막 7차전으로 몰고갔다. 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커트 실링의 호투와 마크 벨혼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4-2로 신승했다. 이로써 3연패의 벼랑 끝에서 믿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선수가 20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1년만에 입국한 박찬호는 한달 가량 국내에 체류한 뒤 내달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의 간판타자 김동주(28)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김동주는 19일 오전 김태룡 두산 운영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고마웠다"며 "몸과 마음이 힘들어 야구를 그만 두겠다"고 말하는 등 그라운드를 떠날 뜻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동주는 기아와의 준플레이오프 때부터 은퇴를 고민한 끝에 전날 밤에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