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 '현대가(家) 형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일본 프로축구의 자존심을 보란듯이 누르고 승리를 합창했다.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은 8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스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2분 최성국의 선제골과 26분 마차도의 추가골로 일왕배 우승팀 도쿄 베르디(J2리그)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다. 상대가 일본팀이라는 점도 투지를 더욱 자극한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 이천수(울산 현대)가 도쿄 베르디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원정 1차전을 앞두고 6일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밝힌 각오다. 2005년 K리그 챔피언 울산과 FA(축구협회)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아시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지난해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에 입단했다 연착륙에 실패, 국내 리그로 복귀했던 프로축구 울산 현대 공격수 최성국(23·울산 현대)이 J리그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최성국은 도쿄 베르디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1차전(8일 오후 7시.도
아드보카트호에 승선했다 소속팀에 복귀한 '습격자'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박지성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 JJB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미어리그 27차전 위건 어슬레틱과 원정 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로 나서 71분을 소화하고 후반 26분 루드 반 니스텔루이
그라운드의 풍운아 '유비' 유상철(35·사진)이 오는 12일 광주 상무전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에 이별을 고한다. 울산 현대 축구단(단장 권오갑)은 지난 4일 은퇴 의사를 밝힌 유상철 선수의 은퇴 경기를 오는 12일 광주 상무와의 2006시즌 개막전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단은 "유상철 선수가 울산 현대와 국가대표팀을 위해 더 오랫동안 활약해주
김정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0명의 선수를로 구성된 울산 현대 선수단이 ACL F조 1차전 도쿄 베르디와의 원정 경기(8일 저녁 7시 도쿄 국립경기장)를 위해 6일 오전 10시40분 김해공항 KE713편으로 출발했다. 김정남 감독은 출국에 앞서 "아시아 정상이라는 목표 의식이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여기에 슈퍼컵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올 시즌 프로축구의 개막을 알리는 수퍼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김정남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수퍼컵 2006' 전북 현대와의 단판 승부에서 후반 42분 교체 멤버 장상원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지난해 9년 만에 K-리그 정상
울산현대 김정남 감독은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온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호흡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다음은 김정남 감독의 일문일답-전북과의 경기 예상은."전북을 맞아 겨울 내내 준비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대표 선수들이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새로 온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반드시 승리하겠다"-울산의 올해 K리그 전
국내 네 번째 실업 여자축구팀 충남 일화천마 여자축구단이 3일 공식 출범했다.일화천마 구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국가대표 출신 강재순(42)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22명, 구단 관계자, 축구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창단식은 창단 경과 보고와 창단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엠블렘 공개, 창단
'2006년 프로축구 그라운드의 첫 왕자를 가리자' 2005년 K-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와 지난해 FA컵 챔피언 전북 현대가 4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수퍼컵 2006' 단판 승부(KBS 1TV 생중계)를 펼쳐 지역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수퍼컵은 올해 프로축구의 개막을 알리는 전초전으로 전년도 챔피언끼리
최근 이적 결심을 밝힌 이동국(27·포항 스틸러스)이 구단으로부터 '국내 이적 불가'를 통보받았다.포항은 3일 "이적을 희망한 이동국 측과 만나 '지난 2005년 3월 상호 합의한 계약에 따라 해외 이적은 검토가 가능하나 국내 다른 팀으로 이적은 현 단계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포항에 따르면 광주 상무에서 복귀한 이동국과 지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에서 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슬로바키아에 일격을 당했다.레이몽 도메네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슬로바키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멤버 요제프 발라코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프랑스는 2004년 유럽선수권
'그들이 돌아온다'41일 간 해외 전지훈련 대장정과 11차례 공식·비공식 평가전을 마친 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들이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에 나선다.3∼4기(期) 아드보카트호 멤버 가운데 국내파는 20명. 이들은 지난 1월15일부터 시작된 해외 전지훈련에 전 기간 빠짐없이 참여했고 모든 평가전을 소화했다.반가운 얼굴들과 재회한 태극전사들은 쉴 틈도 없이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축구협회(RFU) 회장은 2006년도 월드컵 축구 본선에 진출한 호주 대표팀도 이끌고 있는 거스 히딩크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감독이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맡게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러시아 최대 스포츠 신문인 '스포르트-엑스프레스'는 무트코 회장이 전날(2월 28일) 모스크바 근교 보르시(市)에서 러시아 국가대표 축구팀을 만난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 리그에 진출한 김동현(22·SC브라가)이 데뷔골을 터뜨렸다.김동현은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브라가에서 열린 리오 아베와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팀의 네 번째 득점포를 쏘아올렸다.김동현은 후반 31분 마드리드 대신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골을 뽑았고 후반 40분에는 골 포스트를 맞추는 슈팅을 때렸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컵인 칼링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26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링컵 결승전에서 웨인 루니가 두 골을 터뜨리고 루이 사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한 골씩을 보태 위건 어슬레틱을 4-0으로 격파하고 우승했다.맨유는 1991-199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손쉽게 8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울산 현대가 한 조에 속한 두 팀이 모두 실격 처리되면서 조별리그 두 경기만 치르고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기 때문.AFC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연 뒤 "태국의 지방전력청과 토바코 모노폴리, 인도네시아의 아레
올 시즌 프로축구 서막을 여는 '2006 K-리그 수퍼컵'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 형제 대결'이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5 K-리그 우승팀 울산과 2005 FA컵 우승팀 전북이 시즌 개막을 알리는 단판 승부로 수퍼컵을 다툰다고 24일 밝혔다.1999년 시작된 수퍼컵은 2003년을
프로축구 K리그 복귀를 추진해온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의 최태욱(26·사진)이 울산 현대와 연봉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포항에 둥지를 틀게 됐다.포항 스틸러스는 23일 최태욱을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시미즈는 지난달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태욱이 울산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그 후 울산과 최태욱측은 연봉.수당 등 이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대구FC가 2006 통영컵 국제프로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반면, 지난 시즌 준우승팀 인천유나이티드는 신태용이 코치를 맡고 있는 호주 퀸즐랜드 로어FC에 1-0으로 무릎을 꿇었다.대구FC는 23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풀리그 1차전에서 윤주일이 첫 골을 터뜨리고 이상일, 장남석이 후반 연속골을 넣어 중국 C리그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