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파업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현대자동차에서 '단독파업'이 추진되고 있다. 수요감소에 따른 생산 축소로 일감이 부족해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 울산1공장이 지부 노조집행부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파업을 벌이겠다며 조합원 324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내일까지 진행될 주·야간조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일단 파업을 결의해 놓고 일
사설
경상일보
2007.07.18 17:53
-
제헌절 공휴일인 17일 한국의 산업수도 울산에서 정전사고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사태가 발생했다. 그 것도 우리나라 산업화의 상징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소, 현대하이스코, 현대모비스 공장 등이 밀집해 있는 미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무려 4시간50여분동안이나 전기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생산공정을 일시에 중단시키는 산업현장에서의 정전사고는 생
사설
경상일보
2007.07.17 17:53
-
대통령 선거(12월19일)를 앞두고 여야의 대선주자들, 특히 박근혜 전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한나라당 빅2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기사의 전반적 흐름은 지지율 2위인 박 후보측이 1위인 이 후보측에게 각종 의혹에 검증 공세를 펴는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각종 수단과 방법을 동원, 격렬한 공방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넘지 말
사설
경상일보
2007.07.17 17:53
-
울산광역시승격 10주년(7월15일)을 맞아 태화강 둔치에서는 주목할만한 미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본사가 기획 주최한 'TAEF2007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그것이다. 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재미한국인)씨와 고마츠 도시히로(일본)씨, 장민지에(중국)씨, 그리고 울산작가, 울산대 미술대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설치한 작품은 모두 11점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7.07.16 17:53
-
울산시가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온산읍 처용리 일원 249만9000㎡ 규모의 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민간업체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민간자본개발방식으로 추진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공사가 토지보상비와 개발비 모두를 선 부담, 공단을 조성해 분양한 뒤 분양대금으로 사업비를 정산받게 되는 방식이다. 통상적인 민간개발방식과는 달리 초
사설
경상일보
2007.07.16 17:53
-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직무가 정지됐던 김석기 교육감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당선 무효판결을 받은 것은 지난 11일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차기 교육감 선거에 집중되고 있다. 관심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교육감 선거가 대통령선거(12월19일)와 맞물려 있어 이것을 정치권에서 어떻게 수용할 것이냐'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사설
경상일보
2007.07.15 17:53
-
울산시 중구에 이어 남구청도 도심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남구청과 남구 의회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실시를 위해 최근 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정·가결했다. 주택지역내 이면도로의 주차질서 확립과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며 소방도로 기능회복을 도모하고, 이면도로에 노상주차장을 설치, 인근
사설
경상일보
2007.07.15 17:53
-
한나라당의 당내 경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몇가지 현상이 포착되고 있다. 그것들의 진원지는 빅2(박근혜, 이명박)의 캠프이다.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정계에서 물러나 있던 노정객들의 대선판 귀환이다. 이기택, 최병렬, 서청원, 홍사덕 등 올드보이 정치인들의 빅2캠프로 귀환하고 있다. 귀환명단에는 이회창 전 총재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다른 하나는
사설
경상일보
2007.07.13 17:53
-
경남도로부터 떨어져 나와 일곱번째 광역시가 된 울산시가 15일 광역시승격 10년을 맞는다. 지속적인 산업발전에 힘입어 한국의 산업수도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97년 승격당시 1조314억원에 불과하던 예산규모는 지난해 2조5986억원으로 배이상 늘어 났다. 늘어난 예산은 환경분야에 집중 투자됐고, 공해도시의 오명을 떨치게 됐다.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사설
경상일보
2007.07.13 17:53
-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직무가 정지됐던 김석기 울산시교육감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의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11일 김교육감이 제기한 상고를 이유없다고 기각해 1, 2심에서 내린 당선무효형인 집행유예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김석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됐으며, 울산 교육계는 당혹스러움과 함께 새로운 교육감을 선출해야 하는 어려운 상
사설
경상일보
2007.07.12 17:53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해 상견례를 가졌다. 평행선을 이루며 어긋나 있는 노사협상안을 잘 다듬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는 첫 대면이길 기대해 본다. 또 노사 대표 모두 첫 만남에서 '서로 잘해보자'는 요지로 인사를 나눈 만큼 상생의 정신을 전제로 협상에 임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기에 미리 당부해
사설
경상일보
2007.07.12 17:53
-
울산이 음식물쓰레기처리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던 지역내 일부 음식물자원화시설이 시설결함 또는 보수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탓이 크다. 또 울산지역의 부족한 처리시설을 대신해 음식물쓰레기를 위탁처리해 온 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중단한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포항시의 외지 음식물쓰레기 반입중단조치가 길어질 경우 지역내 음식물쓰레
사설
경상일보
2007.07.11 17:53
-
정부가 법정계량단위의 정착을 위해 1일부터 시중 단속을 펴고 있으나 시중에서의 혼란이 만만치 않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비법정 계량단위를 쓸 수 없게 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국민들이 익숙해 있는 자, 평, 되, 근 등 비법정 단위의 사용을 전면 금지시킨 것이다. 그대신 길이에는 미터(m), 센티미터(㎝), 킬로미터(km)를, 넓이에는 제곱미터(㎡),
사설
경상일보
2007.07.11 17:53
-
울산시가 친환경 무공해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제정·공포된 '울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의거, 하반기 자전거 이용 활성화사업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구성된 15인의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를 통해 자전거 이용 정비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변경, 자전거 이용 여건의 개선에 관한
사설
경상일보
2007.07.10 17:53
-
홈에버 울산점을 포함해 전국 이랜드 계열 대형마트에서 동시에 진행된 점거 농성사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랜드 사태의 원인이 (아이러니컬하게도) 비정규직 보호를 위해 시행된 비정규직보호법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익히 알다시피 '비정규직보호법은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60%에 불과하고 복리후생 마저 차별받고 있어 이를 고쳐보자고 마련한 법'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7.07.10 17:53
-
겁없는 10대들의 범죄가 어디에까지 이를지 걱정스럽다. 단순폭력이나 성범죄를 넘어 주유소를 습격, 기름을 훔치고 여성운전자를 폭행한 뒤 차량탈취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성인범죄를 능가할 정도로 흉포해지고 저 연령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기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 순간의 실수로 간주하기에는 범죄양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도
사설
경상일보
2007.07.09 17:53
-
울산시와 보병 제53사단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불산 사격장(울주군 삼남면) 이전 요구 민원과 관련해 "이전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와 군이 현재 사격장으로 검토중인 곳은 모두 20여 곳으로 늦어도 10월 안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언론에 보도됐듯이 울산시나 울주군에 있어 신불산 사격장 이전 문제는
사설
경상일보
2007.07.09 17:53
-
울산사람들의 사회단체 참가율이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시민 두사람 중 한사람 꼴인 50.3%가 사회단체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48.1%, 남자는 52.7%로 남여 모두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최고의 참여율을 보인 것이다. 사회를 밝고 바르게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이 사회단체 참
사설
경상일보
2007.07.08 17:53
-
민주노총 울산본부 소속 조합원과 이랜드 노조 홈에버 울산분회 조합원들이 8일 홈에버 울산점 1층 매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매장으로 진입한 이들은 1층 계산대 입구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외치며 농성했다. 이날 농성은 울산에서만 있은 것이 아니다. 전국 이랜드 계열 대형마트 1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농성의 핵심 사안은 '비정규직 차
사설
경상일보
2007.07.08 17:53
-
토마토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공급과잉과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폭락 때문이다. 농가마다 수확을 기다리는 토마토가 가득 달려 있지만 판로확보가 쉽지 않다. 가격 또한 예년의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한 토마토 가격이 10㎏ 상품 기준으로 6000원 선에 형성돼 지난해
사설
경상일보
2007.07.0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