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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와 자치단체의 '탈권위 겸손행정'이 화제다. 그것도 자치단체장들이 경쟁하듯 주도하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두겸 남구청장은 올해 초 일하지 않는 공무원을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날로 늘어나는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직사회 기강을 위해 일하지 않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철밥통' 공무원들은 과
사설
경상일보
2007.06.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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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기준을 강화한 개정소방법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비상구와 비상벨, 방화문 설치 등과 같은 시설 강화는 제쳐두고라도 가연성 물질에 의한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실내장식물 방염처리조차 필증교부를 노린 눈가림에 그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용부담을 우려한 다중이용업소 업주와 공사
사설
경상일보
2007.06.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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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외고산 옹기축제가 전국의 축제 중에서 최하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열린 전국 51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2006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를 펴냈는데, 방문객 만족도 면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방문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11개 항목 모두에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뿐 아니다. 축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흥미
사설
경상일보
2007.06.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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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 옆에 곤충생태관이 1일 문을 열었다. 부지 4851㎡, 연면적 669㎡, 지상 1층 규모로, 곤충생태 관찰 코스와 영상시설, 전시모형, 테마생태관, 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곤충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함께 국내외 각종 곤충의 생존방법, 일생, 표본 등 곤충에 관한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곤충생태관이 개관돼 울산시는 생태환경을
사설
경상일보
2007.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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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들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와 손을 잡는 1사1교 자매결연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교육청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기업사랑·학교사랑운동의 결실로 울산 지역 91개 기업이 관내 107개 초·중·고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학교시설 개선을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 의지
사설
경상일보
2007.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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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YWCA가 31일 발표한 '울산시민의 결혼문화에 관한 실태 및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울산지역 성인 남녀(954명, 비혼 500명, 기혼 454명)는 결혼문화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결혼문화에 대해 비혼자 83.8%, 기혼자 85,9%가 각각 '호화, 사치스럽다'고 응답을 한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체면문화'(비
사설
경상일보
2007.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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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법원장이 "아들이 납치됐으니 살리고 싶으면 5000만원을 송금하라"는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6000만원을 뜯긴 사실이 밝혀졌다. 법원장의 개인정보를 활용한 전형적인 전화사기로 휴일인 지난 27일 밤과 28일 오전 사이 서울 자택에 머물던 법원장에게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통해 아들이 납치됐다며 협박전화를 해 두차례 총 6000만원을 뜯어간
사설
경상일보
2007.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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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번째 맞는 바다의 날이다. 바다와 관련된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날로, 울산과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물동량 처리 3위의 울산항을 비롯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조선기지가 해안을 따라 조성돼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절반이 울산 앞 바다를 통해 들어오고 있고, 때로는 대북지원 물자수송을 위해 바다길을 열기도
사설
경상일보
2007.05.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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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이 남목 3동의 '주전로'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복원한다. 주전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하긴 하나 벚꽃길이 일품이다. 이 도로를 동구청이 흙으로 정비하고, 주변을 흐르는 주전천도 생태복원해 보행자 전용의 황토산책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도로의 이름도 근사하게 '별이 있는 길'로 정해 놓았다. 동구청은 기존의 주전로 복원에 앞서 이 도로를 대체할 주전
사설
경상일보
2007.05.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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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 의결하고 가치경영을 통해 제3창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주)는 29일 임시주총서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회사 분할 안건 등을 의결했다. SK(주)는 사명을 유지한 채 존속법인으로 남아 SK그룹의 지주회사가 되고 정유, 화학 사업 등을 맡을 신설 법인은 SK에너지(주)라는 사명으로 새 출발하게 된다
사설
경상일보
2007.05.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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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는 정치파업을 단행한다. 이것은 금속노조가 한미FTA 비준 저지를 위해 다음달 25일부터 총파업을 전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지부는 다음달 중순께 대의원 대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파업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지도부 교섭 요구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결론부터 말하고자 한다. 우리는 현대차 노
사설
경상일보
2007.05.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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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열린우리당, 중도개혁통합신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이 내달 4일부터 30일간 회기로 6월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임시국회를 향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브리핑룸 통폐합 및 취재 통제 조치를 주도한 국정홍보처의 폐지론이 정치권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치권은 이번 국회에서 계류중인 국정홍
사설
경상일보
2007.05.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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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교 예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초대총장 인선작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 바람직한 초대총장 상(像)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가 초대총장 인선을 오는 7월께 마무리 할 예정으로 후보접수 결과 더욱 본격화 되고 있는데, 교육부 산하 울산국립대추진단에 현직교수와 고위공직자가 포함된 5명의 후보가 추천돼 있다. 그러나 총장후보 직접
사설
경상일보
2007.05.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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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이명박 두 대선 주자의 울산지역 경선대책위원회가 아주 바쁘다. 각각 지역 캠프를 후보 지원 체제로 전환하고, 잇단 비공개 모임을 가지면서 마지막 조직 정비와 후보 지원용 공약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 캠프 울산지역 경선대책위(위원장 오해룡)는 최근 대책위 인선 작업을 마무리 하고 조만간 전체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세부공약
사설
경상일보
2007.05.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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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직사회의 타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내가 바로 시민이고 시장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탈권위주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차제에 수없이 논란이 돼 온 '권위'와 '권위주의', '권한'과 '책임', '권리'와'의무'의 뜻을 분명히 해 공직사회 변화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국 자치
사설
경상일보
2007.05.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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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반구대 선사문화전시관(가칭)의 이름을 공모한다. 선사문화전시관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바위그림을 소재로 하는 특화된 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을 내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인데, 좋은 이름을 공모하기로 한 것이다. 반구대 암각화가 수천년의 침묵을 건너 뛰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71년이다. 높이 3m, 길이 10m의 수직 바위면에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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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7.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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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이 내달부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뒤섞어 배출한 불법 투기 쓰레기는 수거거부 안내문 스티커를 부착한 뒤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수거거부 스티커가 붙은 쓰레기의 경우 투기 지역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 인근 주민이 다시는 쓰레기를 불법으로 내다 버리지 않겠다는
사설
경상일보
2007.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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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의 부활을 알리고 생태산업도시 울산을 상징하기 위한 태화강 물축제가 2회째를 맞아 전국 축제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은어와 숭어, 사람이 함께 유영할 수 있는 태화강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6월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태화강 물축제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수영대회 참가를 위해 신청한 인원 2094명중 무려 63%
사설
경상일보
2007.05.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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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공직사회가 거침없이 변화하고 있다. 무능하거나 태만한 공무원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 올해초 '울산발' 공무원퇴출제를 통해 전국 공직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더니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을 기획해 잇따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새로운 체납세 징수방안, 여권발급 기간 단축에 이어 각종 행사때 줄줄이 등장하던 정치인과 관공서장들의 지겨운 내빈
사설
경상일보
2007.05.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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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모 초등학교가 수학여행을 앞둔 한 장애학생의 학부모에게 '○○○는 수학여행, 현장학습과 같은 현장 체험활동 기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에(대해) 학교 및 담임교사, 보조교사에게 책임이 없는 것으로 동의한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요구한 사실이 울산장애인학부모회와 울산인권운동연대의 기자회견을 통해 드러났다. 이들 단체는 "또 다른 장애 학생의 학부모에게
사설
경상일보
2007.05.2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