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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지역혁신협의회가 23일 개최한 제4차 울산시정포럼에서 송재호 문화관광정책연구원장이 "문화를 놓치면 50년 후 울산의 경쟁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장은 '문화와 관광, 울산의 미래코드'라는 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자본이든 규모든 울산은 거대한 도시이다. 그러나 공연장 부족은 물론 박물관, 미술관, 서점, 숙박시설 등 문화
사설
경상일보
2007.02.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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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울산점이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23일 오픈한다. 서점은 백화점의 파케이드 3층과 4, 5층에 있다. 영업면적 500여평에 15만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올해 안에 롯데백화점 울산점에도 교보문고가 입점한다고 하니, 울산도 대형 서점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대형 서점의 입성은 정보의 다양화, 대량화 시대에 있어서 불가피한 현상이다. 무엇보다 책과
사설
경상일보
2007.0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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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 울산 건설을 위해서는 생태학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적 효율성에 밀려 잃어버린 생태적 효율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환경파괴에 따른 생태적 불균형을 감수하면서까지 지난 40여년간 산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온 울산이기에 어떤 문제보다 절실한 부분이다. 생태학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태균
사설
경상일보
2007.0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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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청소년 아르바이트 사업장 대부분이 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최저임금에 미달되는 시급을 주거나 근로조건 미명시 및 연소자 증명서 미비치, 야간·휴일 근로제한 위반, 근로시간 미준수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울산지방노동청은 방학기간인 지난 1월 한달간 지역내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제조업, 서비스 업
사설
경상일보
2007.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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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북구청 등과 한 번의 협의도 하지 않고 달천마을 상류에 8000평 규모의 공장부지 조성 허가를 내줬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도의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우리마당에 난 나무라 하더라도 이웃집 마당에 낙엽이 떨어진다면 미안해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하물며 마을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을 일언반구의 양해도 없이 마을
사설
경상일보
2007.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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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과 처방은 다르지만 여야 정치권이 확인한 설민심 바탕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정치권에 대한 짙은 혐오감과 체념이 그것이다. 하기야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을 것도 없다. 여야의 주도권 싸움 속에 실업과 경제난 등 민생의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으니 정치권에 쓴소리 밖에 되돌려 줄 것이 없었을 것이다. 울산이라고 해서 다를바 없다. 재래시장 등 가는 곳마
사설
경상일보
2007.0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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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을 위한 기구 구성을 완료,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자유무역지역지정이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정부 설득논리개발에 나서고 있는 울산시로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유무역지역의 발전이나 성공 가능성보다는 국가균형발
사설
경상일보
2007.0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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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지나갔다. 큰 사고없이 조용히 넘어갔지만 짧은 연휴 탓에 오가는 길만큼은 어느때보다 힘들었을 것이다. 차량행렬에 떠밀리듯 나서는 귀성길이니 그 고단함이야 오죽하겠는가마는 그런데도 길을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고향의 정때문이다. 어머니의 품처럼 푸근한 고향에서 위로받고 힘을 얻으려는 귀소본능을 내세워 복잡한 정치문제나 어려운 경제사
사설
경상일보
2007.0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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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추진위원회가 3월28일 출범식을 갖는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최근 에코폴리스 울산계획의 성공과 직결된 시민실천과제 10개 사업을 확정했다. 구체적 세부실행 계획은 3월부터 추진된다. '에코폴리스 울산계획'은 울산시가 2004년 5월에 수립한 도시 전분야의 환경친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의 실천에 앞서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이
사설
경상일보
2007.0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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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폴리스 울산' 종합대책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환경과 경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에코폴리스 울산 계획을 수립,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 실천과제 10개 사업을 선정한데 이어 조만간 추진위원회 구성과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달 28일께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실천 가능한
사설
경상일보
2007.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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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고향길이 다시금 분주해질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귀향행렬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고향은 귀성객들의 법석으로 신열을 앓을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귀향은 생존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천회귀의 예행연습과도 같다. 그러나 설 명절이 지척에 다가왔건만 고향에 가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고향을 생각하면 온
사설
경상일보
2007.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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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성매매 집결지를 벗어난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의 음성적 성매매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단속이 집중된 집창촌과 유흥주점 대신 안마시술소, 스포츠 마사지, 남성휴게텔 등을 통한 성매매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단속에 한계를 느낀 경찰이 성매매시민감시단까지 발족해 공동대응하고 있지만 수법 자체가 워낙
사설
경상일보
2007.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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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추진 중인 울주7봉 관광자원화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울주7봉 역사문화콘텐츠 관광자원화사업'의 자문직을 수락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엄창섭 군수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 교수를 만나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직을 맡아달라고 했는데, 이를 수락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산과 바다, 자연과 역사,
사설
경상일보
2007.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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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07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신청 사업(224건)에 대해 지원방안의 방향을 13일 확정했다.'지난 해보다 금액은 상향 조정하고, 신청단체는 하향하는 쪽'으로 방향의 큰틀을 잡은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심사건수대비 55% 상한선을 둔 뒤 건당 지원 금액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울산시는 이에 앞서 전체 신청건수 224건 가운
사설
경상일보
2007.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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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려는 개인과 기업의 발걸음이기에 반가움이 앞선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설 명절을 제대로 지낼 수 없는 이웃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느끼는 소외감이 클 것이다. 설 명절만큼이라도 모두가
사설
경상일보
2007.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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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사회봉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그룹 사회봉사 기간'으로 정해서 펼쳐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 이웃의 따뜻한 명절나기와 막바지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이다. 그룹 차원의 행사인만큼 참여숫자도 엄청나다. 현대 기아차, 현대 모비스, 현대 제철, 현대 하이스코 등 계열
사설
경상일보
2007.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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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YWCA가 '화려한 꽃다발 포장 자제 촉구 캠페인'에 나섰다. 화려한 꽃 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무더기 쓰레기 배출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한발 더 나아가서는 포장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단다. 꽃다발 선물이 어느 때보다 많은 입학·졸업식을 앞두고 벌어지는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사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말할
사설
경상일보
2007.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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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10일부터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올해 첫 번째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성장기반 지속확충', '조직의 효율성 제고', '자산 건전성 강화' 등을 올해의 추진 경영전략으로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울산시장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실제 울산은 경남은행의 핵심전략지 이다. 단일
사설
경상일보
2007.0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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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에 나섰다.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개선 없이는 '생태도시 울산'이 헛구호에 그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규제 강화라는 세계적인 추세와 관련, 환경문제 대응 여부에 따라 기업과 지역·국가의 경쟁력이 좌우될 수도 있기에 울산시의 친환경 중소기업
사설
경상일보
2007.0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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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은 인공 도로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동물들이 차량과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를 말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야생동물이 울산시 등 전국의 도로에서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책이 없다. 당장에 생태통로를 설치해야 하지만 그것을 설치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도로에서 죽어가는 동물들을 그저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어야 한다. 사람의 길을 만드는
사설
경상일보
2007.02.0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