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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승격 10년을 맞아 울산이 기업도시, 국제적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잇따라 제시하고 있다. 경제적인 풍요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되살리고 수준 높은 문화복지도시를 꿈꾸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울산의 젖줄이자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태화강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세계적인 강으로 도시브랜드화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산업화 과정에서 각
사설
경상일보
2007.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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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윤여철 사장이 최근(5일)에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현대차 사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올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값진 결실이 나올 때 회사는 여러분의 노고와 성과에 대해서 예년 이상의 충분한 보상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신문은 "성과금을 생각보다 적게 받아 실망했을 직원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앞으로 열심히 일하면 당
사설
경상일보
2007.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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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의 고용사정이 예사롭지 않다. 실업자는 자꾸 늘고, 제조업체에서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도시로서의 또 다른 비상을 꿈꾸는 울산으로서는 일자리 창출에 의한 인구유입이 절실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실업자는 1만6000명, 실업률은 3.2%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00
사설
경상일보
2007.0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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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등대와 주변의 해양 친수시설을 확대 개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울주군 간절곶 등대와 동구 방어동 울기 등대, 화암추 등대의 친수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간절곶 등대와 울기등대는 콘도(숙소)를 개방하고, 화암추 등대 역시 쉼터 형태의 스카이 라운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사설
경상일보
2007.0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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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새해 정국이 가파른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9일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국민특별담화를 통해 전격 제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의 이날 국민특별담화는 대선 예비주자들의 정치적 행보에 집중돼 있던 사회적 관심의 물꼬를 한 순간에 얼어붙게 했다. 그 대신 각 정당과 대선 예비주자들이 노대통령의 개헌 제안 배경과 후속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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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7.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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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금 차등지급을 둘러싼 현대자동차 노사대립과 관련해 잔업과 특근 거부에 따른 조합원들의 임금손실이 1인당 최고 9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노조가 파업예고까지 하며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는 성과금 50%(100만원 안팎)에 근접한 수준으로 과연 '무엇을 위한 투쟁인가'라는 냉소적인 반응까지 불러오고 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사설
경상일보
2007.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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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8일 노동조합과 노조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간부 26명을 상대로 노조 사상 최대 규모의 1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울산지법에 냈다. 회사는 소장에서 "노조간부들이 지난 3일 울산공장 시무식장에 난입해 윤여철 사장 등 임직원과 보안요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파손했으며, 생산라인을 불법으로 중단시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사설
경상일보
2007.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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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분야별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동북아 통상허브, 세계 속의 울산'이라는 비전 아래 5대 분야 14개 전략, 55개 시책을 마련한 것이다. 5대 분야는 시민 주도의 국제화 추진, 외국인에게 친근한 도시환경 조성, 국제교류 기반조성, 국제 비즈니스 거점화, 도시 외교 역량 및 도시브랜드 강화이
사설
경상일보
2007.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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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노조를 상대로 사상 최대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연말 성과급 차등 지급에 반발한 노조의 작업 거부 등으로 생긴 생산차질과 시무식 폭력사태 등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손배소 금액 10억원은 그동안 회사가 불법 파업을 벌인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금액 중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이와 관련, 현대차는 오늘(
사설
경상일보
2007.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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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모금기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울산지역의 모금액은 7억8000만원(목표액 10억원)으로 사랑의 체감온도가 78℃에 그치고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목표를 훌쩍 넘어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회·종교·공공단체와 기업의 모금액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얼어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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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7.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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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울산지역에는 전무하다는 소식이다. 우울증 등의 고의적 자해(자실)로 인해 목숨을 끊는 청소년들이 생겨나고 있는 데, 정작 이들에 대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자살예방 안전망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솔직히 당혹스럽다. 통계청 자료를 보자. 지난 한해 울산에서 고의적 자해(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218명으로, 청소
사설
경상일보
2007.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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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를 바라보는 고객과 시장의 눈이 심상찮다. 사안마다 파업으로 해결하려는 노조의 강경투쟁방침과 시무식 폭력사태가 현대차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면서 대외신인도 하락이라는 결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외언론들은 최근의 현대자동차 노조사태와 관련해 부정적인 면을 집중 부각하고 있고, 국내 일부 네티즌들은 이기적인 집단으로 노조를 비난하면서 현대차 불매
사설
경상일보
2007.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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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노사관계에 대한 의문부호가 끊이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노조의 행태가 도를 넘어 서 막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이다. 매년 반복되는 파업의 악순환도 부족해 노조간부가 한해의 출발을 여는 시무식장에 난입해 사장을 폭행하고 노조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동자방송'을 통해서는 회장을 비하하고 있으니 과연 정
사설
경상일보
2007.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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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초·중등교사 100명(전과목)을 대상으로 논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논술교사를 전문적으로 육성해 논술 공교육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전문가를 초빙해 논술연수를 받게 하는 것은 물론 교육부와 서울대 등으로부터 위탁교육도 받도록 했다. 논술 전문교사들로 구성된 울산논술교육지원단(40명)도 발족하고, 고
사설
경상일보
2007.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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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재 일반 성인 기준으로 되어 있는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걸음이 느린 노인과 어린이들의 보행시간에 맞춰 조정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어린이나 노인 등 걸음이 느린 사람에 맞춰 20% 가량 길어진다. 현행 횡단보도 보행신호의 경우 건강한 성인 걷는 속도(초속 1.0m)에 맞춰 설정이 돼 있다. 이것을 기존 보다 20~25% 긴 초속
사설
경상일보
2007.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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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이 원·달러 환율하락, 엔저 등 악화되고 있는 대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정공법으로 2007년 새해를 '글로벌 리더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지만 벽두부터 불거지고 있는 노사갈등에 묻혀 공허한 메아리에 머물 공산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또 지난해의 실적부진을 딛고 성장목표를 14% 늘려 완성차 428만대, 그룹매출 106조원을 달성하
사설
경상일보
2007.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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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예측과 선결해야 할 숱한 과제를 안고 정해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됐다. 기대 반 우려 반의 복잡한 심경이 교차하지만 시무식을 통해 저마다의 결의를 다졌을 것이다. 아무리 힘든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굳은 다짐 또한 함께 했으리라 믿는다. 울산시도 어제 시무식에서 산업수도 건설과 환경도시 건설이라는 숙명적 과제를 달성하겠다는 다짐을
사설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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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에코폴리스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특히 구·군 지자체와 기업체, 환경단체, 시민 등과 연계해 환경개선 노력을 가속화 하기로 한 것이다. 에코폴리스가 무엇인가. 에코폴리스는 'ecological'과 'polis'의 합성어로 사람과 자연 혹은 환경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는 도시를 말한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20
사설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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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의 복지는 70~80년대 성장 일변도의 국가시책에 묻혀 그야말로 시혜에 머물러 있었다. 이것을 삶의 질 향상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문민정부부터이다. 또한 국민의 정부에 들어서면서 생산적 복지를 기치로 전국민연금제도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도입 등 복지행정에 일대 전기가 마련이 됐다. 그후 정부가 바뀌면서 복지예산 규모는 늘어났고,
사설
경상일보
2007.0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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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나면 달라지는 것들이 부지기수다. 새로운 제도와 사업이 시행되거나 실시된다. 울산만해도 항만공사와 도시공사가 설립될 예정이며 혁신도시가 하반기에 착공된다. 중·동·북구에서는 눈치우기조례가 시행되고 북구청은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알찬 새해 설계를 위해서라도 금융, 부동산, 교육 등 사회
사설
경상일보
2007.01.0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