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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이고 폭력적인 범죄는 음주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대검찰청이 펴낸 2006년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기나 절도, 폭력, 도박 등 혐의로 입건된 사람 10명중 2명꼴로 음주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 강도, 방화, 강간 등 강력범죄로 처벌된 범죄자의 29.1%, 폭력, 상해, 협박, 공갈 등 범죄자 41.1%가 취
사설
경상일보
2006.1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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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또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이 15일 한미 FTA 반대와 노동법 개악 등에 맞서 부분 파업 지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날 예정된 4시간 짜리 부분 파업에는 대의원 이상 노조 간부들이 동참한다. 민주노총 울산지역 본부 주관으로 울산시청 앞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도 노조 간부만 참여키로 했다. 현대차 노조 간부들이 파업을 하다니, 이래도 되
사설
경상일보
2006.1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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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반성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연말연시다. 그야말로 뜻깊은 시간이지만 일그러진 우리의 송년문화는 그 의미를 망각케 하기에 충분하다. 광란의 음주가무로 지새워야 직성이 풀리는 비뚤어진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송년모임에 비춰 술독에 빠져 새해를 맞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할 지경이다. 11월 중순부터 서서히 시작돼 12월 중순께면 절정을 이루는 송년모임
사설
경상일보
2006.1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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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소속의원 줄세우기와 의원들의 자발적 줄서기가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편에서는 '줄 안서기 움직임'도 가시화 되고 있어 주목된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편을 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울산 출신 가운데서는 최병국(울산 남갑), 정갑윤(울산 중), 윤두환(울산 북) 의원
사설
경상일보
2006.1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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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울주군수가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사명대사가 승병을 훈련시킨 사자평을 중심으로 영남알프스 일대를 사명대사 문화콘덴츠로 개발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사자평 명칭을 호국평원으로 변경하고, 배내골과 사자평을 잇는 도로(이사선)를 사명대사 호국로로 바꾸기로 했다. 사자평 일원에다 사명대사 호국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사명대사의 얼을 기리는 울주군수
사설
경상일보
2006.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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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집행부 현직 간부가 노조창립 기념품 납품비리혐의로 구속됐다.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의 특정업체 비호 의혹 제기당시만해도 설마했던 일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해 취업비리사건에 이어 또 한번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총 사퇴론까지 불러오고 있다. 특히 일부 전·현직 노조대의원이 구속된 지난 취업비리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노조
사설
경상일보
2006.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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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시행 3년째에 접어들면서 속칭 대딸방과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한 변종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제대로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조건만남방을 개설한 후 성매수남을 물색하는 인터넷 성매매의 경우 청소년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도 단속의 어려움으로 방치되고 있다니 기가막힌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전국에서 성매매행위
사설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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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울산지방경찰청 등 전국의 경찰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유흥가 주변, 주택과 골목길,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불시에 음주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특별 단속 첫주(1~7일)에만 전국에서 7195명이 적발됐으며, 울산은 170건으로 나타났다. 요일 별로는 월요일이 전체의 20.
사설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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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의 병원과 혈액원의 재고량이 적정수준에 턱없이 부족, 혈액부족으로 인한 수술불가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95개 의료기관 혈액원에 대해 자체 채혈을 강화토록 요청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혈액부족상황발생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1339번),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번)
사설
경상일보
2006.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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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최근 지속된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수출 전선에 비상이 켜졌다. 환율 급락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국제 수지 흑자 요인 등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수출기업이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고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11월 이후 원/달러 환율은 한 달여 만에 10% 가까이 절상됐다. 시장에선 이미 달러당 800원대 진입을 시간문제로
사설
경상일보
2006.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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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생태산업단지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다. 기업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로 재자원화 함으로써 오염물질 무배출을 지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를 말한다. 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은 현재 산업자원부의 주도로 울산, 여수, 반월·시화 등 3개 국가공단에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
사설
경상일보
2006.1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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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 선정을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울산국립대가 7000억원대의 천문학적인 모금논란에 빠져들면서 시민들의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 것도 울산국립대설립 실무를 맡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과 울산시청 국립대설립추진기획단이 아닌 가칭 '재단법인 울산국립대학발전 범시민지원단'이라는 설립도 되지 않은 단체 명의로 모금계획이 발표돼 어안
사설
경상일보
2006.1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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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보편집실이 올 송년특집기획으로 울산시민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6.4%가 "현대중공업이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88.4%는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그 뒤는 고용 및 일자리 창출(58.8%), 문화복지(25.5%), 근무하고 싶은 기업(25.5%)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사설
경상일보
2006.1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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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의 아동학대가 심각한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상담전화 1391을 통해 신고접수된 아동학대의심사례건수가 올들어 168건에 이르고 있다. 학대에 시달리다 못해 보호기관에 적극적으로 상담을 요청해 온 경우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학대사례는 위험한 수준이란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피해연령은 미취학아동을 포함한
사설
경상일보
2006.1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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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 빅3가 뉴라이트 울산연합 창립식(9일)에 참석키로 했던 당초의 계획을 취소했다. 뉴라이트에서 빅3의 울산연합 창립식에 참석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과 뉴라이트가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여기 저기서 나돌고 있다. 지난 4일 변식룡 뉴라이트 울산연합 상임대표는"9일 개최 예정인 뉴라이트 울산연합
사설
경상일보
2006.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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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가격경쟁력 하락에 따른 수출·내수감소에 이어 주식시장에서도 외면받는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그 가운데 노조의 정치파업이 계속되자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 임금협상과정에서의 파업으로 입은 생산손실액을 만회하기도 전에 정치파업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 노동조합의 투쟁방향에 대해서는 회사에
사설
경상일보
2006.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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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어제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 당초 우려했던 물류대란은 피하게 됐다. 화물연대가 노동기본권보장과 표준요율제 도입, 주선료 상한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간지 닷새만이다. 국회 건교위 법안심사소위가 표준요율제 도입과 주선료 상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화물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내년 2월 재논의키로 함에 따라 소기의 목적을 달
사설
경상일보
2006.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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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에 대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는 주장을 본보 지면을 통해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문화재청이 이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전재로 사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달말까지 잠정 목록 등재를 위한 검토 작업을 마치고, 문화재 심의를 거쳐 유네스코 사무국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
사설
경상일보
2006.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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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지역내 일부 단체장과 시·구·군 의원 등 정치권과 비정치권 인사들의 줄대기에 과열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참으로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대선이 서너달 앞으로 다가온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정치판을 과열시켜서 어쩌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와 이명박 등 한나라당 빅2 진영에
사설
경상일보
2006.1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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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나흘째를 맞아 울산항의 컨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물류대란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항 컨터미널 화물처리가 평소 물량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여파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업사태가 내주까지 이어지면 수출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올 정도이다. 또 비조합원들에 대한 운송방해 행위가 점차 과격·폭력화되고 있는 점
사설
경상일보
2006.12.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