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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오늘(22일)부터 총파업에, 그 산하 조직인 전교조는 연가투쟁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노사관계 로드맵과 비정규직, 한미FTA협상 저지, 산재보험법 전면 개혁 등 4대 핵심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전교조는 교원평가제 및 차등성과급 반대가 투쟁의 이유이다. 여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당장에 철회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모두가 명분 없는 파업이자 투쟁이기
사설
경상일보
2006.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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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집값 상승에 앞장 섰던 동·북구지역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울주군이 제외됐지만 기존의 중·남구까지 4개 자치구 모두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울산전역의 투기지역화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사실 동·북구의 투기지역지정은 10월중 울산 집값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나타낼 때부터 예견된 결과로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정부는 10월 전국
사설
경상일보
2006.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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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동계의 특징중 하나는 산업별 노동조합(산별노조) 설립 움직임이다. 국내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별노조 전환에 적극 나선 탓에 노사나 일반 국민들이 모두가 적잖은 긴장속에서 지내왔다. 노동계가 이렇듯 산별노조에 집착한 것은 이유가 있다. 내년 복수노조 허용,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노동 관계법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교섭력을 가져
사설
경상일보
2006.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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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 수장의 장기 공백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울산교육의 최고 책임자인 교육감이 지난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관련법을 위반한 혐의로 15개월 넘게 직무를 수행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감의 장기공백은 지역교육정책부재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목표로 하는 울산교육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고 있
사설
경상일보
2006.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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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말,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인 가운데 울산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남구 옥동 SK텔레콤 옥동대리점에서 불이 나 사무실 4평과 집기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 이에 앞서 남구 여천동 한국바스프(주) 공장 앞 건축 기자재 창고와 울주군 두서면 와와리 자연 숲학교 내 황토방에서도 각각 불이 났다. 이들 화재는 다행히도 빠른 시간내에 진화가 돼
사설
경상일보
2006.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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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의 '마무리 수업'에 대한 걱정스런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시간때우기식' 파행수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전국 고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은 다양하다. 수능시험과 동시에 정규 교과과정이 끝나버린 학교, 등교는 하지만 마땅히 할 일이 없다. 사정에 따라 면접·논술 준비에 분주한 학생들이 있
사설
경상일보
2006.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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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망하면 노동조합과 노동자도 소용없다. 지금은 노조도 대화와 타협으로 세계 일류기업, 세계 일류제품을 만드는데 나서는 등 노동자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변해야 한다." 12년 연속 파업 기록을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에서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새로운 노동운동조직이 탄생한다. '현대차 신노동연합회'라는 현장 노동조직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6.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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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투쟁(22일)을 앞두고 있는 전교조가 17일 교육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평가가 교사들을 비교육적 경쟁으로 내몰아 교원의 공정성을 파괴하기 때문에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으로 예정된 교원평가 선도학교 선정계획에 맞서 관련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교원평가 현장업무를 전면 거부하겠다는 것으로 일종의 불복종 선언인 셈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6.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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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이 끝났다. 울산에서는 모두 1만1334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청각 지필 대상자 3명과 뇌성마비 장애자 1명, 지체부자유자 3명 등 장애우 7명은 울산공고에 마련된 특별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언어영역은 지난 해보다 다소 어려웠지만, 모의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사설
경상일보
2006.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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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고분양가에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업체에 대해 세무조사가 전격 실시됐다. 최근 집값 불안 원인이 신규분양아파트의 고분양가에 있다고 판단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민간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위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분양승인을 지연
사설
경상일보
2006.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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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독립운동사 재조명 학술발표회'가 울산정책연구소 주관으로 15일 울산시의회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희곤 교수(안동대)가 '박상진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위상', 허만성 교수(영산대)가 '병영, 언양, 남창의거 재조명', 임재찬 교수(위덕대)가 '울산지역 청년단체와 독립운동', 장성운 소장(울주향토문화연구소)이 '울산독립운동 미발굴 의사 재
사설
경상일보
2006.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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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운동을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노조와 현대자동차 노조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90년대 초반까지 골리앗 점거농성 등으로 강경투쟁의 대명사였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연일 '상생'을 노래하고 있고 현대차 노조는 '누구를 위한 파업이냐'는 여론의 질타도 아랑곳없이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에 동참,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파업이라는 말만
사설
경상일보
2006.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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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발표예정인 부동산 대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대상 확대, 공공택지원가 공개 항목 확대,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도입 검토 등이 주요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적으로 소득에 따라 주택대출을 규제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대상을 기존 주택으로까지 확대,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을 가진 사람들이 기존 주택을
사설
경상일보
2006.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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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이하 민노총 울산본부)가 오늘 4시간 경고파업에 돌입한다. 민노총 울산본부는 이와 관련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파업방침에 따라 조합원 3만명이 참여하는 경고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견에 앞서 재적 조합원 4만2425명 가운데 3만395명이 투표에 참가, 1만8895명의 파업 찬성(62.16%)을 통해 1
사설
경상일보
2006.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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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문구점들이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어린이들의 사행심을 키우는 도박장 기능을 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합법과 불법의 교묘한 조합과 학교, 행정, 경찰 등 어른들의 무관심이 겹쳐지면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제공업소에서 제외하는 영업소의 범위 등 고시 운영지침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전체이용가'로 등급
사설
경상일보
2006.1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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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가 13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울산 여성포럼' 창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새로운 여성조직으로서 여성포럼의 의미와 가능성'(정영애 서울사이버대 부총장), '울산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포럼'(박보봉 울산여성단체협의회장), '울산여성포럼의 역할과 향후 과제'(전형미 울산과학대 교수)
사설
경상일보
2006.1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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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이하 자원화시설)이 존폐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동 초부터 제기된 악취문제를 아직껏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가동된지 2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인조차 구명하지 못한채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시설의 가동 중단을 요구한 것은 중산동 음식물쓰레기자원화지원협의체이다. 지난달 17일 북구청을 방문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사설
경상일보
2006.1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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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제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준비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산업도시로만 머물러 왔던 울산에서 세계 수준의 환경·체육인프라까지 갖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국내 최대의 공단도시 또는 수출전진기지로만 각인돼 왔던 울산시가 2002년 한일월드컵과 IWC총회, 전국체전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갖게
사설
경상일보
2006.1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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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검단 유적지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제3회 울주 검단리 선사유적지(사적332호) 관광자원화 심포지엄'이 10일 열렸다. 울주문화원 부설 울주향토사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의 결론을 요악하면 '검단리 선사유적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단체장의 의지와 재정적 지원, 산사유적을 지키려는 주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보존, 정비방안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6.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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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언양간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문제가 지역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의회가 "1969년 개통된 울산고속도로는 건설비용의 465%를 회수했기 때문에 통행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비롯됐다. 시의회는 현행 유료도로법(제16조)과 유료도로법 시행령(제10조)의 '통행료 총액은 건설유지비를 초과해 징수할 수 없으며 통행료는 3
사설
경상일보
2006.11.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