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40회 울산처용문화제는 9월12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울산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처용을 만나자, 처용을 느끼자'는 케치프레이즈 하에 열리는 올 축제에서는 테마행사, 무대공연, 체험행사 등 7개 부문에 5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초청하는 월드뮤직과 지역 5개 구·군에서 선보이는 프랜지 페스티벌 등이 주요 공연
사설
경상일보
2006.07.13 17:53
-
울산시민의 지역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의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2천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상반기 기업호감도 조사' 결과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44.5점을 기록,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임을 드러냈다. 기업별 호감지수는 울산이 44
사설
경상일보
2006.07.12 17:53
-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울산시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박맹우 시장이 민선 4기 출범직후인 지난 10일 실·국장들이 참석한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모든 행정의 전제는 주민에게 맞춰라"고 당부한데 이어 어제 '바람직한 간부·직원상'을 제정 운영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의 관료주의적이고 수동적인 조직행태를 개선하기
사설
경상일보
2006.07.12 17:53
-
울산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일부가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크게 초과,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막을 수 있는 농산물 검사소 등 사전 검사기능을 갖춘 기관이 없다는데 있다. 그러다보니 조기수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농약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지역의
사설
경상일보
2006.07.11 17:53
-
5.31지방선거가 끝났으나 아직 끝나지 않은 사안이 있다.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당선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관련된 선거사범 위반 사건은 무려 250여건에 이른다. 검찰은 이들 사건에 대한 수사를 당락 여부나 소속정당, 신분 등에 관계 없이 3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대법원은 심급별로
사설
경상일보
2006.07.11 17:53
-
현대차 파업중단 촉구에 지역 시민단체까지 가세했다. 울산 기업사랑 실천 범시민협의회는 10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 노조의 파업중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노조의 파업이 중소부품업체의 조업 차질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엄청난 손실과 110만 울산시민의 고통을 초래하고 있다"며 조속한 파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또 △19년 파업으로 지
사설
경상일보
2006.07.10 17:53
-
태풍 '에위니아'의 한반도 관통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과 제주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9, 10일 이틀동안 사망과 실종 등의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또 전남과 제주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대다수의 학교가 휴교조치를 내렸다. 울산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태풍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발령, 제방이 유실되고 도로와 농경지, 주택이 침수되는 등
사설
경상일보
2006.07.10 17:53
-
세계에서 두번째로 부자인 워렌 버핏의 거액기부가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경영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기업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참으로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울산에서도 기업과 그 직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수시로 접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전
사설
경상일보
2006.07.09 17:53
-
제4대 울산교육위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사전 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 결과 교육수장 장기공백 등 엄청난 후유증을 경험한 교육관련자들이 또 다시 불법선거운동의 중심에 서고 있다니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울산 교육의 앞날이 걱정스러울 뿐이다.회자되고 있는 불법선거운동의 유형도 구태를
사설
경상일보
2006.07.09 17:53
-
최근 발생한 학교 단체급식 식중독 사고와 관련, 식품접객업소는 물론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에 식품안전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울산해경이 유해 수산식품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하니 적절한 시기·조치라 여겨진다. 해경은 식품안전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오는 8월30일까지 전담 단속반을 편성, 수산물 품질검사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유독·유해물질이 함유
사설
경상일보
2006.07.07 17:53
-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동해상을 비행하는 항공기들에 대해 대피령 발령 등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니 기가 찬다. 북한은 발사 수일전 미사일 탄착지점에 대해 항해금지구역을 설정했다고 한다. 정부는 이를 포착했음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만약 북측 미사일이 비행중인 항공기를 타격했다면 그 충격과 혼란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정부는
사설
경상일보
2006.07.07 17:53
-
울산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는 태화강 십리 대숲이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죽순 채취로 위협받고 있다. 죽순이 본격적으로 싹튼 지난 5월 하순께부터 태화강 관리용역원과 십리대밭지킴이 지원봉사단의 집중감시에도 불구하고 새벽 시간대를 틈탄 죽순 채취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단채취행위도 모자라 갓 나온 죽순을 밟아 훼손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되고
사설
경상일보
2006.07.06 17:53
-
임금협상 중인 현대차가 어제(6일) 열린 11차 교섭에서 노조요구안과 관련, 임금성부분을 제외한 요구안에 대해 일괄제시를 했다. 지난 협상에서 약속한 대로 임금인상안을 제외한 별도요구안에 대한 회사측의 전체적인 입장이 전달된 셈이다. 협상이 재개된지 두 번째 자리였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간의 협상은 서서히 타결의 실마리를 풀어가게 됐다. 그러나 이같은 협상
사설
경상일보
2006.07.06 17:53
-
장마시작과 함께 울산지역에서 옹벽 붕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어제 울산시 남구 옥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석재옹벽이 무너졌다. 다행히 사고 당시 통행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차차량과 가로등이 파손되고 가로수가 넘어졌다. 경찰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45.5㎜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옹벽석재의 틈이 벌어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설
경상일보
2006.07.05 17:53
-
북한이 끝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국제사회가 그토록 우려하던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이다. 북한은 대포동 2호를 포함해 적어도 6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사회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백악관을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중이며 일본은 곧바로 북측의 만경봉호에 대해 6개월간 입항 금지하는
사설
경상일보
2006.07.05 17:53
-
민선4기 지방자치제 출범과 관련,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과 김두겸 남구청장, 조용수 중구청장, 강석구 북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엄창섭 울주군수 등 울산지역 광역·기초단체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상생과 협력을 약속했다니 반갑기 그지 없다. 단체장들은 공동합의문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합심해 울산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화로운 지역개발, 풍요
사설
경상일보
2006.07.04 17:53
-
현대차 파업을 바라보는 울산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대다수가 노조의 파업이 부적절하고 파업을 자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파업과 관련,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18세 이상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가 이를 방증한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현대차 노조 파업사태가 울산경제에 매우 부정
사설
경상일보
2006.07.04 17:53
-
치솟고 있는 현대중공업 사내 기술교육원의 인기가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실업계 고등학교 대학진학률이 62.3%를 넘어서고, '대한민국의 실업교육은 실패'라는 혹평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내 기술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천162명 모집에 4천104명이 지원해 3.5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호황을 맞
사설
경상일보
2006.07.03 17:53
-
울산을 포함해 전국의 민선 지방자치 4기가 3일 취임식을 갖고 역사적 출범을 시작했다. 저마다 지역의 비전과 발전을 목표로 임기 4년의 출항을 시작한 것이다. 이제 전국 각 지역의 장래는 5.3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선량들이 전적으로 책임질 수밖에 없게 됐다.지난 민선자치 운영의 공과를 평가한 각종 여론 조사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상당히 개
사설
경상일보
2006.07.03 17:53
-
현대차 노사가 협상중단 21일 만인 4일 다시 협상자리에 마주 앉는다. 파업손실이 날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마당에서 회사측은 더 이상 협상을 지연시킬 수 없다고 판단, 지난달 27일 노조에 협상재개를 요청했다. 노조 또한 중앙쟁대위 협의를 거쳐 회사측의 이 같은 요청을 수락, 협상을 재개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노사간 협상재개 결정은 사상 최악의
사설
경상일보
2006.07.0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