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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부터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시책을 우리는 적극 환영한다. 반딧불이는 물과 공기를 비롯한 모든 환경이 청정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어서 복원을 통해 '공해도시'의 오명을 완전히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반딧불이는 초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풍요로움과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수놓는 '정
사설
경상일보
2006.05.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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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올초 신년하례회에서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를 언급한 이후 계열사들의 중국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 회장은 당시 올해 추진할 3대 핵심과제로 중국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통한 성장 등 3개 안을 제시한바 있다. 최 회장은 "중국을 제외하고 더 이상 회사의 생존을 논할 수 없기 때문에 중국 변수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면서
사설
경상일보
2006.05.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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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생면 지역 배 재배농가들이 최근 잦은 황사와 저온 현상으로 착과상태가 불량, 수확 감소가 우려되면서 시름에 빠졌다고 한다. 인공수정은 제대로 했지만 자연재해로 착과율이 불량할 뿐만 아니라 정상과가 아닌 경우도 많은 실정이어서 정부가 피해보상을 해주지 않을 경우 배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울주군은 배 결실불량 대책 협의회를 열어 지
사설
경상일보
2006.05.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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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12일 임직원들에게 옥중 서신(이메일)을 보냈다. 서신은 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그동안 세 차례의 접견을 통해 구술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최근의 갑작스런 상황으로 충격과 안타까움과 실망감이 매우 컸을 것입니다"로 시작되는 서신은 함께 일한 임직원들과 협력사 임직원들에 대
사설
경상일보
2006.05.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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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을 대표할 대형도서관과 중소 규모의 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도서관 건립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가 울산시장과 구·군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 제출돼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울산광역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장, 도서관장들은 건의서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정보, 문
사설
경상일보
2006.05.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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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내 일부 주유소들이 '얄팍한 상술'로 차량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주유소마다 붙어있는 가격표시판이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음으로써 차량 운전자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산자부가 고시한 '석유류 가격표시제'에 따르면 주유소내 가격표시 순서는 '정상가'를 맨 위에, 그 다음
사설
경상일보
2006.05.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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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은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스승의 날이다. 그러나 이날이 오히려 선생님들을 슬프게 한다. 존경과 감사보다 불신과 매도를 당하기 일쑤기 때문이다. 촌지와 관련해 모든 교사는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것이 요즘 사회의 현실이다. 단속반이 암행감찰을 다니고,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막기 위해 교직원이 교문을 지킨다. 그래서 아예 올해부터는 이
사설
경상일보
2006.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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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를 중심으로한 현대차 살리기 범시민 서명운동이 11일 현재 8만명을 넘어섰다. 금주 내로 당초 목표인 1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 각 시민단체와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살리기 서명운동에 있어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 최대 규모인 현대중공업의 동참이다. 그것도 노사가 함께 현대차 살
사설
경상일보
2006.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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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는 시민들을 불안케 한다. 최근 울산지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차량의 타이어를 펑크내고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특정 다수 대상의 범죄가 인명 피해가 아닌 차량 손상이어서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 지역 일대에서는 별다른 이유없이 이같은
사설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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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고래자원을 활용한 고래문화의 브랜드화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울산의 고래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자산 증가와 경제적 이익도 함께 도모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시는 이와 관련, 고래문양이 새겨진 반구대암각화와 포경기지였던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고래 축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익히 알고 있듯이 요즘은 브랜드 개발 경쟁의 시
사설
경상일보
200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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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현직 교육공무원들이 공금횡령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는 소식은 공직사회내 아직도 부정이 만연하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는 매번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벌였음에도 공무원들의 '음습한 거래'는 좀체 사리지지 않고 있어 공직자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오히려 갈수록 다양화되고 은밀하면서도 지능적인 수법이 동원되고 있어
사설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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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노조는 올해 임협안으로 기본급 대비 9.10%, 통상급 대비 7.45%인 12만5천524원의 임금인상과 함께 성과급 지급, 직무 및 직책수당 인상, 월급제 및 호봉제 실시 등 통합 임금체계 개선, 사무계약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했다. 박유기 노조위원장은 "비자금 문제 등이 있지만, 올
사설
경상일보
200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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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지역내 대형 화물자동차 등 일부 사업용 차량들이 야간에 아파트등 주택가 도로변에 '밤샘 주차'를 하는 바람에 주민 생활불편은 물론 사고위험까지 높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택가의 야간 노숙 불법 주차는 차주들의 기초질서 의식 제고와 함께 자치단체 차원의 철저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사업용 차량들이 주택가에 불법 노숙하는데는 관련
사설
경상일보
2006.05.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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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 후보들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8일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각 후보들은 앞으로 사회, 문화, 노등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차례차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의 공약은 울산시의 향후 목표이자 지향점이라는데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열린우리당 심규명 후보는 현대중공업이 경북 포항에 건설할 계획인 조선블록 공장과 관련, "현대중공업이 포항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6.05.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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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교역액을 보면 5천억달러 선을 넘어섰다. 원화 강세 덕분에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고, 1인당 국민 소득은 1만5천달러를 넘어섰다. 외환 보유액은 중국, 대만,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이다. 40여년전, 그러니까 1964년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고작 1억달러에 불과했다. 요즘의 중소기업 하나가 수출하는 액수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 120개
사설
경상일보
2006.05.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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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카네이션을 준비한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부끄러움을 어떻게 알았는지 카네이션은 빨간빛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고마운 사람도 많지만 특히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아무리 표시해도 부족하지 않다. 어버이날이라고 선물 한번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어버이날 , 돈 봉투가 효도하는 것이 아니고, 카네이션이
사설
경상일보
2006.05.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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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유가 폭등에 따른 에너지 절감정책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도로 진입로, 교차로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2년 전부터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인도와 도로가 너무 어둡다는 불민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북구 호계중· 고교 인근 주택가 등 시외각 학교 주변 도로의 경우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밤 늦게 귀
사설
경상일보
2006.05.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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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풍성한 잔치와 이벤트가 벌어진다. 울산시와 울산여성회, 백화점, 기업체, 예술관, 어린이 단체 및 어린이집 연합회 등에서 다양한 축하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또 울산 체육공원에서는 어린이와 부모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식을 열고 경찰 사이카 시범과 어린이 놀이마당, 입체영
사설
경상일보
2006.05.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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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회장에 대한 선처 호소가 시민단체 등 각계에서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현대차 내부인 노조에서는 정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조합원을 징계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대차 노조는 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난 26일 울산공장 작업반장 636명의 서명을 받아 대검에 탄원서를 제출한 반장협의회(반우회)회장을 제명하고, 총무 등 2명의
사설
경상일보
2006.05.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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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구·군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시민 자율감시를 위해 운영중인 '환경신문고'가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 들어 3월 말까지 신문고에 신고 접수된 건수는 모두 2천782건. 이중 자동차 매연이 1천2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1천79건, 악취 374건, 수질 11건, 기타 87건의 순으로 나타났다.환경신문고는 환경
사설
경상일보
2006.05.0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