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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울산공장이 '사회공헌그룹팀'을 신설,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 나섰다는데 대해 우리는 적극 환영한다. SK는 이미 최근 1천200억원대의 울산대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는 다른 기업 보다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대기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SK가 '사회공헌그룹팀'이라는 별도
사설
경상일보
2006.05.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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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각당의 울산시장 후보들이 선거대책분부를 출범시키는 등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각 당의 시장 후보는 한나라당 박맹우, 열린우리당 심규명, 민노당 노옥희 후보 등이다. 그런데 정작 궁금한 것은 각당 시장 후보들의 선거전략이다. 중앙당 차원에서 한나라당은 '중앙권력 심판론', 열린우리당은 '지방분권 심판론', 민노당은 '진보정당 교두보론'을 전면에
사설
경상일보
2006.05.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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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울산지역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1일 김병길 남구 부구청장의 정례조회 참석을 막기 위해 소화기로 분말을 뿌리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김 부구청장 등 3명이 다쳤다고 한다. 그것도 주민의 공복인 조합원들의 물리적행위가 같은 조직의 사람을 다치게 한 것이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김 부구청장은 정례조회에서 '법외 노조에서 탈퇴하지 않으면 징계를 하
사설
경상일보
2006.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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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인상으로 인해 울산지역내 목욕탕과 찜질방, 대형 숙박업소 등 상업시설의 영업제한 등 민간의 강제적 에너지 절약은 시민생활 패턴을 무시하는 대책이 아닌가 싶다. 고유가 대책이 치솟는 유가와의 상관관계가 미미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반복돼 온 실효성 없는 것으로 보여 시민 불편만 가중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 상업시설의 에너지사용 제한은 오히려 생계만 곤란하게
사설
경상일보
2006.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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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수사에 이어 급기야 지난달 28일 심야에 정몽구 회장이 구속, 수감됐다. 제계 2위의 기업을 이끌어 온 고령의 총수가 마침내 좁은 독방에 갇혀 영어의 몸이 된 것이다. 시중에서 전방위 탄원과 정회장의 불구속 기소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 많았지만, 법원과 검찰이 경제논리보다 법논리의 원칙을 지킨데 따른 결과이다. 이유야 어떻든 정 회장 수감은 한국 경제
사설
경상일보
2006.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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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 가운데 경제문제 등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되는 '무적 시민'이 늘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사회의 사회안전망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기도 하다.'무적 시민'은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한 지역사회의 시민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신분보장조차 받지 못하는 생존에 힘겨운 사람들로 구출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된다.울산시
사설
경상일보
2006.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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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외고산옹기축제가 제1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서 최우수 체험축제로 선정됐다. 축제라면 주눅이 드는 울산에서 이 같은 소식은 참으로 뜻밖이다. 그렇더라도 전국에서 참가한 112개의 축제들과 겨루어서 최고의 축제로 선정이 됐으니 진심으로 축하할 일이다. 대한민국축제박람회는 국내 처음의 대규모 축제로 지난 1일 개막 이후 9일까지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사설
경상일보
2006.04.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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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의 지역구 후보 공천작업에 이어 다음달 2일 부터 비례대표 후보 공천의 막이 오른다. 특히 각 정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 안정권의 비례대표 의석을 여성들에게 모두 할당하고 있어 이들의 정치활동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각 정당 여성 후보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미래 사회는 여성을 요구하는 시대다. 여성의 지혜와 능력이 정치와 사회발전의
사설
경상일보
2006.04.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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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끝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의 사전영장 청구소식으로 현대차 주력공장인 울산공장은 당혹감과 허탈감에 휩싸였다. 당장에 현대차의 대내외 경영에 시커먼 먹구름이 덮이고 있으며, 현대차로 대변되는 울산경제는 물론 한국의 자동차산업의 상당한 후퇴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하기야 현대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여기
사설
경상일보
2006.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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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 일대가 전국에서 신·변종 성매매업소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성매매 적색지역'으로 기록된 것은 울산시민의 수치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불명예스런 기록을 보유할때까지 단속의무가 있는 경찰은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성매매 적색지역은 그동안 성매매 단속이 집중됐던 집
사설
경상일보
2006.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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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장(홍순원)이 소속 직원을 대동한 채 관용차를 타고 부인 및 부인의 친구들과 함께 울산 관광을 즐기는 등 사적인 행사에 직원 및 관용차를 동원했다는 일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 한마디로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지방경찰청장이란 자리에 있는 그는 공직사회의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이 아닌가. 그런 고위 공직자가 이런 물의를 일으
사설
경상일보
2006.04.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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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 부자의 신병처리를 놓고 검찰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반우회 소속 작업반장들도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울산 1-5공장과 엔진변속기공장, 소재공장, 시트공장 등 8개 생산공장에 근무중인 사원들로 26일 대검찰청에 정회장 등 그릅 최고경영진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목할 것은 이들이 모두가 현대차
사설
경상일보
2006.04.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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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학교에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시범사업을 오는 2008년과 2009년 개교하는 신설학교에 운영키로 했다. 학교복합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은 학교 안에 있는 도서관이나 보육시설, 생활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들은 수준 높은 체육수업과 방과후 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될 것으
사설
경상일보
2006.04.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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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25일 사회공헌 발표에 이어 후속조치로 부품업체 긴급지원과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환율, 유가, 원자재 등 3중 악재로 인해 본사 영업수지도 나빠지고 있지만, 부품협력업체의 경영악화를 막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자체 경쟁력 기반도 무너질 수 있어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획기적
사설
경상일보
2006.04.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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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지난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세번째로 많다는 불명예스런 통계가 나와 학부모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로 아동들의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가고 있지만 안전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보육의 첫번째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동
사설
경상일보
2006.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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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그릅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앞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현대차 딜러협회 스코트 핑크 회장의 발언도 그 중 하나이다. "미국 고객들은 이미지가 나빠진 회사 제품구매를 꺼리는데 이번 사태가 판매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가 우려된다"고 한 것이다. 실제로 미국 달러점에는 현대차 사태의 진상을 묻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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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6.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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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언양, 봉계 한우 고기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울산지역 한우의 고급육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너무나 당연한 소식이다. 여타 지역에 비해 사업 추진이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봉계 혈통 한우 등 일부 번식 농가에서 그동안 자체 위주의 브랜드 등록을 시도한 적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울주군 전역을 기반으로 한 고
사설
경상일보
2006.04.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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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등에 따른 가정 해체 현상이 심화되면서 울산지역내 갈 곳 없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난은 단순히 경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위기를 가져온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우리 가족들이 돈에 이렇게 약한 것인가. 가족은 돈이 아니라 사랑과 정으로 사는 것이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 따르면 지역내 가정위탁 보호아동은 지난 2003년
사설
경상일보
2006.04.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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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I(울주군 가천리)가 '칭찬보약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에 도입한 감동경영 프로그램으로 '내 동료의 칭찬이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매달 동료 직원들에게 칭찬을 가장 많이 받는 직원 1명을 골라 시상하는데, 회사 인근의 한의원에서 건강진단
사설
경상일보
2006.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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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전담팀 구성과 세미나, 공청회 개최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울산의 대중교통 불편 현실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찬반 논란이 없지야 않겠지만 내년부터 이 제도의 실시를 앞두고 효율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바란다.시가 준공영제를 도입한 이유
사설
경상일보
2006.04.2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