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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부터 초·중·고교 주 5일 수업제가 전국적으로 월 2회로 확대된지 한달을 맞이하면서 맞벌이 부부 및 저소득층 등 자녀들의 소외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 월 1회 실시됐던 주 5일제 수업이 올 3월부터 월 2회로 늘어나면서 교육당국의 대비 상황이 상당히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월 2회 토요 휴무제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지 1
사설
경상일보
2006.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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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갑윤(울산중) 의원이 최근 이상수 노동부장관에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울산지사(이하 울산지사) 설치'를 강력 촉구하자 이 장관이 "설치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 울산지사의 신설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확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의원의 울산지사 설치 촉구는 늦은 감은 있으나 매우 타당하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정 의원이 지
사설
경상일보
2006.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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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책사랑운동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책 읽는 울산 만들기'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책 나누기'를 비롯 '범시민 도서교환전', '범시민 독서릴레이', '사이버 독후감 대회' 등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이와 관련, 이달 중 독서주자를 선정, 책을 무료 배부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책을 돌
사설
경상일보
2006.04.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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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급기야 950원대로 떨어졌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960원이 처음 무너진 원달러 환율은 950원대에 머물렀다. IMF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97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딜러들은 수급상 매도세 일색이라며 당국의 개입의지도 뚜렷하지 않아 추가적인 환율하락을 우려하고 있다.환율비상에 수출기업들도 아우
사설
경상일보
2006.04.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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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선 초·중학교에서 새학기 들어 봄철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지역내 4개 초·중학교에서 9명의 학생들이 법정전염병인 수두에 감염됐고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걸린 것으로 드러나는 등 모두 10명이 법정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초·중학교 학생들이 예전보다 늘어난 교과과목과 학습량으로 인해 학교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6.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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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처용문화제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4일 추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과거에 비해 달라진 부분은 추진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이원화 됐던 기구가 추진위원회 하나로 통합됐다는 점이다. 또한 추진위원의 상당수가 축제에 대해서 나름대로 관심과 실무적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집중 배치됐다는 점이다.이날 위원회에서 박종해 울산예총회장이 추진위원장에, 윤성태 남구문
사설
경상일보
2006.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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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목일. 주 40시간 근무시행에 따라 정부가 기존 공휴일을 줄이면서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나무심기 행사는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때마침 산림청에서는 3월 하순부터 국민 1인당 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직은 지속적인 산림육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식목일과 관련,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때의 일화다.명재상 관중은 나무심
사설
경상일보
2006.04.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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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내 일부 운전자들이 불법 주·정차로 인도를 점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도단속 해야 할 행정당국의 무관심으로 인도가 수난을 당하거나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늘고 있다.차도는 차량들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길이다. 인도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니는 길이다. 그런데 보행자들을 위한 인도가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사설
경상일보
2006.04.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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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류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먹거리에 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대형 식품회사가 만든 라면에서 면과 수프 겉면에 시커먼 폐유가 묻은 채 발견돼 소비자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울산시 남구 최모(35)씨는 3일 오전 남구 무거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N사 제품의 라면에서 면과 양념 수프에 썩은 냄새가 나는 시커먼 폐유가 묻어 있었다며 이 사실을
사설
경상일보
2006.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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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곳곳에서 공천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각 당의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탈락자들이 속출하거나 반발, 항의와 음해성 로비, 투서 등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울산시당 역시 후보자 공천과 관련, 심각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남구, 북구청장, 울주군수 등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놓고 일부
사설
경상일보
2006.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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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5·31지방선거사범 단속을 위해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본격 돌입했다. 울산경찰청은 △금전선거사범 △불법·흑색선전사범 △공무원의 선거관여 및 공직수행 빙자 불법선거운동 △경선 및 정당추천 관련 위법 행위 등을 공명선거 저해 4대 사범으로 규정하고 필요시 특별 수사인력을 투입해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울산경찰
사설
경상일보
2006.04.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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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고종의 칙령으로 조선교육령이 공포됐다. 이는 근대적 국가의 중흥을 위한 국가적 조치였다. 그러나 정작 학교 설립은 관학보다 사학 쪽에서 활발했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위기의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교육운동에 박차를 가해 민족의 각성과 국운을 회복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즈음 울산에서도 유교사상의 사회 지배에 대한 반성과 함께 조선사회를 근대국가
사설
경상일보
2006.04.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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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4월3~14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비정규직 법안 등의 국회처리를 저지하기 위해서다. 당장에 4월6일 금속노조, 금속연맹 등 각 사업장에서 총파업이 시작된다. 문제는 현대, 기아자동차 노조를 비롯한 금속노조, 금속연맹 사업장의 총파업으로 생산차질이 클 것이라는 점이다.울산의 경우 지난 2월28일부터 2차례 진행된 민주노총 파업에 현대
사설
경상일보
2006.03.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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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중·고 199개교의 학교운영위원 선거가 어제 모두 마무리 됐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성패는 구성원들이 설립 목적에 부합된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일꾼을 뽑았느냐에 좌우된다. 학교 경영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학운위에 들어 왔느냐의 여부에 따라 학운위 성패가 갈린다는 뜻이다.'학교자치의 꽃'이라고 하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
사설
경상일보
2006.03.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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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에다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자. 부울중기청과 울산시, 한국은행 울산본부 등 12개 지역 금융, 기관들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1차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지역 중소기
사설
경상일보
2006.03.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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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심리를 노려 거액을 받아 가로 채는 사기 사건이 최근 울산지역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부동산 사기는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자들이 회복불능 상태의 경제적인 타격을 입기 때문에 불황기의 민생경제를 가장 위협하는 암적 존재로 지목되고 있다.부동산 사기가 빈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수요자들이 소유관계와 상대방의 신분 등을 제대로 확인하
사설
경상일보
2006.03.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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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변호사들이 등기와 경매 등 법무사 사무로 인식되어 온 영역까지 업무를 확대 장악하면서 법무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변호사 수의 증가와 경기불황 등으로 변호사 업계가 수임난에 시달리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올 3월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수는 모두 70명. 또 법무사는 80명으로 인근 양산지역까지 합치면 100명에 이른다. 변호
사설
경상일보
2006.03.2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