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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역 정치판은 한마디로 요지경 같다. 한쪽에서는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현직을 고수하자 해당 당 관계자들이 '출마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후보 단수 추천은 잘못됐다'며 공천 시스템에 따른 잡음 문제로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지역에서 여·야의 선거분위기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정치를 잘못한다
사설
경상일보
2006.0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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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여성들이 주로 혼자 일하는 '나홀로 가게'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여종업원 혼자 근무하고 있는 24시간 편의점이 특히 범행의 대상이 되고 있어 경찰의 야간 순찰 방범활동과 더불어 편의점 업주들의 자위 방범체계 확립도 시급하다.울산 남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주로 여성이 혼자 일하는 가게에 침입해 현
사설
경상일보
2006.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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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시민단체들이 5·31 지방선거 후보간 정책대결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15개 시민단체들은 3월2일 매니페스토 운동 연대발족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기로 했다. 매니페스토 운동이란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제시하는 선거공약을 말하는 것으로, 그 내용에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담도록 되어 있다. 즉 공약 이행과 관련한 재원조달 방안과 기한, 정책
사설
경상일보
2006.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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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이 태화강에 서식하고 있는 바지락 종패의 불법 채취와 관련, 인체 의 유해성 여부를 조사토록 지시했다고 한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조만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바지락 종패의 유해성 여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바지락이 서식하고 있는 곳은 울산항 석탄부두와 현대자동차 전용부두 내수면에서 방사보 인근의 태화강 하구 일대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6.0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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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제61 광구에서 또 다시 경제성 있는 가스층(고래 14구조)이 발견된 것은 앞으로 이 지역에서 석유 및 가스층 발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발견된 고래 14구조를 통해 약 1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생산 중인 동해1 가스전(가채매장량 2천300억 입방피트) 및 지난해 추가 발견된
사설
경상일보
2006.0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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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시범 실시 지자체로 지정된 울산시 울주군은 국회의 관련법 통과를 앞두고 테스크포스 구성에 나서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서부경찰서는 다음달 1일 관할 구역 전면 재조정에 앞서 오늘부터 울주군 전 지역관할 예비 시행 운영에 들어갔다.자치경찰제 시범실시 지역에서는 생활안전과 교통, 특별사법경찰 업무 등 지역주민 중심의 자치경찰사무가 이뤄
사설
경상일보
2006.0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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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 설립이 지지부진하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울산시도 잘 알 것이다. 울산문화재단은 박맹우 시장의 민선 3기 공약사업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03년 4월 재단법인 설립 발기인 및 정관 제정을 마치고 연말에 이사회 구성 등을 거쳐 2004년 6월에 설립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
사설
경상일보
2006.0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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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장애인 편의시설만 봐도 아직까지 태부족이고 형식적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많다. 특히 아파트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정상인들의 불법 주차로 침해를 입는 일이 다반사여서 장애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보건복지는 지난해 7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아파
사설
경상일보
2006.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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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최근 울산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8개 대학을 '2005년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발표했다. 지방대학으로서는 울산대(총장 정정길)가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에 포함됐다. 우리는 울산대의 이 같은 움직임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정 총장 체제 이후 생명과학분야 과학논문인용색인 게재 건수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6.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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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말 현재 울산지역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총 인구(외국인 포함)는 109만5천105명으로 전년 보다 7천147명(0.7%)이 늘어났다. 가구수는 36만5천197가구로 전년 보다 9천54가구(2.5%) 증가했다. 여기에 비해 인구 증가율은 97년 1.9%에서 2002년 0.9%, 2004년 0.8%, 2005년 0.6%로 해가 갈수록
사설
경상일보
2006.02.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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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최근 급상승한 지역에 대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잘 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렇게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혹시 '투자유망지역'으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울산시 중구는 지난 1월 집값이 급상승해 재정경제부로부터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울산 남구에 이어 지역에서 두번째로 중구가 주택투기지
사설
경상일보
2006.02.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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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의 지속으로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울산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지난달 기준 2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 수출전선에 이상이 생겼다. 원달러 환율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급락하면서 특히 수출에 의존하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패닉(공황)'상태에 빠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달러당 평균 1천59원, 요즘처럼 환율이 970
사설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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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정신을 한권에 담은 '울산의 충의정신'이 발간됐다. 520쪽 분량으로 충의정신을 하나의 주제로 묶은 책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책의 구성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로 이뤄져 있다. 역사적 사건으로는 울산의 임진왜란과 울산의 삼일운동을, 역사적 인물로는 박제상과 박상진, 최현배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의 생애 속에 스며있는 나
사설
경상일보
2006.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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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적십자 회비 모금액이 저조해 각종 사회구호활동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적십자회비는 구호사업과 사회봉사사업, 지역보건사업, 의료사업, 혈액사업, 안전사업, 청소년적십자활동, 골수기증사업, 이산가족 및 재외동포사업, 국제활동, 인도법 보급 및 교육, 특수복지사업 등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적십자 사업에 긴요하게 쓰여진다. 14일 대한적십자사
사설
경상일보
2006.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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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기업인의 기를 살리자'는 취지의 기업 사랑 운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 해이다. 울산에서도 울산시와 울산상의가 중심이 되어 이 운동을 전개했다. 그런데 이 기업 사랑 운동이 올해 들어 보다 확산될 전망이다.울산시는 이와 관련,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소기업청과 세무서, 세관 등 10여 개의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갖고 기관
사설
경상일보
2006.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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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고래의 도시이다. 고래의 전진 기지이자 고래의 메카다. 지금도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극경회유해면(천연기념물 제126호) 등 고래와 떼 놓을 수 없는역사적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 같은 도시가 급격히 쇠락한 것은 1985년 상업포경 금지 및 공단 조성에 따라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고래박물관 개관에 이어
사설
경상일보
2006.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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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 1월부터 울산항만공사가 본격 출범할 전망이라고 한다. 울산지역 항만 관리의 민영화를 뜻하는 울산항만공사 출범 예고는 지역내 관련기관·단체들이 그동안 조기도입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일단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 하겠다.울산항 발전을 위한 범시민 협력기구인 울산항발전위원회의 경우 작년 6월 대정부 건의를 통해 울산항의 항만공사제 조기도입을 건의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6.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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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간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착수한 지 13년째를 맞고 있으나 현 공정률이 2%에 불과하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완공까지 20년이 더 걸릴지, 30년이 더 걸릴지 예측하기도 어렵다. 그야말로 백년하청의 양상이라 하겠다.울산시에 의하면 지난 93년 시작된 이 사업의 현 공정이 2%에 그치고 있어 공기인 오는 2010년 완
사설
경상일보
2006.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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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최근 국내 병·의원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종합병원, 병원, 의원 271개소 가운데 전체 52%인 143개소가 전국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 평균치(61.79%)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9개 의원이 90% 이상 항생제 처방률을 보여 대부분 환자들에게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울산의 병·
사설
경상일보
2006.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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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헌혈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학생, 군인 등 단체에서 개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시혈액원에서 1월2일부터 1월28일까지 '사랑 가득, 기쁨 두배! 헌혈은 희망입니다' 행사를 펼친 것이 계기가 됐다. 특히 휴대폰이 변화의 주역을 맡고 있다. 기존 헌혈자들을 상대로 휴대폰을 통한 홍보용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시
사설
경상일보
2006.02.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