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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0시를 기해 전국에 조류독감 발생 예보를 발령하자 울산지역을 포함해 관련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재작년 겨울 조류독감 파문 때 큰 피해를 입은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이다.이번 예보는 이미 조류독감이 발생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의 겨울철새가 이달 말 부터 한반도로 날아드는 만큼 철새를 통한 조류독감 유입을 차단
사설
경상일보
2005.10.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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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임란의사들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추향대제가 오늘 오전 충의사에서 열린다. 추향대제는 원래 초가을에 종묘와 사직에 지내는 큰 제사다. 울산임란공신숭모회는 매년 봄, 가을(10월15일)에 춘, 추제향을 봉행해 임란의사들의 호국충절을 기리고 있다.올해도 그 같은 취지를 받들어 충의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울산시장, 중구청장, 유림대표 한 사람이 각각 초헌, 아
사설
경상일보
2005.10.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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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동계에 선거 열풍이 불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대한유화, 한화석유, 금호합성수지 등의 사업장 노조위원장 임기가 올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를 전후로 끝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들 사업장의 선거결과가 향후 울산노동환경과 노동운동 방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데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관심이 가는 것은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사설
경상일보
2005.10.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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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스포츠 제전인 제8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개막돼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울산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체전인 만큼 그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온 관계당국과 각계각층의 시민 모두에게 감격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특히 풍성한 볼거리의 개회식은 물론 체전기간 내내 울산 전역에서 70여개의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져 그야말로 축제의 한마
사설
경상일보
2005.10.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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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를 포함해 전국 4곳에서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번 10·26재선거는 내년 5월의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정국 주도권 다툼 등과 맞물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울산북구 재선거는 작년 4·15총선 때 당선됐던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의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달 2
사설
경상일보
2005.10.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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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전을 앞두고 화장실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하고, 그 곳에서 악취가 나기 때문이다.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울신시 당국이다. 그동안 성공적 체전을 위해 경기시설, 숙박, 교통, 안전 등 수없이 점검해오지 않았는가. 그런데 각 지역의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생리를 해소할 화장실은 어떻게 관리했기에 불평불만이 나오고 있는가.보도에
사설
경상일보
2005.10.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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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역점사업인 신산업단지내 일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신설중인 울산~부산간 고속도로의 청량IC에서 울산신항만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문제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 검토될 것으로 기대된다.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울산국립대 신설 확정에 대한 감사인사차 방문한 울산시대표단이 이들 두 현안에 관한 건의를 하자
사설
경상일보
2005.10.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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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문화원은 11일 이사들과 모임을 갖고 차기 원장으로 윤성태(64·울주문화원사무국장)씨를 단독 추대키로 했다. 윤씨의 추대는 원장후보로 등록했던 한석근(63·남구문화원 부원장)씨가 후보출마를 자진 철회하면서 이뤄졌다. 이에따라 윤씨는 13일 낮 이사회에서의 추대절차와 21일 총회의 인준 절차를 밟으면 오는 26일부터 제2대 원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
사설
경상일보
2005.10.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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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어제 액화천연가스(LNG) 특별소비세 인상계획의 철회를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가 지난 8월26일 발표한 '2006년도 세제 개편안'처럼 LNG 특소세를 ㎏당 40원에서 60원으로 인상할 경우 기업의 추가부담 가중에 다른 부작용이 크다는 것이 주된 배경이다.울산상의는 건의서에서 LNG 특소세의 50% 인상에 다른 세수효과는 전국적으로 약
사설
경상일보
2005.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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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대곡댐 유물전시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말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이 사업은 당초 수자원공사가 건립하고 울산시에 기부체납하는 형식으로 추진돼 왔다. 그런데 수자원공사가 사업을 맡겨 옴에 따라 이 같이 결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비 58억원을 이달 안에 인수하고 내년 초 공사에 착수, 오는 07년 12월에 완공
사설
경상일보
2005.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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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공식 개막을 앞둔 울산 전국체전의 시·도별 메달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 주말 사전 경기로 막을 올린 사격 종목에서 울산북구청 사격팀이 트랩 혼성 일반부 단체전에서 울산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는 소식은 더욱 반갑다.특히 지역에선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시선수단은 종합 3위의 성적도 가능하다고 한다. 종합
사설
경상일보
2005.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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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는 한글날이었다. 양식있는 사람들은 몹시 속상했을 것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에서 이 뜻 깊은 날을 너무도 홀대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글의 위대성에 대해 새삼스럽게 강조하거나 재론할 생각은 없다. 한글은 이미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적 문화유산이 아닌가. 그렇더라도 한글날에 대한 푸대접과 공휴일이나 국경일에서 제외시키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
사설
경상일보
2005.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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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임이 또다시 확인됐다. 통계청이 엊그제 발표한 '고령화 통계'에 의하면 작년 말 기준으로 울산의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비율은 5.0%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저를 기록했다. 바로 앞 순위인 대전과 인천의 6.6% 등 다른 광역시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하지만 울산이라고 마냥 젊은 도시로 남을 수는 없다. 무엇보다
사설
경상일보
2005.10.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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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8~9일 이틀간 북구 소재 울산교육연수원에서 '2005 가을문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독서교육과 아동문학의 역할'을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독서교육과 아동문학의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행사이다. 더구나 학교 독서교육정책을 직접 입안한 김정석 교육연구원(교육부 학교정책과 교육연구원), 교육현장에서 독서교육을
사설
경상일보
2005.10.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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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1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희소식들이 적지않다. 울산을 찾는 각 시·도 선수단만 약 3만명에 달하는 만큼 지역 유통업계와 음식업계 등은 응원단과 관광객을 포함한 '체전특수' 잡기에 분주하다고 한다.이러한 체전특수는 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 등에 미치는 유·무형 효과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사설
경상일보
2005.10.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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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학문화가 변하고 있다. 울산과학대와 울산대가 이 같은 변화의 주역이다. 울산과학대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 초청 음악회를 열고 있다. 울산대도 총학생회 차원에서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프로그램 유치를 신청했다. 울산 공과대학은 문수공학축제를 아예 학교 밖으로 들고 나왔다. 목적은 하나이다.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참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5.10.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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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원연합회가 21일 문화의 날 행사를 열기로 했다. 문화의 날이 무엇인가. 문화창달을 위해 문광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일이다. 매년 10월20일 방송, 잡지, 영화 등 매스미디어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하고, 문화예술 진흥에 관련된 각종 기념행사를 갖는다. 올해의 경우 16일 전주에서 전국 규모의 행사를 치를 예정으로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매년
사설
경상일보
2005.10.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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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어제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농림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의 중기재정계획을 토대로 올해 부터 5개년에 걸쳐 총 65개 과제에 6천202억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지역내 농어촌을 도시 수준의 생활편의 인프라를 갖춘 살기좋은 정주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하니 꼭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사설
경상일보
2005.10.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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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실시되는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선거부정감시단이 어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과 동시에 불·탈법적 선거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단속활동에 돌입했다고 하니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선관위에 의하면 이번 선거부정감시단은 본부반, 정당·후보반, 지역전담반, 정황수집반 등으로 역할분담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금품·향
사설
경상일보
2005.10.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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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평균 89.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학 취업률은 65.1%로 부산과 함께 전국 7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전국 371개 고등교육기관(대학, 전문대) 졸업자 53만여명(2004년 8월 졸업및 올 2월 졸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4월
사설
경상일보
2005.10.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