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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안무자 원필녀씨가 오는 9월17일이면 계약일이 만료된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예술계, 특히 울산무용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무자 원씨가 재위촉을 받느냐 아니면 새로운 안무자가 위촉되느냐 하는 이유 때문이다. 이와 관련,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근로기준법 제2장 32조에 근거해 계약만료 30일 전인 이달 17일까지 재계약 여부를 안무자에 통보해야
사설
경상일보
2005.08.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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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내 복개구간 구조물의 노후화가 심각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정밀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 결과 구조적인 결함이 드러난 복개구조물에 대해선 보수·보강공사가 시급한 과제라고 하겠다.중구 약사천과 유곡천 복개구간의 경우 15년 이상 경과하면서 군데 군데 철근이 노출되고 부식되는 등 안전도 C등
사설
경상일보
2005.08.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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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유원지에 무허가 노점상이 극성을 부린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동구 일산동 대왕공공원,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교육수련원 일대에 무허가 노점상이 집중돼 있다. 노점상은 단속이 어려운 신종 이동식에서부터 익숙한 재래식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천태만상이라고 한다. 정작 큰 문제는 이를 단속
사설
경상일보
2005.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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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산시민들의 식수원인 사연·대곡댐 일대에서 불법 낚시행위가 극성이라고 한다. 작년 말 부터 담수를 시작한 대곡댐의 경우 지난 6월 준공 이후 하루 평균 30~50명에 달하는 낚시꾼들이 몰려들어 밤낮없이 낚시를 하면서 댐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니 예사로 넘길 일이 아니다.현행 관계법상 식수댐은 물론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의 낚시 등 일체의 어로행위는 금지되고
사설
경상일보
2005.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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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날이다. 일제 강점에서 벗어나 해방의 감격을 누린 60돌 기념일인 만큼 전국 곳곳에서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정부 주도의 기념식과 경축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짐은 물론 3박4일 일정으로 개막된 8·15민족대축전을 비롯한 민간주도의 축제 한마당도 다채롭다.울산에서도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이 개최되고, 북정공원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5.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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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협상결렬'을 선언했던 현대차 노조가 '파업수순'을 밟고 있다고 한다. 협상 결렬과 함께 가진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투쟁'을 외친 현대차 노조가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기 때문에 나온 소문이다. 과거의 전례로 보아 이후 수순은 불문가지라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심정은 솔직히 착
사설
경상일보
2005.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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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울산시와 교육청, 지방경찰청 등 3개 기관에 대해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제외시켜 달라고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고 한다. 이같은 건의는 전국체전의 차질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지극히 타당한 건의라고 보여진다. 이유중 하나가 86회 전국체전 기간(10월14일20일)이 국정감사 기간(지난해의 경우 10월423일
사설
경상일보
2005.08.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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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유치에 나서는 바람에 이웃인 울산시와 갈등을 빚고 있어 안타깝다. 그러나 방폐장 입지로 유력한 월성원전 주변은 울산시 북구 강동지역과 접해 있다는 점에서 두 지역간 긴밀한 행정협의는 절실하고 당연하다고 하겠다.물론 경주시와 시의회가 방폐장 유치에 나선 이유를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다. 한마디로 방폐장 건설이
사설
경상일보
2005.08.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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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1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 룸에서 16차 임단협을 교섭을 가졌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조합원 보고대회를 갖고 다음 주중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파업결의, 전체 조합원 파업찬반 투표 등 예정된 수순을 밟기로 했다. 우리는 현대차 노조의 협상 결렬 소식과 관련 "
사설
경상일보
2005.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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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실업률이 상승세로 돌아서 지역내 취업환경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가 어제 발표한 7월 중 고용동향에 의하면 실업률 3.6%로 전월 및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0.3%포인트 늘어났다. 지난 5월 3.8%에서 6월엔 다소 개선됐다가 다시 악화된 셈이다.전국적으론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활동을 중단한 구직단념자가 14만
사설
경상일보
2005.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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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산검역소는 10일 울산항 해수와 입항 선박에서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항 일대에서 해외유입 전염병 병원체 및 매개체를 조사한 결과, 해수와 입항 선박내 가검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 10건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병원성대장균 O25 1건과 비병원성콜레라균 6건, 장염비브리오식중독균 83건이 검출됐다. 비
사설
경상일보
2005.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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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해묵은 숙원사업인 '국립대' 신설에 관한 교육부의 확정발표 계획이 수차 연기되면서 울산지역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7월초로 예정됐던 확정발표 일정이 7월중순, 8월초 등으로 연기되더니 현 시점에서는 기약마저도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시·도에는 다 있는 국립대가 산업수도 울산에는 왜 이렇게 힘든지 진정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사설
경상일보
2005.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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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굠포항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계획노선의 효문공단 관통을 둘러싼 논란의 해법찾기가 건설교통부 주도의 갈등조정회의에 넘겨졌다. 어제 ''울산굠포항 복선전철' 관련 갈등조정회의 준비회의'란 이름아래 열린 모임에서 이에 따른 동의가 이뤄졌다고 한다.이날 준비회의의 결과를 보면 건교부와 산자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울산시, 효문공단 입주업체와 주
사설
경상일보
2005.08.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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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5개 구군의회 가운데 중·남구, 울주군의회 등 3개 기초의회가 9일 임시회를 열고 "국회가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벗어날 뿐 아니라 기초의원을 국회의원에 예속시키려는 의도"라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체택했다. 또한 현재의 소선거구제 유지, 중선거구제 도
사설
경상일보
2005.08.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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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십리대숲과 인근 삼호섬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일반에 공개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당시 울산시가 이곳을 공개했을 때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태화강 대숲은 2천700여평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대숲 체험로를 만들고, 죽림욕장과 파고라 등 각종 편의설을 설치했다. 삼호섬 역시 1만7천여평의 부지에 대숲체험로와 습지관찰테크, 자연학습장 등을 설치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5.08.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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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이전할 공공기관들이 들어설 혁신도시 배치방안을 놓고 관계기관의 입장이 제각각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지난 6월24일 수도권내 176개 공공기관의 12개 시·도 이전계획을 확정발표하기까지 그러했듯이 울산이전이 결정된 11개의 배치를 놓고도 큰 진통이 예상된다.우선 정부는 지난달 27일 혁신도시 입지선정의 원칙과 기준, 절차를 담은 지침을 발표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5.08.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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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가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자료를 보면 '울산국립대'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비 31억원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울산시민의 최대숙원인 국립대 설립이 또다시 표류상태에 빠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예사로 넘길 일이 아니다.사실, 지난 10여년간 국립대 설립을 갈망해온 울산시민들은 작년에 그 당위성을 인정한 노
사설
경상일보
2005.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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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7일 수석대표회의를 열고 제4차 북핵 6자 회담에 대한 휴회를 공식 선언했다. 휴회전 북한은 중국의 4차 수정초안에 대한 수용불가 의사를 재차 밝혔고, 중국이 휴회를 공식 제안하면서 이같이 결정됐다. 5개국은 차기 히담을 오는 29일이 시작되는 주에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회담이 화요일에 공식 개막
사설
경상일보
2005.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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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 본부는 지난 5월 현재 울산 부산 경남지역 건강보험료(이하 건보료) 체납자 중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의 납부 능력이 있는 세대는 3천500세대로 보험료 체납액이 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의 경우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의 납부능력이 있는 세대는 395세대로 11억원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이들 중 상당한 소득과 억대의
사설
경상일보
2005.08.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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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가안전기획부의 도감청은 DJ정권 하에서도 계속됐던 것으로 5일 국가정보원의 X파일 중간조사 결과 발표 과정에서 드러났다. 또한 그동안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던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도감청을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발표는 안기부의 도청작업이 기존에 일려졌던 김영삼 정권 말기가 아닌 DJ정부 들어서도 2002년 3월까지 실시됐다는
사설
경상일보
2005.08.0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