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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늘 중구 다운동 화학산업혁신단지(구 다운목장)에서 '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국토 동남권 화학산업의 기술개발 거점단지 및 울산지역 석유화학산업 구조고도화의 핵심 연구개발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하니 기대되는 바 크다.이 정밀화학지원센터는 연면적 2천534평의 지상 4층 건물로 국비와 시비 335억원을 들여 생리활성연구실과
사설
경상일보
2005.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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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정책개발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노조 정화 및 노조활동 혁신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노조의 채용비리를 계기로 시작된 이같은 움직임은 현대차 노조의 향후 행보에 소중한 잣대가 될 수 있다는데서 주목할만하다. 21일 오후 1공장 교욱장에서 열린 토론회회에서 주제발표자들은 채용비리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처방을 내놓아 참석자들을 유익하게
사설
경상일보
2005.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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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축제가 또 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연례 행사처럼 불거지고 있는 사안이다. 지난 19일 폐막된 울산고래축제의 경우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고래를 특성화한 창의적 프로그램이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문화계 일각에서는 기획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고래축제 만이 아니다. 울산 최고의 축제인 처용문화제와 옹기
사설
경상일보
2005.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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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이 고래연구센터의 울산이전을 계기로 고래연구 인력과 예산을 지금보다 3~4배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환영해 마지 않는다. 오 장관은 어제 제57차 IWC(국제포경위원회) 울산회의의 총회가 열린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를 분명히 했다고 한다.앞서 보도됐듯이 고래연구센터는 지난해 2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부산에 위치한 국
사설
경상일보
2005.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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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역사상 처음으로 유치한 대규모 국제회의인 제57차 IWC(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가 정점에 접어들었다. 지난 5월27일 개막 이후 워크숍, 과학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거쳐 오늘부터 5일간 총회가 열린 뒤 오는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주지하다시피, 이번 IWC 총회의 핵심의제는 포경(고래잡이)에 관한 것이다. 무분별한 남획을 막기 위해 지난 8
사설
경상일보
2005.06.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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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자치경영대전은 27개 자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울주군은 통상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한국국제전시장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울주군의 이번 수상소식은 따지고 보면 이미 예견된 것이기도 했다. 수상 소식 자체가 엄창섭 울주군수가 취임이
사설
경상일보
2005.06.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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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계의 관심이 6월 임시국회에 쏠려 있다. 이번 회기에도 교육감 선거 직선제 도입, 교육위와 시도의회 통합 문제 등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회 교육위의 교육감 직선제 개정안 심의가 잠정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국회교육위 내에서도 여야 의원간은 물론 같은 당 의원들마저 일부 개정안에 대해 다른 의견을 보이
사설
경상일보
2005.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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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어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댐 하류에서 울산권 광역상수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10년간 2천790억원을 들여 기존의 사연댐 상류에 대곡댐을 건설하고 대체도로와 관로 등의 설치를 완료, 대곡댐(9만곘)과 사연댐을 연계해 하루 최대 22만곘의 맑은 물을 울산시민들의 공급하게 됐다고 하니 큰 박수를 보낸다.사실, 대곡댐 준공까지는
사설
경상일보
2005.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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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초순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 취업비리 수사가 한달이 훨씬 지났다.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 노조까지 취업비리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시민들은 "마침내 올 것이 왔다"고 말했다. "언젠가 한 번은 터져야 할 일"이라며 "검찰의 수사과정을 예의 주시하자"고도 했다. 그만큼 노동계를 바라 보는 시민들의 시각이 곱지 않았다는 뜻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5.06.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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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울산시교육위원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시교육청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 납품비리 의혹사건이 최근 무죄 선고를 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장경식 판사는 이 사건과 관련, 혐의자들에 대한 법죄의 증명이 없어 각각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교육의혹이나 교단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잊을만하면 툭하고 다시 발생해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는데 있다.지난
사설
경상일보
2005.06.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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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내 최강성 노조였던 현대중 노조가 15일 노사 상생과 협력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새로운 노조 강령과 이념을 제정해 선포했다. 현중 노조의 이같은 움직임은 새로운 노동운동의 전개를 위한 일종의 선언 같은 것이어서 노동계 안팎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목하고 싶은 것은 노조가 마련한 새로운 이념이다. 참여와 협
사설
경상일보
2005.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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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중순 울산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86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국체전 범시민후원회'가 어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후원회는 지역경제계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했다고 하니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그 취지가 고맙고, 큰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이 후원회는 울산지역 경제단체와 농협, 경남은행 등 기업체 대표 등 모
사설
경상일보
2005.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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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들은 대외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우호세력 형성, 내부적으로는 올바른 기업 문화 형성 등과 같은 유무형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의 경우도 113개 기업(100인 이상 정원을 두고 있는 기업) 중 25개 기업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5.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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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과 울산출신 국회의원들이 어제 서울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당면현안의 해결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협의된 주요 현안은 한전 유치전, 내년도 국가예산 신청현황 및 확보대책 등이다.특히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른 한전 본사 유치전의 경우 울산과 광주로 압축된데다 이달 하순 최종 확정이 예고돼 있어 당면최대현안이
사설
경상일보
2005.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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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서식하는 고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개체수도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결과이다. 4월26일부터 5월26일까지 동해안 연안에서 고래류 자원을 조사한 결과 7종5천302마리의 고래류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한국 연안에서는 발견되지 않던 흑범고래(700여마리)와 큰돌고래(330마리), 낫까치돌고래(17마리) 등을 발
사설
경상일보
2005.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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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의 산업재해율이 다른 지역 보다 높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울산의 산재율은 전년의 1.25% 보다 다소 줄어든 1.23%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0.85%를 훨씬 웃돌면서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울산의 산재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밀접해있는 국내 최대 공단도시여서 산재에 취약한 특성을 안고
사설
경상일보
2005.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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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한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되고 있는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타가는 수급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실업급여를 받은 근로자는 9천467명으로 금액은 168억원.이 가운데 부정수급 건수는 184건에 2억4천7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의 증가는 울산 외에 부산이나 경남 지역도 비숫한 증가추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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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6.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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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과 관련한 한국전력 유치전이 울산과 광주의 2파전으로 좁혀져 이달 하순 발표될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8일 건설교통부의 '한전 유치 신청' 마감 결과 두 광역시만 접수했고, 이후 유·불리에 대한 전망들이 분분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울산 출신 강길부 국회의원을 만난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반드시 객관적이고도 투명한
사설
경상일보
2005.06.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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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어제 '제10회 환경의 날 기념 및 에코폴리스 선언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가 제시한 '에코폴리스 울산'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내부 평가는 몇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우선 공무원의 환경의식이다. 시가 스스로 내놓은 에코폴리스 추진상의 문제점에서 '공무원의 환경마인드 다소 부족'이 첫번째로
사설
경상일보
2005.06.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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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원이 개최하는 제1회 울산쇠부리 축제가 10일 오후 6시 솥불 점화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쇠부리 전야제이다. '산업의 횃불 쇠부리를 세계로' 라는 축제의 주제를 가장 확실하게 엿 볼수 있기 때문이다. 쇠부리는' 쇠를 불로 녹이는 작업'이다. '쇳물'이라는 단어에서 유래가 됐다고 한다. 예로부터 울
사설
경상일보
2005.06.0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