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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래박물관에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54억원을 들여 1천평의 부지에 건립한 고래박물관 1층에는 어린이 생태체험관, 2층 포경역사관, 3층 고래해체장과 귀신고래관, 4층에 전망대가 각각 위치해 있다. 박물관 1~3층 계단에는 12.4m의 브라이드 고래뼈가 전시돼 있다. 과거 동해안에서 무리지어 놀았던 귀
사설
경상일보
2005.06.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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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와 온산읍 처용리 일원 76만여평의 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도시계획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한동안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문제로 지연되던 이 사업이 잘 풀리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라 할 것이다.건교부는 지난 5월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울산시가 신청한 신산업단지내 15만평 가량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건에 대해
사설
경상일보
2005.06.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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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지난달 27일 개막된 제57차 IWC(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가 순조롭다고 한다. IWC사무국과 많은 외국 과학자들이 "역대 어느 회의 보다도 열성적으로 준비된 것 같다"는 호평을 한다니 울산으로선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알려졌듯이 이번 IWC 울산회의는 워크숍, 과학위원회, 실무위원회, 총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에 이어 지난달 30일 시작
사설
경상일보
2005.06.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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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충일이다. 해마다 이날이 오면 일부 특정 층은 충혼탑을 찾고, 국민들은 오전 10시 전국에서 일제히 울리는 추념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묵념을 한다. 그런데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현충일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 현충일을 국가에서 정한 노는 날 쯤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현충일은 어떤 날인가
사설
경상일보
2005.06.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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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어제 남구 상개동 일원의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에 조성된 완충녹지는 모두 3만5천여㎡로 작년 10월 부터 78억5천여만원을 들여 모두 7만여그루의 각종 나무를 심고, 휴식·운동공간도 마련했다고 한다.주지하다시피, 울산지역의 완충녹지 조성은 해묵은 숙원사업이다. 35년 전인 지난 1970년 남구 상개동(덕하검
사설
경상일보
2005.06.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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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이상욱 위원장이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대한 빠르고 짧게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 것도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채용비리와는 상관없이 끝내고 싶다"는 것이다. 참으로 바람직하면서도 환영할만한 발언이다. 이 위원장의 얘기처럼 대다수의 울산시민들은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그것도 파업과 투쟁의 산물로서가 아
사설
경상일보
2005.06.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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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요 사업장들이 본격적으로 노사 임·단협에 들어간다고 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어제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에 돌입했고,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7일 임금인상안을 확정해 회사측에 전한 뒤 교섭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이와 관련, 현시점에서는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줄만한 소식이 많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안 산정 때 사회적 여건과 회
사설
경상일보
2005.06.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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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정부는 교육감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기 위해 6월 임시국회에서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교육자치법이 6월 국회를 통과하면 울산, 인천, 대구, 전남, 강원의 교육감 선거는 내년 5월3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문제는 이들 지역 교육관계자들이 직선제 반대를 전제로 정치권과 접촉하고 있다는 뜬금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있다. 결론부
사설
경상일보
2005.06.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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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가 울산~부산 고속도로를 신설하면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성 확보 보다는 경제성을 앞세워 주민들과 마찰이 일고 있다는 소식은 예사롭지 않다. 생명의 소중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차원에서 마찰해결의 다양한 방안들이 깊이있게 검토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울주군 청량면 주민들에 의하면 건교부와 도로공사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청
사설
경상일보
2005.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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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가 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1만1751명의 꿈나무들은 30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풍성한 기록도 쏟아져 나와 한국신기록 4개(인라인), 중등부 신기록 15개, 초등부 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41개가 수립됐다. 그러나 울산시는 금메달 12개, 은
사설
경상일보
2005.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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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어제 울산 현대호텔에서 제9회 협력회의를 가진 뒤 4개항의 공동합의문, 17개 중앙정부 건의사항, 15개 공조업무사항 등을 내놓았다.공동합의문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공동대응, 주요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일본의 역사왜곡 등에 대한 공동대응, 영·호남 공동번영을 위한 제도화 방안 촉구 등이다.중앙정부 건의사항에는
사설
경상일보
2005.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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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노조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의 이 같은 요구는 두가지 측면에서 주목된다. 우선 근로자의 장기 근속에 따른 인건비 인상과 생산성 저하로 인한 부담 등을 줄이려는 고육지책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그동안의 일방적 수세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점이다.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5.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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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과 관련, 울산시가 한국전력공사의 유치 신청여부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니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고 하겠다.울산시의 한전 유치 검토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 27일 정부와 12개 시·도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한전의 유치가능성이 종전 보다 높아진 것이 가
사설
경상일보
2005.05.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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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올 하반기 실시를 목적으로 공모한 '자치경찰제 시범지역'에 울주군이 참여를 신청한 것은 지난 4월20일이다. 그런데 이 제도의 연내 시범 실시 운영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최근 시군구 단위의 자치경찰제에 대한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 구체적인 내용및 시행시기 합의를 잠정 유보키로 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사설
경상일보
2005.05.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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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열리는 제39회 처용문화제의 대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시민화합과 범시민적 축제의 장 마련, 전국체전 개최와 연계한 '전국축제화'도모 등을 위해 작년 대비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한다.두 차례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어제 열린 처용문화제 추진위원회에 제시된 올 행사계획안을 보면 새로운 내용이 적지않다. 우선 전국체전과 연계해 문화도시 울산을
사설
경상일보
2005.05.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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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의 취업비리를 수사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27일 현대차 울산공장 인사·노무팀 사무실에서 압수한 신입사원 입사 구비서류와 면접 자료, 노무관련 기록들을 분석한 결과 "제10대 노조위원장을 지낸 이헌구 전 위원장이 직접 입사를 추천한 사례를 여러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현대차 노조의 취업비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밖에 없게
사설
경상일보
2005.05.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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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6일 심의원회를 열고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철쭉군락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가지산 철쭉군락은 가지산 해발 8001100m 지점 30여만평에 펼쳐져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군락지로 울주군과 울산시가 지난해 부터 문화재 제정신청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사)생명의 숲 연구소가 지난해 울주군에 제출한 학술용역 보고서를 보면
사설
경상일보
2005.05.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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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역사에 기록될 만한 날이다. 바로 울산이 사상 처음으로 유치한 대규모 국제회의인 제57차 IWC(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의 개막일이기 때문이다.다음달 24일 까지 4주동안 열리는 이번 IWC 울산회의에는 세계 61개 회원국 정부대표와 과학자 등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IWC 총회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상업포경 재개 문제 등을 놓고 찬반 양측이
사설
경상일보
2005.05.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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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방문, '울산국립대'와 관련해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이전이든, 신설이든 6월말 까지는 설립계획을 확정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그래야 관련사업비를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는 이러한 김 부총리의 발언을 환영하면서 무엇보다 철저히 이행되기를 바란다. 울산국립대 설립의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
사설
경상일보
2005.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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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5일 시청 프래스센터에서 건설플랜트노조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울산시와 울산상의, 노사와 원청업체 대표, 시민단체 등에서 참여하는 13명으로 구성된다. 협의회가 구성됨으로 해서 장기파업을 맞고 있는 울산건설플랜트 노조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그동안 건설플랜트 노조
사설
경상일보
2005.05.2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