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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하지만 핵심인 앵커기업을 아직 찾지 못한 만큼,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특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특구 지정 대상은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이다. 시·도지사가 기업을 유치한 뒤 특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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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지원한다. 동구는 26일 상황실에서 법무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대학교, 동부경찰서 등 8개 기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별 2024년 지원 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지난해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해 지난해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세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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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024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교(학급) 120곳을 4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문기자 진로탐색’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신문협회 전국 회원 신문사 기자들이 일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 제작 과정 및 기사 작성법 등을 주제로 수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강의 1시간 + 체험 1시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이 함께 이뤄지도록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초까지 무료로
울산
차형석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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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온산·미포국가산단에 이어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에도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각종 사고시 발생하는 유해 화학물질 등이 바다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시는 시설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울산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 업체 선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와 폭발 사고 등으로 산업단지에서 유출되는 유해 화학물질이나 소화수를 우수관 중간에 설치해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완충저류시설에 저장한 유출수는 폐수처리장으로 이송돼 정화 처리된다. 울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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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던 ‘학성 가구거리 활력센터’ 사업의 내용이 확대된다. 중구는 예상보다 절감된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 내부에 미디어아트 쇼룸 등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학성 가구거리 활력센터는 학성동 192-25 일원에 조성되는 건물로, 학성동 도시재생 사업인 ‘군계일학, 학성’의 단위 사업이다. 센터 조성은 지난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중구는 사업비 17억원을 확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가구쇼룸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내진성능 평가와 리모델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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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9급 공무원의 공채 경쟁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지역도 해마다 이들 직종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처우 개선과 함께 직업 이미지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024년 상반기 순경 공채 1차 원서접수 결과 남자 평균 9.9대 1, 여자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순경 공채 남성 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머문 것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울산은 남자 13.7대 1(15명 채용, 205명 출원), 여자 36대 1(3명 채용, 108명 출원)로 전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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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이송하려던 구급대원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하고 폭행한 50대가 벌금형을 받았다. 25일 울산지법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울산 동구 한 도로에서 이송을 위해 환자를 눕힌 뒤, 상태를 살피고 있는 119구급대원을 향해 고함을 치고 욕설했다. 구급대원이 제지하자 팔꿈치로 명치 부위를 때리기도 했다. A씨는 이송 대상이던 환자와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는데도, 구급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