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신용 보증을 강화함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3일 시청 마당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남은행과 함께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출연금(30억원) 전달식’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예경탁 울산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울산경남은행은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울산 북구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서 공공 프로필을 개설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기반의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서 제공하는 공공 프로필 서비스는 당근 앱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이 게시한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채널이다. 북구는 구민들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공공 프로필을 개설하고 주요 사업과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한다. 특히 당근 사용자가 ‘울산 북구’를 활동 지역으로 설정할 경
울산시교육청과의 교섭을 위한 공동 교섭단 구성을 두고 울산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협약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첨예한 대립을 보여 한동안 공동 교섭단 구성이 ‘멈춤’ 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2019년 설립된 울산교사노조는 5년 만에 울산 제1노조로 급부상했다. 설립 초기에 48명에 불과하던 조합원은 지난 3월 기준 1370명까지 늘었다.특히 20대 28%, 30대 39% 등 MZ세대 조합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들은 정치, 사회적 이슈를 비롯해
울산 울주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남울산우체국, 울산우체국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를 위한 안부 살핌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문두호 남울산우체국장, 서은숙 울산우체국장, 손덕현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배달·복지등기 안부살핌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랑과 우정, 희망배달 안부살핌 사업’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650만원 등 총 5200만원이 투입된다. 군 내 고독사 위기가구 중 집중 관리 170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울산 방어진노인복지관(관장 지정수)은 23일 어르신 120명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봄바람 타고, 행복해 봄' 나들이는 봄을 맞이하여 거제 식물원(정글 돔) 관람, 통영 케이블카 탑승 및 한려수도 감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싱그러운 봄기운과 더불어 오감을 만족시키기는 시간을 가졌다.지정수 방어진노인복지관 관장은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것은 큰 기쁨이고 귀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2k
울산시 북구의회 박정환(사진) 구의원은 23일 제21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문화재 정비와 관광,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이번 1차추경에는 북구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사찰인 신흥사의 신성루 정비 관련 예산이 2억5000만원 가량 신규 편성됐다. 이와 관련해 박정환 구의원은 전통사찰 보수정비로 신흥사 신성루 정비의 신규편성과 관련해 편성 사유와 전반적인 설명을 요청했고 보수와 철거 작업시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사찰과 협의했는지를 중심으로 질의했다. 박 구의원은 “신흥사가 불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전통사찰로서의 면
울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는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6회기에 걸쳐 국제결혼가족 부부 7쌍을 대상으로‘최고의 부부비결’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다(多)이해되는 행복한 부부 소통’라는 주제로 컬러성격진단을 통해 서로의 성격특징을 이해하고, 국가별 요리 체험(베트남-월남쌈, 멕시코-브리또, 일본-이나리즈시)을 함께 하며 부부의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교육을 통해 배려하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3주 동안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고 이번
해울팔각회(회장 전영범)는 18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손경숙 이사장)을 찾아 목련의집(태화경로식당)에 세탁기 및 간식후원(떡·음료),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손경숙 이사장은 “해울팔각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세탁기 지원으로 대상자들의 건강과 위생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전영범 회장은 “세탁기 구입을 위한 모금활동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직접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23일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현장중심 소통경영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을 운영했다.공단은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 운영을 통해 내·외부 고객(지역주민, 시설이용자, 직원)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 등 고객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공감대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최인식 이사장은 순차적으로 공단 내 시설을 순회하면서 소통경영 실천을 위해 이동 이사장실을 정기적으로 연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담아 음료와 빵이 든 에코백을 하나씩 나
울산 우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대)는 23일 울산숙련기술인협회(회장 손덕화),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정봉주), 울산미래사회봉사단(부단장 유정희), 헤어디자인봉사단(단장 김설옥)과 함께 남구 신정4동 소정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과 1가구 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김정대 이사장은 “ESG 경영의 가장 큰 목표는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상생을 실천으로 하는 우리새마을금고가 될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
울산중구시니어클럽(관장 서정숙)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손수만든 카네이션과 삼계탕을 지원했다. 손수 만든 카네이션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계탕은 어르신들의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해 준비되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생 처음 받아보는 아주 멋지고 보람된 꽃이다"라며 "손수건 카네이션을 볼 때마다 자식들 생각이 날 것 같다. 삼계탕으로 몸 보신 잘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정숙 관장은 "어르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대표 손경숙)은 2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4개소 노무관리자 및 전담사회복지사 20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관리교육을 진행하였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자문 노무사(김영환)와 연계하여 인사∙노무관리교육을 통해 노무이해도 증진 및 노무현안을 파악하고, 수행기관의 노무관리 어려움에 대하여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산광역지원기관 손경숙 대표는“수행기관 노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현장의 노무 위험 요소들을 최소화하여 원활한 사업운영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초아)가 4월 23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차로 나누어 ‘권정민 작가와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권정민 작가와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통해 육아로 인해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녀양육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5월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위로․공감’을 주제로 ‘소복이 작가와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진행한다고 한다. 박초아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4월 20일(토), 주말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울산 동구 내의 방어진역사관과 올해 새롭게 개관한 슬도아트 그리고 슬도를 방문하여 동구의 역사와 세월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번 주말체험활동에서는 현대예술관과 연계하여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무상으로 지원받아 관람하기도 하였다. ‘동.구.동.樂’은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청소년들이 울산 동구의 관광지를 돌아보며 우리가 모르고 있는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동구관광 산업 발전기여와 살기좋
이동구 (사)테크노섬나회 회장(한국화학연구원)은 22일 테크노섬나회 운영위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홍보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동구 박사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지목했다.이동구 회장은 “지구는 우리가 더욱 깨끗하고 아
최근 울산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체불을 당했다며 타워크레인에서 농성한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던 울산 지역 임금 체불액이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면 7년 만에 울산 임금 체불액이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울산의 올해 1분기 임금 체불액은 142억3515만원으로 전년 동기(83억7169만원) 대비 1.7배나 증가했다.울산의 임금 체불액은 조선업이 부진하던 2017년 53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8년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120명으로 확정된다면 울산대병원의 도심 이전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남구 일원 가용지를 거론하며 시가 이전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조직관리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 브리핑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한 견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김 시장은 사
울산 중구수영장이 만성 혼잡·수질문제 개선을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입장을 일부 제한하며 기존 이용객들 사이 일부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용객들은 수영할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는 반면, 중구수영장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22일 중구도시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중구 종가로 한국석유공사 지하 1층에 위치한 중구수영장의 운영 방식이 오는 5월1일부터 변경된다.당초 수영강습을 등록하면 평일 오전 6시~오후 10시 전 시간대에 걸쳐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했으나, 5월부터는 정해진 강습 수강 시간에만 입장할
자신이 받은 성형외과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인터넷에 병원 실명을 공개하고 의사를 모욕한 50대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울산지법은 22일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인터넷 커뮤니티 여러 곳에 자신의 얼굴 성형을 담당한 의사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이어 자신이 게시한 글에 ‘저런 똥손으로 무슨 성형외과 의사를 하고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 글을 본 다른 회원들이 병원 정보를 요청하자 메신저로 해당 병원과 의사 실명을
울산시가 식용 목적의 무단 채취를 막기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숲 죽순 보호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30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간 동안 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죽순 지킴이 봉사단이 대숲 죽순을 무단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봉사단은 대숲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죽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숲은 태화지구(11만㎡)와 삼호지구(15만5000㎡)에 형성돼 있다. 불법으로 죽순을 채취하거나 훼손하면 형법 제366조(재물 손괴 등) 및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