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권을 덮친 최악의 스모그 사태 와중에 미국 브랜드를 붙힌 짝퉁 마스크 12만개가 적발됐다. 10일 중국 참고소식(參考消息)망에 따르면 상하이세관과 공안당국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합동 단속을 벌여 수출항 적재창고에서 미국 3M 브랜드를 붙여놓은 마스크 12만개를 적발했다. 판매가만 1천만 위안(18억원)에 달한다. 미국 3M사의 감정 결과 이들 제품
베이징(北京)을 포함한 중국 수도권 전체가 28일 또다시 기준치의 1배를 넘는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에 휩싸였다.베이징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으로 베이징 전역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342㎍/㎥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와 단순 비교하면
“축구공으로 한일관계의 벽을 뚫어보겠습니다.”한국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의 이 같은 인사말처럼 한일 국회의원들이 축구경기를 하며 양국 관계 진전을 모색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한일의원연맹과 국회의원축구연맹에 소속된 한국 의원 25명은 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橫浜) 소재 게이오(慶應)대 히요시(日吉) 캠퍼스에서 일본 축구외교추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7일(현지시간) 역사적인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첫 정상회담을 여는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황주(黃酒) 8병을 공수해간다.6일 홍콩 봉황(鳳凰)위성 TV에 따르면, 마 총통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쭈라오주(馬祖老酒) 8통을 비행기에 실고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로 출발할 예정이다,마쭈라오주는 저장(浙江)성 사오싱(紹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미이케(三池) 탄광 등에서 일하다 숨진 한반도 출신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는 추도비가 '낙서 테러'를 당했다. 24일 후쿠오카 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오무타(大牟田)시에 설치된 '징용 희생자 위령비'에 누군가가 검은 페인트로 낙서를 한 것이 23일 현지 재일본대한
필리핀에서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로 사망한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9일 수도 마닐라의 한 병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인(63)이 메르스 의심 증세가 악화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4일 전했다. 필리핀 보건부는 이 환자가 지난날 17일 입국한 관광객으로, 기침과 고열 등의 증세로 입원한 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외곽의 한 마을에서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600명이 실종됐다.사고는 과테말라시티 동남부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의 야산에 있는 마을에서 1일(현지시간)밤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125채의 가옥을 덮치면서 일어났다고 중남미 언론들이 현지 재난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사망했으며
태국 방콕 근교 유명 관광지인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25일 오후 보트 충돌 사고가 발생해 한국 관광객 20명이 다쳤다. 외교부와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한국인 관광객 31명이 탄 보트가 다른 배와 정면 충돌해 정모(여·26)씨가 중상을 입고,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방콕 시내 병원 3곳에 분산돼
태국 방콕 근교 유명 관광지인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25일 오후 보트 충돌 사고가 발생해 한국 관광객 18명이 다쳤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한국인 관광객 31명이 탄 보트가 다른 배와 정면 충돌해 정모(여·26)씨가 중상을 입고, 17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방콕 시내 병원 3곳에 분산돼 치료를 받
필리핀에서 60대 한국인 교민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17일 정오께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한 건물에서 박모(61) 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외교부와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이 전했다.당시 박 씨는 한 달 전 사들인 이 건물의 2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지인과 함께 있었다.괴한 1명이 사무실에 들어와 영어로 박씨가 누구인지 물은 뒤 5발
사고지역 오염토양 제거완료…피해자 9천여 명과 보상합의173명 사망·실종 집계…소방관 사망자만 최고 104명 달할 듯 지난달 12일 발생해 엄청난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낳은 중국 톈진(天津)항 대폭발 사고에 대한 수습 작업이 20여 일 만에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 5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등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중국당국은 최
중국이 3일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퍼레이드(열병식)를 개최했다.이를 통해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무기를 통해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주요 2개국(G-2)으로 올라선 중국의 ‘글로벌 파워’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중국 관영언론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9월3일) 참석을 문제 삼은 일본 정부와 언론을 맹비난하고 나섰다.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31일 사설에서 “반 총장의 베이징(北京) 방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편협한 마음과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또 “일본 정부의 ’반
톈진항 화학물질 창고에서 발생한 대폭발이 수습되기도 전에 또 비슷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9명이 다쳤다. 중국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인 제노만보(齊魯晩報)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40분(현지시간)께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환타이(桓臺)현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공장은 룬싱(潤興) 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무기 500개·군용기 200대 동원…"84%가 신형", 최신형 ICBM 공개도 시사열병식 전체병력 1만2천명…"10국 이상 외국 군대도 참가""주권·국익 수호 의지 드러낼 것"…군사굴기 박차·대일 견제 의도 내달 3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금융정보 탈취는 물론 도청까지 할 수 있는 악성 스파이 애플리케이션(스파이앱)을 개발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악성 스파이앱을 개발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중국동포 서모(27)씨를 구속하고, 서씨를 도와 이를 유포한 혐의 등으로 송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
중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에서 초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우리나라의 대기와 빗물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19일 오후 “국내 대기와 빗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시안(CN)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오염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시안은 톈진 폭발사고 때 대기 중으로 휘발된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로 중국 내 보험회사들의 손실이 15억 달러(약 1조8천억원)가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8일(현지시간) 톈진 폭발사고로 인한 보험사들의 손실이 15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 언론이 추산한 보험사의 20억 위안(3천687억원)의 약 5배에 달한
태국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18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태국 경찰은 이 남성을 범인으로 사실상 단정하고 사건 현장 주변 CCTV 영상들을 추가로 확보해 그의 행방을 쫓는 데 주력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CCTV에는 노란색 셔츠를 입고 안경을 쓴 한 젊은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방송인 홍석천이 여행차 태국 방콕을 찾았다가 17일 폭탄 테러 상황을 인근에서 목격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전했다. 홍석천은 17일 밤 12시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