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울산지역 내 초기 창업기업에 업무 공간 등 창업 인프라를 지원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에 주소지를 둔 예비 창업자와 신규 창업 2년 이내 창업자 14명을 대상으로 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울산 중구 태화동에 조성된 창업공간 ‘꿈꾸는 가치창작소’의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사무 인프라를 1년여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겐 전용 사무실 4곳을 지원하고, 비상주 기업 또는 사업장 주소가 필요한 기업에게는 공용 사무실 10곳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이 3000t급 잠수함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열고, 전세계 9개국 정부 관계자에게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소개했다.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t급 잠수함 (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신채호함은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된 잠수함으로 방사청과 해군의 적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전기차 판매 등록 대수는 2만55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3% 줄었다. 전기차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은 2023년 3분기(5만845대→3만9145대) 이후 두번째다. 1분기만 비교해서는 처음이다. 1분기 기준 2020년 1만763대, 2021년 1만3273대, 2022년 2만7853대, 2023년 3만4186대로 그동안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S-OIL이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 ‘지속가능항공유’(K-SAF)를 생산한다. S-OIL은 4일 서울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S-OIL은 국내 최초로 CORSIA 인증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항공분야 온실가스를 줄이고 바이오 원료 사용을 통한 토양 보호·생물 다양성 보존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OIL은 앞서 지난 1월부터 폐식용유, 팜 잔사유 등 바이오 원료를 처리해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세미나를 열고 역량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80여곳를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7개사에는 인증패와 SK이노베이션 ESG 컨설팅 이
울산항만공사(UPA)가 지난 3월 준공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이하 북신항 액체부두) 임대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t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UPA가 총 9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 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수소터미널 축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을 고려해 임대기간을 2026년 12월31일까지로 했다. 울산항을 이용하는 법인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
한국동서발전이 전통적인 화력발전소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동서발전은 태양광·풍력·연료전지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누적용량이 4년 연속 발전사 최대를 기록하였다.최근 석탄발전 상한제 및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신재생발전 설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에너지전환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창만, 양구 등 전국 19개 지역에 태양광 총 용량 102MW, 울주군, 석문면 등 2개소에 연료전지 27.9MW의
정부가 침체에 빠진 유화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 샤힌 프로젝트 등 석유화학 대형 프로젝트 전담 지원반을 꾸리고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도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강경성 1차관과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노국래 LG화학 본부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석유화학 업황과 수출,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자금조달이 시급한 중소기업의 초기 생산 지원을 위해 신규 정책자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우량 중소기업이 협약을 체결하면, 협력 중소기업의 발주서를 바탕으로 발주금액의 최대 80%를 생산자금으로 대출해주고 차후 납품대금을 받아 상환받는 형태다. 중소기업은 시중보다 저렴한 이자에 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맺은 발주기업이 추천한 중소기업 가운데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 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이면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신규서비스(BM) 창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솔루션 구축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서비스 창출,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등 솔루션 구축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핵심 서비스 업무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신규 구축 부문에 150곳(업체당 최대 6000만원), 고도화 부문 15곳(업
한국 조선업계가 1분기 수주액 136억달러를 달성해 중국을 제치고 3년 만에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조선메카’ 울산에도 다시 훈풍이 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선박 수주액은 126억달러였다.1분기 한국의 수주액은 전 세계 선박 발주의 44.
울산에 공장을 둔 효성티앤씨가 대규모 바이오 사업 투자로 미래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부탄다이올) 프로젝트’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하고 연산 20만t의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부탄다이올은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스판덱스(
현대자동차가 엔진 내구성과 실내 공간을 개선한 ‘쏘나타 택시’(사진)를 출시했다.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가운데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와 넓은 2열 공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출시에 앞서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을 하고,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높은 강화 타이어도 적용했다. 쏘나타 택시는 중국 북경현
삼성SDI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리고,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UPS(무정전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SBB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내부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
1300억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에스엠랩’과 1200억 수출계약을 체결한 ‘리센스메디컬’ 등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이 기업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은 대학, 연구소 등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공간을 연구개발(R&D) 특구로 지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0년 울주군 일대 반천일반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설계(팹리스)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이르는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정부도 반도체 기업과 수요 기업 간 모범 협력 사례를 선정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비의 50%까지 지원하는 등 업계의 협력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 성남시 반도체산업협회에서 국내 AI 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AI 반도체가 필요한 수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
2024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충북 보은의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36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4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울산우슈협회소속 김진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울산우슈협회 소속 선수들은 높은 성과를 올렸다.초등1부 최준영(동대초2)은 전통권 금메달, 3단남도 금메달, 2단남권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정우담(은월초3)은 3단도술 금메달, 2단남권 금메달, 3단남곤 금메달로 3관왕을 수상, 초등2부 박규빈(은월초4)은 3단남권 금메달, 3단남도 금메달, 3단남곤 금메달로
현대글로비스가 안정적인 LNG선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카타르 국영기업과 LNG운반선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장기 용선 계약을 낙찰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에너지가 최근 진행한 LNG해상운송 2차 입찰에 일본 선사인 Kawasaki Kisen Kaisha, Ltd. (이하 ‘K’ LINE)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4척의 LNG 해상운송계약을 낙찰받았다. 각 선박은 17만400㎥ 규모로 현
SK케미칼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공장의 분산된 업무공간을 통합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SK케미칼은 최근 울산공장에 분산된 업무 공간을 통합하고 새로운 종합관리 공간 ‘지-하우스’(G-House)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종합관리동 지-하우스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순환재활용 소재, 자연 유래 성분 바이오 소재 등 SK케미칼이 추구하는 ‘그린소재’의 의미를 담았다. 그린소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울산공장은 코폴리에스터, 순환재활용 소재 등 그린케미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스판덱스, 인
SK에코플랜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이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 바다에너지(BadaEnergy)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생생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울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기후위기 시대에서의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