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7위에 올랐다.페덱스컵 랭킹을 17위로 끌어 올린 임성재는 30명까지 나갈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시즌 내내 대회 때마다 매기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으로 딱 30명만 추려 치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의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가 17억원으로 3억원이 늘어났다.한화클래식 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올해로 12회째인 대회 총상금을 지난해 14억원에서 17억원으로 늘렸다”며 “이 대회 상금을 늘린 것은 KLPGA 투어 메이저로 승격한 2017년 이후 6년만”이라고 발표했다.올해 한화클래식은 2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우승 상금은 3억600만원이다.대회 주최사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이구영 대표이사는 “올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인 만큼 한화클래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이 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열린다.현재 세계랭킹 ‘톱5’인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필두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올해의 마지막 메이저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이 대회에선 한국 선수로는 2001년 박세리,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
김효주가 최종 라운드 불꽃 타로 이번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김효주는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버디 7개를 쓸어 담은 김효주는 선두에 1타차 2위까지 추격한 끝에 2위(13언더파 275타)에 올랐다.김효주는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이번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다.또 시즌 7번째 톱10 입상이다.오는 10일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
안병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201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PGA
한국 여자골프 간판 고진영이 약 22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나온다.고진영은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KLPGA가 로컬 파트너로 참여했던 2021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당시 고진영은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한 바 있다.이번 대회에서도 국내 팬들의 응원을 듬뿍 받아 2년 전 좋은 기억을
‘이민자의 딸’ 셀린 부티에(프랑스·사진)가 프랑스 땅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사상 처음 프랑스 국기를 휘날렸다.부티에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1994년 창설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프랑스 땅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지만 부티에 이전에는 프랑스 선수가 우승한 적이 없다.부티에는 프랑
고진영과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 탈환에 나선다.고진영과 김효주는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 출전한다.올해 한국 선수로는 혼자 2승을 따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어떤 대회든 우승 후보에서는 빠지지 않는다.김효주는 우승은 없지만 상금랭킹 9위, 그리고 그린 적중률 1위(74.5%)를 앞세워 평균타수 1위(69.62타)를 달릴 만큼 경기력은 투어
2002년생 신예 김주형이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오픈에서 한국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끝난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우승한 브라이언 하먼(미국)과는 6타 차이가 났기 때문에 우승 경쟁까지 벌이지는 못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디오픈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욘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 등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디오픈 골프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이 얄궂다.대회조직위원회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늦장 플레이로 악명 높은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늑장 플레이를 싫어하는 브룩스 켑카(미국)와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둘은 20일 오후 5시36분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캔틀레이는 플레이가 느리기로 악명이 높다. 반면에 켑카는 플레이가 아주 빠른 편인 데다가 느린 플레이를 참지 못한다.캔틀레이와 켑카는 지난 4월 마스터스 때 늑장 플레이로 충돌한 적이 있다.캔틀레이 뒤에서 경기를 치른 켑카는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9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종별 학생골프대회’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울주군 웅촌면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4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배점 지정 대회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 33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약사초 5학년 박찬우와 남외초 6학년 이지유가 각각 남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남외중 3학년 배명현과 삼남중 1학년 김시아가 정상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경의고 2학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1위를 달리는 유해란(22)이 첫 승을 위해 홍예은(20)과 손을 맞잡았다.유해란과 홍예은은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 출전한다.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치른다.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이고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의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650만달러)이 20일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다.1860년에 창설돼 올해 151회째인 디오픈은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다. US오픈이 1895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이 1916년에 시작됐고,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는 1934년에 처음 개최돼 메이저 대회 중에서는 역사가 가장 짧다.지난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2주 연속 링크스 코스에서 세계 정상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꼭 털어내겠다는 기세다.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인 김주형은 단독 2위를 달렸다.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타 차다.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다음 주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개막이 있어 세계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김주형은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인
울산시골프협회는 지난 10일 엘레시안 제주CC에서 열린 제19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골프대회에 참가해 2개부에서 울산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 남자 스트로크부에 출전한 신종필(53)이 우승을, 김형철(54)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핸디캡부에서는 홍진배(50)가 우승을, 신기환(45)이 준우승을 거뒀다. 한편 김영근 울산시골프협회장은 이벤트로 실시된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휘감은 ‘루키 돌풍’이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도 이어질까.KLPGA 투어는 13일부터 나흘간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470야드)에서 열리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으로 이어진다.2023시즌 KLPGA 투어는 16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이번 대회 이후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8월 초부터 후반기 일정이 이어진다.전반기 KLPGA 투어에서는 루키들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4월 말께부터 방신실이 남다른 장타력으로 화제를 낳고,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신지애(35)가 4년 만에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는 저력을 뽐냈다.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신지애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우승자 앨리슨 코푸즈(미국·9언더파 279타)와는 3타 차다.신지애는 2018년 2월 ISP
세계랭킹 1위 고진영(사진)의 US여자오픈 우승 도전 행보에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이틀 동안 동행한다.대회조직위원회가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고진영은 7일 오전 0시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10번 홀에서 1라운드 티샷을 날린다.세계랭킹 2위 코다와 함께 렉시 톰프슨(미국)이 고진영과 1, 2라운드를 치른다.코다와 톰프슨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주목받는 선수들이다.미국 캘리포니아주 현지 시각으로는 오전 8시50분, 시청자가 많은 미국 동부 지역 시
여자골프 사상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이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4년 메이저 무관’ 탈출에 도전한다.올해로 78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505야드)에서 개최된다.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로, 2주 전 열린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과 더불어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현재 세계 1위인 고진영의 활약상이다.특히 고진영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출전을 앞둔 김주형이 PGA 투어 진출의 꿈에 바짝 다가갈 수 있었던 지난해의 선전을 되짚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PGA 투어를 통해 전해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회를 통해 내 꿈을 이루는 데 가까워졌기에 아주 특별하다. 컷 통과 이후 톱10까지 좋은 주말을 보낸 기억이 난다”며 “작년보다 더 나은 한 주를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주형은 이날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