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2루타를 만들며, 세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267에서 0.306, 장타율도 0.282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위기에 빠진 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재도전에 나선다.대표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2024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19일부터 2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에 나선다.아시아선수권대회엔 국가대표 선발전 체급별 2위 선수들과 비올림픽 체급 1위 선수들이 출전하고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쿼터 대회엔 선발전 1위 선수들이 나선다.상황은 썩 좋지 않다. 한국 레슬링은 현재 단 한 장의 올림픽 출전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한다.1934년 창설돼 올해로 88회째인 마스터스는 4대 메이저 가운데 대회 역사는 가장 짧지만, 선수 대부분이 ‘최고의 메이저’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출전 선수 수도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적어 올해 대회의 경우 89명이 우승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지난해 우승할 때만 해도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LIV 골프에 내줄 뻔한 위기에서 미
‘돌격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기세 몰이에 나선다.황유민은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투어 2년 차 황유민은 지난 7일 끝난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공동 12위로 마친 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상승세를 그리더니 일찌감치 마수걸이 우승을 챙긴 것이다. 황유민은 현재 상금랭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7.3% 확률을 노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2차전에서 KT를 79대77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춘 가운데, 울산에서 열리는 3,4차전을 잡고 4강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가 2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김국찬(13점)·이우석·프림(이상 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특히 알루마는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KT 패리스 배스를
울산 남구 동평중학교(교장 신기강)는 태권도부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여자 중등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남자 중등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여자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정연우(동평중 1)와 여자 헤비급에 나선 양서영(동평중 1)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밴텀급 홍정혁(동평중 2)과 여자 핀급 김해슬(동평중 2)의 동메달까지 추가해 동평중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4개를 거머쥐었다. 1996년에 창단한 동평중 태권도부
울산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재오)는 오는 5월25일부터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남자 초등부에 출전할 7명의 대표 선수가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울산 중구 백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선발전 결과, 이유준·박근한(이상 백양초)이 1위, 류승윤·최현서(이상 백양초)가 2위를 차지해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재훈·안태현(이상 병영초)과 박강희(백양초)도 각각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정재오 울산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새로 신설된 개인 단식과 복식을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이 걸린 만큼 선발된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최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4라운드에서 울산 고려아연은 정관장천녹을 4대0으로 완파하고 2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6을 기록한 울산 고려아연은 1위 원익의 승패 여부에 따라 우승까지 내다볼 수 있었지만, 원익이 한국물가정보에게 4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28을 기록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울산 고려아연은 정규리그에서 주장 신민준 9단이 건
이동경(울산), 가브리엘(광주), 김현욱(김천), 정재희(포항)가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첫 ‘이달의 선수상’을 두고 경쟁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3월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를 오는 11~14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3월에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동경, 가브리엘, 김현욱, 정재희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울산 이동경은 김천과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OM), 라운드 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주찬(25)과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23)은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형제 선수다.이들은 7일 경기에서 나란히 팀에 승리를 선사하는 활약을 펼쳤다.‘형’ 이주찬은 방망이로 일을 냈다.그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6대6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이주찬은 두산 김호준의 5구째 포크볼을 정확하게 잡아당겨 3루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3루심은 페어를 선언했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그 순간 두산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윤동희의 만루포와 이주찬의 끝내기 안타에 힘 입어 이번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대6으로 이겼다. 6일 ‘안경에이스’ 박세웅의 7이닝 9탈삼진 1자책점 대활약 속에 8대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데 이어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로 나온 찰리 반즈가 6이닝 5탈삼진 1사사구 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수원FC를 3대0으로 꺾으며 직전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당한 리그 첫 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울산은 지난 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루빅손, 마틴 아담, 이청용이 최전방에 나섰고 보야니치, 이동경, 이규성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명재, 임종은, 황석호, 설영우가 수비라인에 섰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대전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울산시줄넘기협회(회장 김대용)는 7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김두겸 시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25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울산시장배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는 개인 및 2인 경기, 장애인, 단체 부문으로 나눠 양발모아뛰기, 30초 번갈아뛰기, 30초 이중뛰기 등 10개의 세부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줄넘기는 중장년층에게 집중되는 일부 생활체육과 달리 유치부·초등부 참가가 활발한 종목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줄넘기 운동 방법이 보급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
‘돌격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황유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KLPGA 투어가 올 시즌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대회다.이번 시즌 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유민은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박혜준을 1타 차로 따돌린 황유민은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막판 버저비터 결승골로 짜릿한 원정 승리를 거뒀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경북 칠곡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4라운드 대구FC B팀과의 경기에서 정종훈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구종욱의 결승골 등 1골 1도움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윤균상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다소 변화를 줬다. 김민근이 골문을 지켰으며 민훈기, 박동혁, 김재현, 장재원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신예 이한새와 민지홍이 중원을 담당했고 김동윤을 중심으로 김동현과 구종욱이 2선 공격 라인을 맡았다. 최전방엔 정종훈
개막 직후 맹타를 휘두르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험난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벌써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기록되지 않은’ 실책을 저질렀다.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이정후의 타율은 0.200(35타수 7안타)까지 떨어졌다.이정후는 1회초 수비에서 타구 위치를 놓치고 말았다.샌디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수원 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 임한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던 울산은 개막 2연승 직후 내리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2승 2무 1패(승점 8)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수비 불안이 약점이다. 리그 5경기에서 무려 9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은 리그 최다 실점팀에 올라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 승리(2대0) 이후 2~5라운드 4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 황선홍호 선수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우승만을 벼르고 있다.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출전자와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오른 선수들 가운데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전원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 성적으로 꼽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WAFF 챔피언십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우승까지 일궜다.황 감독은 U-23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오는
지난해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DP 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치러진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KPGA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월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한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400만달러 규모로 오는 10월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는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쉼 없이 출루했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28타수 7안타)까지 내려갔다.지난달 29일 MLB 개막전부터 매 경기 최소 한 번씩은 출루했던 그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도 6경기에서 막을 내렸다.이정후는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