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9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리 상승에 정부의 대응 강화까지 겹치며 거래 시장이 위축돼 상승 폭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은 8일 ‘10월 직방RED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잠정치)’를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상승 폭은 0.793%인 서울, 0.556%인 대전에 이어 전국 17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했다. 전국 모든 지자체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만 -0.031%로 하락했다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1.09 00:10
-
-
지난달 울산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7일 ‘2023년 10월 경매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29건으로 2020년 11월 3593건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이 중 1046건이 낙찰되며 낙찰률은 전달(34.9%) 대비 4.9%p 상승한 39.8%를 기록했다. 울산에서는 76건의 아파트 경매가 진행됐고, 낙찰가율은 83.3%를 나타냈다. 울산의 아파트 경매는 지난 9월 83.9%로 올해 최고치를 기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1.08 00:10
-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울산은 전월 대비 분양 물량이 급감했다. 6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 직방에 따르면, 울산의 11월 분양 물량은 673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11월 중 분양이 예정된 전국 13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은 물량이다.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르티스 273가구와 중구 다운동 다운한양립스더퍼스트하임 400가구 등 2개 단지에서만 분양이 진행된다. 울산의 11월 분양 물량은 지난 10월 2859가구와 비교해 76.5%나 줄어들었다. 울산의 분양 물량 감소는 분양 예정 물량이 늘어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1.07 00:10
-
올해 3분기 울산의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 면적이 동반 감소한 반면 준공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인허가 후 착공까지 1년가량 걸린다는 점에서 인허가 실적은 미래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인식된다. 착공은 현재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준공은 경기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쓰인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인허가 면적은 358만9000㎡로 전년 동기(4553만3000㎡) 대비 32.8% 줄었다. 이는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의 허가 면적이 감소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1.01 00:10
-
-
하반기 내내 오름세를 보이던 울산의 아파트 거래 가격 상승이 이달 들어 주춤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 본격화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4분기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부동산 거래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울산의 10월 아파트 거래 323건 중 가격 상승 거래는 142건, 보합 거래는 41건, 하락 거래는 140건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5% 이상 상승 거래는 74건, 1~5% 상승 거래는 68건, 보합 거래는 41건, 1~5% 하락 거래는 61건, 5% 이상 하락 거래는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0.26 00:10
-
-
앞으로 공공택지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조기 인허가를 받은 업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에서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23일부터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계약을 맺은 후 10개월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업체에는 LH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 과정에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먼저 내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23 00:10
-
지난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두 달 만에 반등한 반면 울산은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울산은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줄어드는 등 상가·사무실, 오피스텔 등 전 부문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시장 전반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은 지난 1일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8만7250건으로 전월(8만3720건)보다 4.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매 금액도 전월(27조7095억원)보다 3.8% 늘어난 28조7585억원으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20 00:10
-
건설업계에서 하도급 업체가 원도급 업체에 대해 느끼는 불공정 거래 수준이 작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의 ‘2023 건설 하도급 공정거래 체감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공정거래 체감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67.9점으로 집계됐다. 이 점수는 지난해 하도급 거래 실적이 있는 전문 건설업체 가운데 4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산출됐다.올해 점수는 지난해(68.8점)보다 0.9점 하락한 수치로, 2021년(72.5점) 이후 점수가 지속해서 내려가고 있다.이종광 건정연 선임
건설/부동산
연합뉴스
2023.10.20 00:10
-
-
-
석유화학, 철강, 섬유의복 업종 등이 부진하면서 울산·미포산단의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울산·미포산단의 수출 실적은 48억8800만달러로 전년 동월(52억7700만달러) 대비 7.37% 감소했다. 이는 울산·미포산단 전체 수출의 42.86%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이 26억9100만달러에서 20억9500만달러로 22.15% 줄었기 때문이다. 철강(4000만달러→1700만달러), 섬유의복(1100만달러→800만달러), 음식료(1000만달러→
건설/부동산
권지혜
2023.10.18 00:10
-
-
아파트 내 운동시설과 도로,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바꿀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 또 운영되지 않는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은 용도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은 아파트 내 운동시설, 도로, 놀이터 면적의 각 2분의 1 내에서 주차장 변경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변경 가능 면적을 4분의 3 범위 내로 확대한다. 아파트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입주자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또 단지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18 00:10
-
-
올해 전세 갱신 계약을 통해 보증금을 낮춘 경우는 10건 중 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경우 전세보증금을 5000만원 넘게 감액한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전국 아파트의 갱신 전세보증금을 종전 보증금과 비교한 결과, 올해 전세 갱신 계약 10만8794건 중 41%(4만4530건)는 보증금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해당 비율이 연간 4%였던 것을 고려하면 10배 수준으로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감액 갱신 비중이 44%로 집계돼
건설/부동산
연합뉴스
2023.10.17 00:10
-
전월 1년2개월 만에 오름세로 반전한 울산의 주택 가격이 지난 9월 긴 연휴 속에서도 상승폭을 늘리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월세 가격도 하락 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울산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8% 상승했다. 울산의 주택 가격은 2022년 6월 전달 대비 0.02% 하락한 뒤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다 지난 8월 0.12%로 상승한 뒤 2개월 연속 올랐다. 남구와 북구가 각각 전월 대비 0.28%, 0.23%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1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