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수영장에서 8년 만에 애국가가 울렸다.김서영(24·경북도청)이 한국 수영에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김서영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의 한국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다.지난 4월 국가대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모든 스포츠의 기본인 ‘진짜 스포츠’ 육상이 개막한다.이번 대회 육상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6시 출발하는 남자 마라톤을 시작으로 30일 오후 8시40분 남자 1600m 계주까지 총 48개 종목을 치른다.금메달 수도 이전보다 한 개 많은 48개(남자 24개, 여자 23개, 혼성 1개)다. 기존 종목에 혼성 1600m
효자종목 양궁의 메달 전선에 균열에 생겼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본선에서는 장혜진(32·LH)과 강채영(22·경희대)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탈락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지난 18일 소집해 서울 잠실구장에서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나흘 동안 훈련을 소화했다.KBO리그 정규시즌을 진행하는 도중 소집된 대표팀은 공식 훈련에서 기술보다는 컨디션 조절과 호흡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경기가 열린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한반도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두른 인도네시아 현지 소녀들이 ‘대~한민국’을 외치기 시작했다.히잡과 태극기가 어울려 보이진 않았지만, 이들은 정확한 발음으로 응원전을 펼쳤다.이들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조효철(부천시청)이 중국 디 샤오를 누르고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에 나선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이 단판승부 첫 상대인 이란을 맞아 ‘금빛 질주’에 가속 페달을 밟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한국시간 23일 오후 9시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의 전통 강호 이란을 상대로 16강전을 펼친다.16강전부터는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전체 금메달의 절반을 가져오며 체면을 세운 한국 펜싱이 단체전에서 ‘금빛 찌르기’를 이어간다.한국 펜싱 대표팀은 19~21일 열린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가져왔다.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2014 인천 대회(금8·은6·동3) 때 개인전 금메달 4개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하지만, 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예선에서 오진혁(37·현대제철)과 강채영(22·경희대)이 리커브 혼성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오진혁과 강채영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예선 라운드(70m·72발)에서 각각 683점과 681점을 쏴 남녀 1위에 올랐다.두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136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카자흐스탄을 대파하고 조 2위를 확정했다.팀 코리아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카자흐스탄과 X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85대57로 승리했다.코리아는 3승1패를 기록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대만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3승을 기록
대한민국 선수단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금메달 700개를 넘어섰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전희숙(34·서울시청)이 따낸 금메달로 700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록했다.전희숙은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며 뜻깊은 기록
2년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를 되뇌이며 기적같은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편의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울산 소속 선수 중 첫 번째로 따낸 메달로,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
강지은(28·kt)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트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강지은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여자 트랩 결선에서 44점을 쏴 45점의 장신추(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날아가는 표적을 적중시켜야 하는 트랩 종목에서 강지은과 장신추는 마지막 1발을 남겼을 때까지 44점으로 같았
“스스로 험한 길을 선택한 만큼 잘 헤쳐나가겠습니다.”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험한 길’을 언급했다.말레이시아를 꺾었으면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여유롭게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에 대비할 수 있었지만 한국은 자칫 조 3위로 떨어질 수도
세계 최대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밤하늘에 아시아 인구 45억명이 뿜어낸 에너지가 크게 용솟음쳤다.아시아 최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인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지난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탄 코믹한 영상의 주인공 조코 위도도(일명 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맥을 국기(國技) 태권도가 캤다.한국 태권도는 대회 개막 이틀째인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보탰다.애초 목표인 전 종목 싹쓸이엔 실패했지만,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 중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이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18회째를 맞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16일간 열전의 시작을 알린다.이번 대회 모토는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다. 인도네시아는 개회식에서 ‘인
“김민재(전북)가 교체된 뒤 조직력이 흔들린 게 아니라 전술 훈련의 여파 때문이었습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학범 호의 목표는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 달성이다.더불어 금메달에 따라오는 병역혜택의 열매는 선수들의 승리욕을 높이기에 충분하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펼쳐진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넘어보고 싶어요. 도전해보겠습니다.”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종목 경기가 열릴 이곳에서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3·SK텔레콤)이 차분하게 물살을 가르며 대회 준비를 이어갔다.안세현은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접영 50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났다.본단 출국 기수 이대훈(태권도)을 비롯한 선수단 175명과 김성조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42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단체 사진 촬영 등 간단한 행사에 참가한 뒤 비행기에 올랐다.김성조 단장은 “이번 대회는 남북 단일팀이 꾸려져 스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때 한반도기를 들 공동기수에 관심이 쏠린다.우리 측 기수로는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의 최고참 임영희(38·우리은행·사진)가 일찌감치 낙점됐다.북측 기수는 오리무중이다. 남북 체육 당국자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접촉해 공동기수를 포함한 공동입장 의제를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대한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