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제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경우를 가정한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2024년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시, 53사단,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동가스, 울산대병원 등 18개 유관기관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화랑훈련은 ‘핵·WMD 사후 관리 훈련’ 즉, 적이 울산 일대에 핵미사일 공격을 자행하자 군과 지자체가 신속히 주민 대피와 구조에 나선다는 가정으로 진행됐다. 핵 공격을 확인한 울산시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응급 진료, 주민 대피, 추가
변화하는 물류·유통환경과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거래도 디지털화 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18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른 운영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새로 이전하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수산물 유통환경과 도매시장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조영환 박사는 “울주군 청량읍으로 이전하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고객만족도 향상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 시설 현대화, 물류기능 고도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보 종합편집부 김가람(사진) 기자의 ‘해방이후 첫 교과서 출판 울산사람이 주도했다’가 제32회 경남울산기자상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송현준)는 18일 대상 1편을 비롯해 취재보도, 기획보도, 편집, 사진·영상, 뉴미디어·출판·다큐멘터리 등 5개 부문에서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심사 결과 전체 대상에는 경남 시·군 마을 배움터를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이 어떻게 호흡하는지 살피며 지역소멸 극복이란 희망을 제시한 이동욱 경남도민일보 기자의 ‘학교·마을, 소멸 극복의 씨앗’이 선정됐다.
다음달 울산서 개최되는 ‘2024 울산현대미술제’에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이 잇따라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2024 울산현대미술제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이 오는 5월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5월11일 오후 4시 옛 울산초등학교 앞 가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하며 울산시, 울산중구청이 후원한다. 예술감독은 박순영 ‘문화공간;모음’ 대표가 맡았다.이번 울산현대미술제에는 시각예술작가 19명(팀), 공연예술가 2명(팀), 토론자 7명 등 총 28명(
◇공연△울산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춤꾼’=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춘앵전, 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구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052·275·9623.△보사노바 거장 ‘리사 오노’ 내한공연=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대표곡들부터 I Wish You Love, Pretty Wor
울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25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Ⅰ에서 2024년 제1차 특별기획전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인 서덕출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고 ‘봄편지’, ‘눈꽃송이’ 등 대표적인 창작시들을 다룬다. 전시는 △제1부 ‘겨울에 피어난 시인의 봄’ △제2부 ‘시인의 봄을 그리워하다’ △제3부 ‘다시 찾아온 시인의 봄’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1부 ‘겨울에 피어난 시인의 봄’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오는 20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울산시가 ‘꿀잼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의 가동률이 떨어지는 부분은 개선해야 할 과제다.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의 통합으로 지난해 4월20일 출범한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안’과 민선 8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발맞춰 기관의 규모를 축소하고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절감한 동시에 추진 사업은 늘려 1인당 사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우는데,어느덧 술잔 비워지고 님 마저 가는구나.꽃 지고 새 우는 봄날 어이할까 하노라.“저 매화분에 물을 주라”도산서원 매화나무 가지 사이로 바라보는 낙동강은 지난 겨울 비가 잦은 탓에 넉넉한 물의 세상이 열리고 있었다. 수면 위로 사월의 봄빛은 윤슬이 푸르게 어리고 있었다.물이 차올라 강 건너 작은 마을은 아득한 꿈의 나라로 잠겨들게 하고 서원 앞뜰에는 매화 한 그루가 올해 햇꽃은 이미 진 뒤라 청매의 푸른 향기만을 드리우고 있었다. 그 매화가지 사이로 안동댐, 물의 세계가 평화롭게 열리고 있었다.
울산 동구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20일부터 5월12일까지 송은지 작가의 ‘모두에게 따듯한 봄이 오길,’ 전시회가 열린다. 슬도아트&문화공장 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3번째로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송은지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송은지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담은 풍경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2번의 개인전과 30여회 이상의 단체전, 그리고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울산 울주군은 20일과 21일 복합웰컴센터 광장에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위해 영남알프스 힐링음악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버스킹 페스타 등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 4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21일 오후 2시부터 노래 경연 무대인 ‘JCN 우리 동네 가수왕’이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10팀이 노래 경연 본선을 실시하며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축하공연에는 배우 겸 가수 이동준과 가수 일민 부자, 지역가수 서지운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행사
TBN 울산교통방송(104.1Mhz)은 오는 22일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전 7시 출근길 프로그램 ‘출발 울산대행진’에서는 양정희MC가 출근길 교통상황과 함께 지역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꾸미고, 오전 9시 김지은 MC가 진행하는 ‘스튜디오 1041’에서는 ‘다정한 우편함’ ‘굿모닝 안전’ 등의 코너를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울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 2시 ‘TBN차차차’는 임성준·김은비MC의 활기차고 웃음 넘치는 진행으로 ‘2막, 이맛!’ ‘유잼도시 만들기 프로젝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신관 6층에는 일본 원서로 가득 채워진 책장이 줄지어 있다. 바로 ‘노일문고’이다. 노일문고(魯日文庫)는 일본어·일본학과 명예교수 노성환(魯成煥)과 울산대학교 도서관의 일본 관련 도서 확보를 위해 도움을 준 많은 일본인(日本人)의 기증으로 완성되어 그리 명명되었다. 일본 각 지역의 향토 문화와 문화재 관련 도서를 비롯해 어문학, 민속학, 지역학, 고고학, 역사학 분야를 망라하는 다양한 도서 약 1만6000권이 소장되어 있다.노일문고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학 컬렉션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조
환경부가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3개를 설치하고 댐 내진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변경)’을 19일 고시한다. 연간 40여일 동안 물에 잠기는 반구대 암각화를 침수에서 건져내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2027년까지 이 사업에 총 6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한편 ‘반구대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銘文)과 암각화’는 문화재청과 울산광역시가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재다. 지난 1월 제출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
지난해 말 발생한 ‘울산정전’ 사고의 원인은 ‘시공사·감리사의 작업절차 미준수’와 ‘변전소 작업관리 미흡’으로 판명됐다. 한마디로 변전소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 사고라는 조사 결과다. 울산정전사고는 지난해 12월6일 오후 3시37분부터 1시간48분간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 주민 15만5000여 가구가 정전으로 큰 피해를 본 사고다. 이 사고는 2017년 서울·경기 정전사고 이후 가장 큰 사고로 등재됐다.한전은 이와 관련해 정전사고 피해 가구에 대해 손해사정을 거쳐 5월 중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정전피해 보상 규모
햇살장애인인형극단(대표 홍정련)은 지난 2015년 발달장애인 8명이 모여 시작된 봉사단체다. 현재는 (사)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소속으로 발달장애인 9명이 모여 인형극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햇살장애인인형극단 울산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특수학급 등에서 월 1~2회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40회 가량의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으며, 인형극은 성폭력 예방교육과 유괴 예방 및 장애인식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홍정련 대표는 “인형극공연은 교육 시 집중력이 짧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과 유괴 예방 교육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영수)가 18일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함께 지역 복지사각계층을 위한 행복꾸러미 100개를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유산균, 견과류, 된장, 미숫가루 곡물차, 꿀스틱, 햄세트, 참기름, 주방세제 등 15종의 생필품을 직접 포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지원받은 4000만원으로 4차례에 걸쳐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지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해 울산 중앙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 협력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의료진을 격려했다.
신삼순 울산 중구 병영2동적십자봉사회 봉사원은 18일 적십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전달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종범)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사회복지법인 시민복지재단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친환경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친환경 물품은 센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주방비누와 손비누 등으로, 중구의회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