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의 구조조정 및 분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지역 노동계도 구조조정 중단 및 재벌 개혁 등을 촉구하며 상급 단체가 없는 현대중공업 노조에 힘을 보태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29일 오후 울산 동구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사업장 노조가 미래전략위원회 구성, 통상임금 문제 해결 등을 위해 그룹을 상대로 요구했던 올해 공동교섭이 결렬되면서 총파업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현대기아차 그룹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속노조는 공동교섭을 거부한 사용자에 맞서 다음달 22일 총파업 투쟁에 ...
앞으로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 주유소나 패스트푸드점 등 단순노무 종사자들에게 수습기간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깎을 수도 없게 된다.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최저임금법 등 법률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우선 최저...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백형록)가 구조조정 저지와 올해 임단협 난항을 이유로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지역 노동계에 또다시 파업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7일 오후 울산 본사 대의원대회장에서 대의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 동반파업에 대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1993년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맹(현총련) 투쟁 이후 23년 만에 동반파업으로 다시 뭉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최악의 경영위기 상황에 빠진 현대중공업과 내수시장 침체에 빠진 현대차가 동반파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1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
현대중공업 노조 최고 지도부가 구조조정 및 분사에 반대하며 삭발 투쟁에 나서는 등 노사 대립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이 울산을 포함한 조선업 밀집지역을 찾아 현장조사에 착수했다.15일 ...
현대중공업이 분사 이후 자회사로 자리를 옮기는 직원들에 대해 100% 고용 보장 및 최대 15년간 임금 보전을 약속했다.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할 때나 자회사에서 근무할 때 아무 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희망자에 한해 정년퇴직 시점을 기존 60세에서 63세로 연장하겠다고도 했다.현대중공업은 13일 설비지원부문장 이상용 상무 명의로 ‘설비지원부문 가족
현대중공업의 하청업체 근로자 수가 3년여 만에 3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넉 달 사이에만 거의 5000명이 줄었다. 그만큼 일감이 없어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 정규직에 대한 희망퇴직에 이어 하청업체 근로자에 대한 구조조정까지 가속화되면서 숙련 기술인 퇴사에...
조선경기 악화로 대량 해고 위기에 처한 조선업종 근로자들을 위한 울산 대책위가 꾸려졌다.현대중공업 노조와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은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산업 대량해고·구조조정 저지 울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김종훈(동구)·윤종오(북구...
고용노동부가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이 위법하게 유지하고 있는 단체협약 조항을 법에 맞도록 고칠 것을 권고했다.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두 회사 노사에 내린 자율 개선 권고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공동교섭 추진, 임금피크제...
‘회사는 자산매각, 인력 감축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권오갑 사장) ‘대책없는 구조조정을 중단해달라.’(백형록 노조위원장)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시작을 알리는 현대중공업 노사 교섭대표 상견례장은 최악의 경영 위기를 반영하듯 ‘총성 없는 전쟁...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가장 먼저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임금 동결 카드를 꺼내 들었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최근 올해 임금협상안으로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한 임금 동결을 사측에 제시했다. 이는 기본급 0.5% 인상에 1인당 격려금 250만원 지급을 합의했던 지난해 임단협 타결안보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은 4일 울산시 동구 본사에서 2016년 임·단협 출정식을 열고 구조조정 반대 및 단협 개악 저지, 산재사망 책임자 처벌 등을 결의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위기를 맞고있는 조선업종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구조조정 자금 조달방안이 26일 발표된다.정부 관계자는 25일 “해운·조선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방안의 진행상황과 대응방안, 구조조정 자금 재원조달 방안 등이 26일 발표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정부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지난 24일 열린 경
각 사업장에서 근로자 고용 또는 퇴직시 관계기관에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신고를 해야 하지만 이를 어긴 울산지역 사업장이 연간 수천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관련 법을 어겨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지만 자진 납부하지 않은 비율도 거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한국노총 울산본부(의장 이준희)는 11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신설 건의문을 행정자치부와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고용노동지청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울산노총은 “울산은 산업·노동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노동위원회가 부산에 설치돼 있어 노사분쟁 및...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청소년 열정페이 근절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위해 사업장 근로감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열정페이는 아르바이트생이나 인턴에게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것을 말한다.점검 대상은 PC방, 카페, 법 위반 신고가 많은 사업장, 조선업체 협력사 ...
고용노동부가 전체 근로자의 10%에 불과한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 위주로 흘러가는 국내 노동시장의 불합리성을 바로잡기 위해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및 지도·감독 강화 등이 포함된 종합대책을 내놨다. 대기업 의존 비율이 높은데다 임금 수준이 대기업의 절반에 불과해 미...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저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민주노총 울산본부는 24일 남구 삼산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2016년 제21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노동개악 저지 △노동개악 세력 총선심판 △대지자체 공동교섭 ...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인력 전환배치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노조는 전환배치 반대를 위한 조합원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이와 함께 출근 및 점심식사 시간에 노조간부와 전환배치 대상 조합원이 사내 곳곳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노조는 앞서 전환배치 대상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투쟁을 결의했다.회사는 전기전자본부 170명, 엔진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