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3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공식 출범한다.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주관 중계권자이자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MLB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 경기 상대로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프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야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과 운영을 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을 내달 선임해 본격적인 팀 구성에
아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아우르는 샌프란시스코 대도시권(Bay Area)에서 주목할 야구인 15인으로 뽑혔다.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3일(현지시간) 올해 주목해야 할 야구인 가운데 이정후를 14번째로 소개했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불렸던 자이언츠의 새로운 중견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아직은 알 수 없다”면서도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생동감 넘치는 수비수이자 공에 배트를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 2024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정식으로 도입된다.KBO 사무국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4년 첫 번째 이사회를 열어 KBO리그 새 제도 도입 순서와 시기를 확정했다. 이사회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ABS를 오는 3월23일 열리는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당장 운용하고, 베이스 크기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처럼
오는 3월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의 시작 시간이 확정됐다.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올 시즌 경기 개막 시간을 일괄 발표하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벌이는 ‘서울시리즈’가 이틀 연속 우리 시간 오후 7시5분에 시작한다고 전했다.3월11일 미국 일광절약시간제(서머 타임) 시행에 따라 미국 동부지역 야구팬들은 이날 오전 6시5분,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지역 팬들은 오전 3시5분에 서울시리즈를 케이블 채널 ESPN을 통해 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29·사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법까지 바꿀 태세다.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말리아 M. 코헨 캘리포니아주 감사관이 주의회에 세법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코헨 감사관은 “오타니가 연봉 수령 시점에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지 않으면 13.3%의 소득세와 1.1%의 주장애보험에 관한 세금을 피할 것”이라며 “현행 제도는 세금 구조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회는 이런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고우석(25)이 새 등번호를 달고 뛴다.샌디에이고 구단이 10일(한국시간) 공개한 2024시즌 40인 명단 등번호를 보면, 고우석은 ‘21번’을 배정받았다.고우석은 KBO리그 LG 트윈스 소속 시절 등번호 19번을 달고 뛰었다.배번 19번에 관한 애정은 컸다. 그는 대표팀에서도 늘 1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고우석이 샌디에이고에서 등번호 19번을 포기한 이유가 있다. 이 번호가 구단 영구결번이라서다.19번은 샌디에이고의 전설적인 선수 토니 그윈이 사용하던 번호다.
올해에는 또 어떤 새 얼굴이 프로야구 다승과 세이브 1위의 영광을 각각 안을까.지난 10년간 프로야구 다승, 세이브 1위를 살피면 손승락(현 KIA 타이거즈 2군 감독)이 2014년과 2017년 세이브 1위를 차지한 것을 빼곤 해마다 다른 선수가 타이틀을 차지했다.다승 부문은 외국인 1선발 투수의 영역이며, 세이브 부문은 국내 투수들의 각축장이다.2023년 투수 3관왕을 이룬 독보적인 투수 에릭 페디가 NC 다이노스를 떠나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면서 다승왕은 신구 외국인 에이스의 치열한 경쟁터가 됐다.마무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고우석(25·사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미국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고우석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50만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성적에 따른 옵션을 모두 채우면 고우석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늘어나고, 총보수는 940만달러(123억원)도 배 이상 상승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2024년 연봉 17
이번 겨울 이정후(25) 영입에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0억원)를 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겨울 중간 성적표’는 낙제점을 겨우 면한 정도다.이정후 영입으로 큰 구멍 하나는 메웠지만, 나머지 전력 보강이 미진해서다.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중간 결산한 기사에서 샌프란시스코에 ‘C 학점’을 매겼다.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현재까지 영입한 선수는 ‘위험 부담이 있어도 진정한 재능이 있는 선수’인 이정후와 포수 톰 머피뿐이다. 그나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유통 라이벌’인 SSG 랜더스와 2024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2024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하고, 오는 3월23일 개막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O는 오는 11월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가 열리는 것을 고려해 개막 시기를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KBO 정규시즌이 3월에 개막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올 시즌에도 각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일에는 문학(SSG-롯데)을 비롯해 잠실(LG 트윈스 -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를 ‘여행을 가서라도 봐야 할 새해 스포츠 이벤트’로 꼽았다.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여행과 어울리는 2024년 주요 스포츠 이벤트 5개 중 하나로 MLB 서울시리즈를 소개했다.이 매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정규리그 두 경기를 치른다”라며 “서울에서 MLB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어 “두 팀은 한국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른 뒤 개막 시리즈를 펼치는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MLB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2024시즌 30개 구단의 (희망찬) 예측 한 가지’라는 기사를 통해 각 구단이 꿈꾸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배출할 것”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 명맥이 끊겼으나 올해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12명의 선수가 빅리그를 처음 밟
염종석(50) 감독이 팀을 이끄는 부산 동의과학대는 대학 야구 U리그 강호로 발돋움하는 팀이다.지난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외야수 유제모가 롯데 자이언츠에 드래프트 돼 2020년 창단 이래 첫 프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롯데 투수 코치 출신인 구동우 코치, 롯데에서 내야수로 뛴 황진수, 김상호 코치가 선수를 지도하는 동의과학대가 ‘롯데 전설’을 코치로 영입했다. 통산 549도루로 KBO리그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준호(54) 전 롯데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전 코치는 동의과학대에서 타격과 수비, 주루 전반을 지도할 참이
울산시와 KBO가 문수야구장에서 KBO 교육리그를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 시와 KBO는 울산지역 야구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가 울산시청에서 만나 문수야구장 내 유스호스텔 건립, 관람 시설 개선, 잔디 교체 등을 논의했다. 문수야구장 개보수 계획에 맞춰 KBO 퓨처스팀을 중심으로 호주, 일본, 중국 프로팀을 초청하는 KBO 교육리그 추진을 검토했다. KBO 교육리그는 KBO가 야구 유망주 육성 활성화와 체계적인 비
2024년 갑진년은 오랜 시간 KBO리그 누적 기록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던 이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이제껏 한국프로야구를 지탱했던 30대 후반 스타 선수들은 든든하게 KBO리그를 지켜왔던 명예로운 보상을 받을 시기가 됐다.먼저 ‘야구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최다 홈런 대기록의 주인공 자리를 예약한 선수는 최정(SSG 랜더스)이다.2005년 데뷔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KBO리그에 출전 중인 최정은 통산 45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이 부문 1위는 현역 시절 ‘국민타자’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467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롯데 구단은 야구를 통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MLB닷컴이 선정한 ‘2023년 기대 이상으로 활약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MLB에선 이전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고, 올해에도 몇몇 선수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렸다”라며 8명의 선수를 소개했다.MLB닷컴은 네 번째로 김하성을 언급하며 “김하성은 2022시즌 빼어난 수비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으나 2023시즌 전망은 어두웠다”라며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꿨던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냉정한 현지 평가에 많은 눈물을 흘리곤 했다.KBO리그를 평정하고 대차게 MLB 진출을 선언했던 스타들은 국내 연봉에도 미약지 못하는 현지 구단들의 박한 대우에 꿈을 접고 유턴하는 경우가 많았다.국내 최초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노렸던 이상훈 해설위원은 1998년 최고 응찰액이 60만 달러에 그쳐 꿈을 접었다.2002년 2월엔 두산 베어스 진필중이 포스팅을 신청했으나 응찰 구단이 아예 없었고, 12월 재신청에선 2만5000 달러의 푼돈을 제시받는
내년 11월에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프리미어12에 출전할 12개 나라가 확정됐다.WBSC는 20일(한국시간) 일본, 멕시코, 미국, 한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3회 프리미어 12에 출전한다고 전했다.출전이 확정된 나라는 전날 발표된 WBSC 2023년 세계랭킹 상위 12개 국가다. 파나마는 처음으로 프리미어12 무대를 밟는다.세계랭킹 4위 우리나라는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챔피언이며 2019년 2회 대회 준우승국이다.1위 일본은 2015년에
올해 프로야구에 도입된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을 초과한 구단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KBO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2023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을 보면, 10개 구단이 샐러리캡 상한액인 114억2638만원 이하로 연봉을 지급했다. 두산 베어스가 가장 높은 111억8175만원을 기록했고, SSG 랜더스(108억4647만원), LG 트윈스(107억9750만원), 롯데 자이언츠(106억4667만원), 삼성 라이온즈(104억4073만원)가 뒤를 이었다.키움 히어로즈의 상위 40명 연봉 합계는 64억5200만원으로 가장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