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일본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2 반포레 고후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고후와의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3대0 완승을 거두고 2024시즌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한데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등 조직력을 다질 시간이 적었음에도 울산은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사진) 현 대회위원장이 선임됐다.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열어 정 위원장에게 전력강화위원장 자리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 보좌해 한국의 4강 신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다.전력강화위는 남녀 대표팀과 18세 이상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선임과 해임, 재계약 등 각급 대표팀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기구다.정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었다.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 다지기 등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 시민축구단은 개막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19일 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한 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부터 제주도로 이동,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K리그2 서울 이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민축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각 포지션별 선수 영입을 통해 총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로컬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 마케팅을 펼친다. 울산 HD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생산하고 전국에서 판매되는 수제 맥주 브랜드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레비어의 맥주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독점 공급 맥주로 선정됐다. 문수축구경기장에 프리미엄 수제 맥주가 독점 계약으로 제공되는 경우는 2001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맥주 트레비어는 2003년부터 대한민국 1세대 브루어리로 탄생, 수많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 목표 달성에 실패한 클린스만호가 출항 1년 만에 좌초되며 한국 축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뮐러)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을 놓고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다.전력강화위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경질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는 만큼 ‘사령탑 경질’ 의견을 축구협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프로축구 K리그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오는 26일 개최된다.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K리그2는 오후 3시에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연다.미디어데이는 소준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2024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25개(K리그1 12개·K리그2 13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자리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하고 언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여명이 함께해 의미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15일 반포레 고후(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또한 국가대표이자 팀의 주전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의 유럽 진출을 만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경기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몇몇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며 완벽한 훈련이나 준비를
클린스만호에는 전술만 없는 게 아니었다.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향한 선수들의 ‘로열티’도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폐막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 0대2 충격패를 당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대회 내내 졸전을 거듭한 데다 요르단과 경기에서는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만 보인 클린스만호를 향한 비난 여론이 크게 일었다.이런 와중에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 한국 대표팀 내 심각한 불협화음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보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2 반포레 고후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이자 이번 시즌 첫 경기에 임한다.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 울산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지난해 12월1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조별리그 6차전(2대2 무) 이후 8주 만에 공식전을 소화한다. 울산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모여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사진) 대표팀 감독의 거취를 놓고 자유토론을 벌였다.대한축구협회는 13일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오늘 오전 협회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와 대회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의 회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이번 주 예정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앞서 축구협회의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모여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결과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론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정몽
울산시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지난 8일 울산 도심에서 리그 2연패를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진행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감사 인사, 챔피언 머플러 수여,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 등 기념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 홍명보 감독, 선수단 40여명이 천장이 개방된 버스 2대에 나눠타고 도심을 행진하는 카퍼레이드가 열렸다. 퍼레이드는 현대백화점, 번영사거리, KBS울산홀까지 약 2㎞ 구간에서 진행됐다. 선수단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설 연휴 뒤부터 숨 가쁘게 진행된다.12일 축구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회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연다.전력강화위 논의의 초점은 경질 위기에 몰린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평가에 맞춰진다.한국은 당장 내달 21일(홈)과 26일(원정)에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3, 4차전을 연속으로 치른다. 만약 축구협회가 사령탑을 교체하는 판단을 내릴 경우 늦어도 태국과 2연전을
“템포가 더 빨라지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1 ‘2년 연속 챔피언’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꿈의 3연패’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스피드업’을 꼽았다. 홍 감독은 7일 울산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서 “최근 2년 동안을 돌아보면 조금 더 템포가 빨라진다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빠른 템포의 경기로 다른 팀들의 견제를 피하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을 앞
언젠가부터 팬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한 ‘해줘 축구’라는 비아냥은 결국 클린스만호를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수식어가 되고 말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대2로 져 탈락했다.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동안이나 아시안컵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건 2015년 호주 대회, 단 한 번뿐이다. 다만, 클린스만호가
프로축구 K리그1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에 김민우와 엄원상을 부주장으로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추춘제로 바뀌면서 지난해 9월 주장단 교체 시기를 앞당겨 수비수 김기희를 주장으로, 골잡이 주민규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K리그1 2연패와 ACL 16강 진출에 성공한 울산은 2024년을 맞아 주장단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김민우와 엄원상에게 부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은 김기희가 주장을 맡고 주민규, 김민우, 엄원상이 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U-15팀인 현대중학교가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대회 매화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5는 지난 2일 대전하나 U-15와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이기고 구단에 2024시즌 첫 트로피를 안겼다. 이날 울산 U-15는 전반 7분 공격수 권기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를 압도적으로 몰고 간 울산 U-15는 후반 9분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단독 찬스를 맞이한 공격수 배호진이 침착하게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울산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행 길목에서 요르단과 재격돌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새벽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진땀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전반 9분 만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낙승을 기대하던 한국은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과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가장 먼저 8강전을 치른 요르단이 ‘중앙아시아 돌풍 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이 ‘우승 후보’ 호주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토트넘)의 기막힌 프리킥 역전 결승골로 2대1로 이기고 4강 티켓을 품었다.‘중동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카퍼레이드에 이은 우승 결의 출정식으로 팬들과 함께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울산시와 울산 구단은 “창단 첫 K리그1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3월 개막하는 2024 K리그1 우승 결의를 다지는 카퍼레이드를 오는 8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카퍼레이드는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에서 출발해 울산 KBS홀까지 이어진다. 선수단은 2층 버스 두 대에 나눠탈 예정이다. 구단은 울산 KBS홀에서 팬들과 함께 이번 시즌 출정식을 연다. 치어리더 ‘울산큰애기’의 공연으로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