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기업의 신용 위험을 사고 팔 수 있는 원화 신용파생시장이 열렸다. 산업은행은 최신 금융상품인 '원화신용 부도스왑(CDS.Credit Default Swap)' 거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외화 CDS 거래는 이뤄졌지만 원화 CDS 거래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CDS는 대출이나 채권을 가진 기업의 신용위험만을 분리해 이를 시장에
금융산업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된다.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산업 조기 경보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끝내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금융권역별로 금융회사들의 경영·재무지표를 수작업으로 정리해 위기 가능성을 파악했다"며 "이를 전산화해 실시간으로 위기 징후
중국 주식시장의 상하이지수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했다.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3.97포인트(1.81%) 오른 2505.70을 기록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상하이A지수는 46.54포인트(1.82%) 오른 2608.19를, 상하이B지수는 0.32포인트(0.25%) 상승한 127.10에 마감했다. 연합
부산은행은 600년만에 찾아온다는 내년 황금돼지 해(정해년)를 맞아 1년제 예금상품인 '황금돼지 정기예금'을 내년 1월2일부터 3개월간 특별판매한다.이 상품은 예금기간중 자녀를 출산하는 고객은 황금금리를, 지인을 소개하는 고객은 다복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2000만원 이상 예금시에는 최고 5.0%까지 고금리가 지급된다.600번째 신규고객에게는 순금
안택수 의원 "서민 이자부담 가중"올해 들어 카드사,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이 25일 주장했다.국회 정무위 소속 안 의원이 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별 주택담보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총 274조
2006년 증시가 28일 거래를 마친 뒤 문을 닫는다.21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선물시장이 28일까지 운영되며 29일 하루 휴장한다고 밝혔다.또 내년 1월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연초 개장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시간 늦춘다.장개시전 시간외 시장의 매매거래 시간도 1시간 순연한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로 변경되지만
기업은행의 울산지역 다섯번째 점포인 무거동지점이 21일 신삼호교 남단 구 교차로빌딩 1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김동수기자
정경득 경남은행장(사진)은 21일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신입행원 대상 CEO특강을 통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인생의 성공자가 될수 있다"며 변화를 주도하는 은행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행장은 "처음에는 생각처럼 잘되지 않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겠지만 실수자체는 두려워하지 말되, 실수와 실패를
상반기 자사평가 전국 2위"지난 1년간 거둔 눈부신 영업성과와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국 5대 지점은 물론 2년내 울산지역 외국계 보험사 중 1위 회사로 도약할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뉴욕생명 울산지점(지점장 이영철·남구 삼산동 동양종금빌딩 7층)이 지점을 재정비한지 1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구가하며 상반기 자사에서 실시한 '아시아 챌린
최근 2, 3년간 인기를 모았던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달 들어 주식형 펀드에서 2000억 가까이 빠져 나갔다. 이는 시중 부동자금이 수익률에 따라서 해외펀드나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인해 눈치를 살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들어 해외시장과는 달리 국내 주식시장이 계속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을 멈칫하게
삼성증권은 19일 올해 연말주가가 연중최고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전략을 유지하면서 보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라고 권했다.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1380선 전후에서 단기 저점을 확인하고 연일 순항하고 있어 연말주가는 지난 5월 고점 전후에서 눈높이를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이 경우 연말주가가 연중최고
환율이 내려가든 올라가든 환수금(환차익) 부담이 없는 새로운 환헤지 상품이 출시돼 중소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수출보험공사 울산지사(지사장 강학모)는 19일 기존 환변동보험 상품을 대폭 개선, 환율상승시에도 수출기업의 환수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옵션형 환변동보험' 상품을 내년 1월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그동안 환율하락에 대비해 환변동보험에
경남은행, 청소년 경제교육▶경남은행울산본부는 19일 학성여중 전교생 12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이라는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정건용 옥교지점장은 강연을 통해 "경제교육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해 건전한 경제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동영상과 함께 재미있고 알기쉬운 프로그램으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
크기와 무게가 대폭 줄어든 새 10원짜리 주화가 18일 발행을 시작, 본격적인 유통에 들어갔다.새 10원 주화는 지름이 18㎜로 현재 22.86㎜보다 4.86㎜ 작고 무게는 1.2g으로 현재의 4.06g보다 훨씬 가벼워졌다. 소재는 기존의 황동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뀌며 색상도 황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모했다. 새 주화의 디자인 소재와 문자·숫자 배
내년 차보험료 할인율 변경내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료 할인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무사고 운전기간이 길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고 짧을수록 싸진다.손해보험사들이 할인율을 바꾸면서 일부 차종의 기본 보험료를 올리기 때문에 장기 무사고 운전자가 체감하는 인상 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4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를 포함한 14개 손해보험사가
경남은행울산본부가 추진하는 점포 재배치사업이 18일 삼산기업금융지점의 확정이전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경남은행은 18일 제병동 울산본부장과 김두겸 남구청장, 유태일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영길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기업금융지점(지점장 박동진) 이전식을 가졌다. 삼산기업금융지점은 5개 기업고객 전담창구와 PB룸을 갖추고 있으
울산 등 전국 자치단체별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149명의 명단이 18일 최초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울산에서는 20명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17일 울산시와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18일 오전 9시 자치단체별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공개,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탈세와 체납은 도덕적으로 비난받는 납세문화를 정착시킬 것이
건물 신축을 위해 꼭 필요한 부지조성 공사를 했더라도 그 비용은 토지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행위로 토지 원가에 산입되는 것이지 신축 건물의 취득가액에 포함되는 필요경비로 볼 수 없어 (건물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감면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는 강모씨가 동울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경남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제병동)는 14일 울산대학교(총장 정정길)에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제병동 부행장보는 이날 오전 11시 울산대학교를 방문, 조상래 울산대 부총장에게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제 부행장보는 전달식에서 "울산경남은행은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
우리나라와 벨기?ㅇ雍은罐E?경제동맹 간에 투자자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한 투자보장협정이 12일(현지시간) 체결됐다.정우성 주 벨기에 겸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는 이날 오후 벨기에 외무부에서 카렐 드 귀히트 벨기에 외무장관, 알폰세 베른스 주 벨기에 룩셈부르크 대사와 1974년 체결된 기존 협정을 선진화된 규범 수준으로 강화한 새 협정안에 서명했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