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22일(이하 현지시간) 국영철도 ‘비아레일’(VIA Rail) 여객열차를 겨냥한 알 카에다 연계 테러음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연방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각각 치헤브 에세가이에르(30)와 자에드 자세르(35) 등 남성 2명을 붙잡아 테러 공모 여부와 테러단체와 연계된 살인 등의 혐의를 조사 중이다
팡펑후이(房峰輝)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론했다. 예상 시기나 규모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제시하지 않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와 외신에 따르면 팡 참모장은 중국을 방문 중인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과 이날 회담하고 나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뎀프시 의장은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에 유일하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사건을 조사 중인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 수사 당국은 21일(현지시간) 체첸계 형제 용의자들의 범행에 배후 세력 있는지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날 현재까지 용의자들인 타메를란(26)과 조하르 차르나예프(19) 형제의 범행 동기와 범행에 배후 세력이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
중국 위안화의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19일 1달러 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에 비해 0.021위안 내린 6.2395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23위안대로 떨어지기는 중국이 2005년 7월 새 환율제도인 ‘관리변동환율제’를 시행한 이래 처음이다. 위안화 환율은 지
러시아 쿠릴열도 부근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 19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께 러시아 쿠릴열도 우루프섬과 브라트 치르포예프섬 사이 해저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46.182도, 동경 150.796도이고 깊이는 122.3㎞로 추정됐다. 이곳은 쿠릴열도 이투룹섬에 있는 쿠릴스크에선 250㎞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보스턴테러 이후 또 다른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잇달아 발견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보스턴테러 다음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주) 연방 상원의원, 미시시피주 법원 관리를 수신자로 하는 우편물에서 잇달아 독성물질인 ‘리친’(ricin)이 발견됐다. 다행히 이 우편
이탈리아 정국 혼란을 수습할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해 상ㆍ하 양원 및 지방정부 대표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두 차례 투표를 했으나 새 대통령 선출에 실패했다. 상ㆍ하 양원 및 지방정부 대표 58명 등 총 1천7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18일(현지시간) 투표를 시행했으나 제1당인 민주당의 내분으로 어느 후보도 당선에 필요한 672표,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하지
분변에 섞여 나오는 대장 내막세포의 DNA를 분석해 대장암과 전암성 대장폴립(용종)을 찾아내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돼 대장암 사망률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콜로가드’(Cologuard)라고 불리는 이 검사법은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표준검사법인 대장내시경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비침
요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을 잘 분석해보면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어떤 대북 정책을 구사하려 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핵심내용을 요약해보면 지난 20년간 지속돼온 북한 핵문제의 패턴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과 향후 중국의 협력을 전제로 북한 문제를 접근하겠다는 것으로 정리된다. 그는 18일(현지시간) 국무부 새해 예산과 관련된 설명을 하기 위해
‘보스턴 폭탄 테러’ 발생 사흘째인 18일(현지시간) 연방수사국(FBI) 등 수사 당국은 유력한 용의자 2명을 공개수배했다. 이들은 폭발 직전 현장에 있던 남자 두 명으로, 수사당국은 이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수사 당국이 용의자를 공개수배함에 따라 이번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공개수배 직후 FBI 인터넷 사이트에는 순식간에 누리
“이곳에서는 거의 매일 하나씩 발견됩니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 결승점 부근에서 터져 3명의 사망자와 180명이 넘는 부상자를 낳아 유명해진 압력솥 폭탄은 테러가 일상사인 파키스탄 등 남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흔한 물건이다. 18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4일에도 파키스탄 페샤와르 인근 반조트 시내에서 지역 정치인 무카람 샤가 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여전히 취약한 세계 경제를 부추기고자 미국, 중국, 일본 및 유로존 모두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이날 IMF-세계은행 봄철 연차 총회와 주요 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담을 전망하는 기자 브리핑에서 “고용 창출을 위한 성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퓰리처상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북한 관련 소설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기를 희망합니다. 일부 틀린 내용이 있어도 많은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북한에 대한) 책을 쓰고 더 많은 사람이 읽어야 합니다” 북한 주민의 삶을 그려낸 소설 ‘고아원 원장의 아들’(The Orphan Master‘s So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 상원의원에게 독성물질 ‘리친’ 분말이 들어있는 편지를 보낸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이름은 폴 케빈 커티스로, 이날 오전 5시15분께 미시시피주 북동부 코린스의 자택에서 체포됐다. FBI는 성명을 통해 커티스가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주) 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8일(한국시간) 발표한 프로축구팀 가치 순위 연례보고서를 보면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는 33억 달러(약 3조7천억원)로 31억6천500만 달러(약 3조5천억원)로 평가된 맨유의 가치를 뛰어넘었다. 매년 발표하는
미국 수사당국이 17일(현지시간) 한 남성을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 테러 사건의 유럭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미국 언론과 주요 외신은 수사당국이 사건 현장 근처의 보안 카메라에 찍한 화면에서 가방을 놓고 가는 한 남성을 찾았다면서 이 사람이 용의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CNN은 수사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중국 지원이 없으면 북한은 무너질 것이라면서 북한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면 중국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 약속만으로는 식량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이날 열린 하원 외교위원회 2014회계연도 예산안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은 “중국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기 임기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총기 규제 대책이 표류하고 있다. 상원 민주ㆍ공화 양당이 총기 거래자에 대한 예외 없는 신원ㆍ전과 조회를 핵심 내용으로 해 초당적으로 마련한 포괄 법안이 17일(현지시간) 열린 전체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피하는 데 필요한 60표조차 얻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코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와 주요 20국(G20) 회동을 눈앞에 두고 환율 공조 필요성과 초 완화 기조의 역효과 견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은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 봄철 회동에 앞서 18-19일(이하 현지시간) 먼저 만난다.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17일 존스 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회동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중심 투수 류현진(26)이 미국에서 현대차를 탄다. 현대자동차는 17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에게 미국 시장 주력 차종인 제네시스와 산타페를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에 머물 때는 제네시스와 산타페를 번갈아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이날 제공한 제네시스와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