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카페를 찾은 시민들이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자연을 즐기고 있다.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개막식이 열린 26일 작품이 전시된 태화교 남쪽 둔치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작품을 감상하며 퍼포먼스를 구경했다. 선선한 가을 저녁 공기를 쐬며 산보를 나온 시민들은 "그냥 강바람만 해도 신선한데 예술작품들까지 설치돼 있으니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미술제는 오는 10월7일까지 계속된다. 미술제를 주최한 경상일보측
제8회 태화강 문화거리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26일 막을 올렸다.매년 메인무대가 강 둔치에 마련됐으나 올해는 울산초등학교 앞 옛 상업은행 네거리에 만들어졌다.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다른 테마로 각종 공연이 올려진다.26일에는 동별 대표가수들의 태화강 가요제와 개회식, 축하공연 등이 열렸고, 27일에는 울산연예협회원들이 출연해 록밴드 및 섹소폰 연주(오후 7
이번 주말과 휴일 울산지역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다채로운 축제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26일 울산기상대는 "주말인 27일과 휴일인 28일 울산지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울산지역에는 주말과 휴일 태화강 둔치에서 'TEAF(Taehwa river Eco Art Festiv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이모저모'맑은 태화강을 선물로 드립니다'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가 열리는 태화강 둔치 일대가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했다. 작품을 이리저리 뜯어보는 이, 사진기를 들고 멋진 구도를 잡으려는 이, 작품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웃음짓는 이…. 작품과 사람과 태화강이 하나가 됐다.우선 태화교 난간을 장식한 대형리본이 눈에 띈다. 선물꾸러미
해무가 걷히고 바람이 멈춰 파도가 잔잔하기를 기다리는 어부는 바다로 나갈 수 있을까? 파도와 싸우고 해무를 헤치고 나아가는 이가 진정 어부가 아닐까? 경상사진동우회 회원
울산·양산 활동 작가 12명 초청 개인전 펼쳐김정현·김애숙·이복애씨 30일까지 1차전시홍강갤러리(관장 김형욱)가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 작가들의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해 야심찬 릴레이 기획전을 마련했다. 홍강갤러리는 울산·양산 등지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작가 각자의 개인전인 '2008 홍강아트페스티벌'을 오는 10월21일까지 4주간 개최 한다.
(사)세계밸리댄스총연맹 울산본부(본부장 이지현)가 주관하는 제1회 밸리댄스경연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개인부문(유치부, 초등부, 일반부, 프로부)과 단체부문(초등부)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 날 대회에서는 총 2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축하무대에서는 8명의 무용수로 구성된 벨리타 프로공연단이 나와
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월드뮤직의 전망과 한국음악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세계의 다양한 월드뮤직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가 세계에 소개되고 나아가 아시아 월드뮤직 엑스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헌 처용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
'TEAF 2008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심포지엄29일 프라우메디병원서 2차 심포지엄도공공미술은 단순한 시각적 측면 만이 아니라 지역민들과 같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오후 2시30분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독일 쾰른대학교 카트린 귄트(Ann Katrin guenzed) 박사(미술사학), 미국작가 데이비드 파커
내달 8~12일 문수체육공원 등지서 전시제20회 울산산업문화축제 작품공모전의 입상작이 24일 선정·발표됐다.작품회화 부문에서는 전경희씨(현대중공업 박광준씨 배우자)의 '영양에서'(금상) 외 23편, 서예부문에서는 김경심씨(KT 김병주씨 부인)의 '이태백 시'(금상) 외 34편, 사진부문에서는 최영호씨(현대미포조선)의 '선박의 미'(금상) 외 14
축하공연·味&美 축제·메이크업 쇼등 다양한 볼거리 선사제8회 태화강 문화거리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중구 성남·옥교동 구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아케이드 상가 등 구 시가지 활성화 및 상권부흥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화합축제의 장으로서 중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축제의 특징은
까만 돌판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잔디입니다. 인간이란 다소간 실수도 하고 허물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안해야 될 것 중 하나는 기분 나쁘다고 마신 술에 취해 휴대폰으로 독설을 퍼붓는 일입니다. "근심이 있을 때는 술을 함부로 마시지 말고(憂時勿從酒), 성났을때는 편지를 쓰지말라(怒時勿作札)고 했습니다. 무려 800여년 전에 주석수(朱錫綏)라는 사람이
쌀알 하나하나에는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 이름의 주인공은 그 쌀을 경작한 671명의 인도의 농부들이다. 'TEAF(Taehwa river Eco Art Festival) 2008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참여하는 인도작가 리나 카렛(Reena S. Kallat·35)씨는 도시인은 무심코 지나치는 쌀알을 소중히 키우는 농부를 자신의 작품에 담았다. 카렛씨
"제가 꾸미는 전시가 아니라 관객들이 와서 그 의미를 생각하는 전시라고 보시면 정답입니다."울산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있는 허지윤씨의 석사학위 청구전이 오는 29일까지 남구 신정2동 갤러리 보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허씨가 학부시절부터 생각해오던 도심의 풍경 11점이 소개되고 있다. 단순한 도심 풍경이 아니라 시선이동을
'당신의 꿈은 언제, 왜, 어떻게 사라졌는가.'오는 24일부터 현대예술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 '이발사 박봉구'(고선웅 작)는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든다. 꿈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삶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자신의 모습과 꼭 닮았기 때문이다. 이발사로 성공하겠다고 상경한 시골청년 박봉구. 전과자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에게 도시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좋은 작품이라야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작품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TEAF(Taehwa river Eco Art Festival) 2008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참여하는 미국 작가 데이비드 파커(David A. Parker·37)씨는 생명을 느낄 수 있는 심장박동 소리를 모티브로
울산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하는 기획연주 '이야기와 발레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발레작품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한 광주시립무용단이 출연, 울산시향의 연주에 맞추어 정통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다른 연주회와는 다르게 이번 무대에서는 '동화이야기' '이야기가 함께' '발
판화·유화 등 눈·코·입 없는 인물화 소품 26점 선보여생명력이 돋보이는 인간의 모습을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이 오는 29일까지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 9층 갤러리 H 속으로 들어온다. 개막식 23일 오후 6시30분.자연과 함께하면 한 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이지만 그 속에서 생명력을 보여주고 싶은 중국의 장민지에(49·Zh
포석정서 후백제 견훤에 사로잡혀 궁궐 끌려간 뒤 자결빈약한 규모 왕릉 돌보는 이 없어 잔솔들 무덤 주위 자라포석정 찾는 사람들도 지척에 있는 경애왕릉은 도외시삼국통일로 대부분의 유적이 활기찬 기상을 보여주는 경주에도 망국의 슬픈 역사를 담고 있는 유적이 있다. 경주 남산 하단에 자리 잡고 있는 포석정과 경애왕릉이 그것이다.왕실의 놀이터였던 포석정이 치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