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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주영 현대그릅 명예회장이 작고(2001년 3월21일) 했을 때 한국갤럽에서 전국의 성인남녀 759명을 대상으로 정 회장의 사회공헌도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46.3%가 "경제발전" 부문을 가장 으뜸이라고 대답했다. 역시 당시의 일이다. 정 회장이 작고하자 서울대는 그해 2학기부터 "정주영학"을 대학원 정식과목으로 개설키로
사설
경상일보
2005.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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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내린 폭설로 곤욕을 치른 울산시가 1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종합건설 본부와 구군 건설국장, 도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해(雪害) 장단기대책을 마련했다. 울산시의 장단기 대책의 주요내용을 보자. 우선 단기대책의 경우 구군별로 전 직원이 작업할 수 있도록 삽, 빗자루, 제설가래, 모래실포기(덤프차량, 청소차량 장착용), 등 제설장비를 충분히 확
사설
경상일보
2005.0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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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울산시가 근로자들에 대한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아니, 설과 추석 때면 관행적으로 외치는 청산 독려활동 수준을 넘어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의 아픔을 제대로 치유하는 행정력이 발휘되기를 바란다. 작년 말 현재 울산지역의 체불임금은 임금채권보장법에 의해 지급된 체당금(국가가 근
사설
경상일보
2005.0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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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46년 만에 10㎝ 이상의 폭설이 내렸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 해는 1959년으로 10.8㎝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기상대는 "찬 공기를 포함해 현재 저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어 지속적인 강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울산에서는 10.8㎝의 눈이 가장 많이 온 기록인데 눈이 내리는
사설
경상일보
2005.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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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예술단체 중 올해 회장단이 바뀌는 단체는 울산미협과 울산문협이다. 또 울산예술의 구심체인 울산예총도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울산미협은 지난 14일 선거를 통해 이희석(조각가)씨를 새회장으로 선출했다. 함께 입후보한 손돈화(서양화가), 김해곤(서양화가)씨는 아깝게 패배했다. 울산문협 선거는 2월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총회와 함께 실시된다. 양
사설
경상일보
2005.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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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신고리원전 1·2호기 실시계획을 승인한 뒤, 울산지역은 연일 핵발전소 건설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다. "고리핵발전소 추가건설 저지 및 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울산비상대책위"는 지난 12일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강력 저지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에 이어 13일엔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14일엔 울산시청 앞에서 각각
사설
경상일보
2005.0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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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읍 남창고 주변에 농어촌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이 도서관은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식을 함양하고, 정보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는 다목적 도서관을 말한다. 도서관이 들어서는 곳은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6-2 일대이다. 울주군은 이 일대 4천690㎡(1418평)에 3층 규모(연면적 1천499㎡, 453평)의 건물을 짓기로 했다. 도서관
사설
경상일보
2005.0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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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버려지는 개들이 급증하고 있다. 울산시의 경우 주인을 잃거나 버려진 개들 중에서 신고된 개는 2003년 464마리, 2004년 1천570마리로 증가했다. 울주군의 경우는 2003년 30마리, 2004년 75마리로 증가했다. 올해는 버려진 개들의 숫자를 100마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개 외에 거리를 배회하는 개까지 포함할
사설
경상일보
2005.0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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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항공청은 지난 2003년 부터 울산공항 착륙대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까지 5년간 벌이는 이 사업은 작년 말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한 상태이며, 올해에는 편입용지 보상을 하고 연말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사업과 관련, 우리는 울산공항의 안전이 최우선이란 점에 대해선 이의가 없다. 전 세계 항공기 사고의 60% 가량이 공
사설
경상일보
2005.0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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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랑하기운동이 울산상공회의소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이 운동은 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기업가 정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 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울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가꾸고 지역경제가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도 있다. 울산상의만 기업사랑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
사설
경상일보
2005.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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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양산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어제 문을 열었다. 비영리 민간단체로 범죄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피해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및 구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각종 범죄자의 인권 보호에는 비교적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막상 범죄피해자 보호책에는 소홀했다는 점에서 이 센터의 개원은 특별한
사설
경상일보
2005.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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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특수시책으로 운영중인 설계사전심사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이 제도는 각종 건설공사의 투명성 확보와 부적절한 설계변경에 따른 부조리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서 부실공사 예방과 건전한 환경 풍토를 조성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그런데 이 제도를 실시한 결과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총 99건(1천490억8천300만
사설
경상일보
2005.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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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어제 신고리원전 1·2호기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나 시민·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전국 110여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환경비상시국회의 환경운동가들로 구성된 "초록행동단"이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신고리원전 1·2호기 건설반대 집회를 갖기도 했다. 울산지역의 경우 그동안 지속적으로 신
사설
경상일보
2005.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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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협 울산지회(이하 울산연예협)가 폐쇄조치 됐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국연예협회에 의해 폐쇄조치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지역 예술계에 뒤늦게 알려진 것도 그렇고, 집행부가 있는데 지회를 이 지경으로 까지 만든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울산연예협회의 행정업무 처리과정을 보면 그 속사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사설
경상일보
2005.0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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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13일 지역내 27개 회사와 자율환경관리협약을 또다시 체결한다. 작년 6월 "생태도시 울산"의 원년임을 선언하고 세부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생태도시화를 위한 "행정-기업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시는 지난 2000년 봄 오염물질 배출량이 비교적 많은 174개 업체와 1단계 자율환경관리협약을
사설
경상일보
2005.0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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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협 울산지회(이하 울산연예협)가 폐쇄조치 됐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국연예협회에 의해 폐쇄조치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지역 예술계에 뒤늦게 알려진 것도 그렇고, 집행부가 있는데 지회를 이 지경으로 까지 만든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울산연예협회의 행정업무 처리과정을 보면 그 속사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사설
경상일보
2005.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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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기는 커녕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작년 5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온 울산항의 컨물동량이 작년 11월에는 2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11월의 컨물동량은 2만3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월과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7%와 28%가 감소했고, 12월에도 사정이 별로 나아지지
사설
경상일보
2005.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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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주군 대곡마을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신청했다는 소식이다. 자연생태 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면서 지역 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거나 주민의 노력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조성해 나가는 마을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이 됐으며, 지역 주민의 자연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사설
경상일보
2005.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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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가 폐품을 수집해 마련한 돈으로 2년째 불우이웃 돕기를 하고 있는 이야기는 참으로 아름답다. 울산시 남구 신정5동은 73세의 노모 할머니가 지난 연말 폐품을 팔아 모은 12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왔다고 어제 밝혔다. 노 할머니는 지난 2003년 부터 신문, 종이상자, 빈병 등의 폐품을 수집해 모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선행을 실
사설
경상일보
2005.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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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값이 지난해 말 갑당 500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리는 "에쎄"는 한 갑에 2천500원으로 올랐고, 1천500원이던 "디스"도 2천원이 됐다. 그래서인지 새해엔 정말로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한 흡연자가 적지 않다. 신년벽두부터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과 금연과 흡연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났다. 담배를 끊는 일은 좋은 일이다. 담배가
사설
경상일보
2005.01.0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