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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추진될 국가시행사업과 국고보조사업의 올해분 예산 7천971억원이 확정됐다. 작년에 비해 909억원이나 늘어났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국고보조사업이 231건 2천821억원으로 작년대비 712억원 증가했고, 국가시행사업은 23건에 5천150억원으로 197억원이 불었다고 한다. 국회가 여야대치로 새해 첫날 새벽까지 가는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해
사설
경상일보
2005.0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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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청, 사업소 등 11개 교육행정 관련기관들을 대상으로 2004년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영역 81.0점, 민원제도 영역 80.5점, 전화응대 친절도 영역 79.4점, 고객편의시설 영역 64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가 예년과 다른 것은 민원 현안 발굴 및 개선을 위해 방문고객만족도 영역을
사설
경상일보
2005.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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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빠르면 이달 중순께 고위직 부터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인사는 민선3기 후반기를 맞아 박맹우 시장의 업무쇄신 의지와 시책추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위직의 인사폭과 승진여부 등에 공직사회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급 이상 고위직의 적체현상이 심해 인사폭에 한계가 있지만 박 시장의 임기후반기 분위기
사설
경상일보
2005.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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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박물관에 전시될 길이 대형 고래(브라이드)뼈의 표본이 최근 일본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반입된다. 남구청은 4일 브라이드 고래뼈 표본을 세계적인 고래 뼈 전문제작소인 일본 교토의 리시오 제작소에서 최근 조립 완성했다고 밝혔다. 고래 뼈는 국내 반입 절차를 밟은 뒤 이달 말 장생포에 도착하며, 다음달부터 고래박물관에 설치 전시된다. 전시될 브라이드 고
사설
경상일보
2005.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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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울산지역 신년인사회의 화두는 단연 경제회생과 기업사랑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울산상의 이두철 회장과 박맹우 시장,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잇따라 인사말을 하면서 이를 강조했다. 각계의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덕담을 주고 받는 자리가 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소중히 하자고 다짐하는 행사가 돼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일단 이같은 경제회생과 기업
사설
경상일보
2005.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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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이하 울산상의)의 신년인사회가 오늘(4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룸에서 열린다. 지역 경제계 인사와 유관 기관단체장 등 모두 400~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상의의 신년인사회는 그 역사가 아주 깊다. 지난 68년부터 매년 새해에 지역 각계의 지도급 인사와 회원업체 대표를 한자리에 초청, 새해인사를 교환하고 화합과 지역발
사설
경상일보
2005.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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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내 주식시장 상장 및 등록 기업체에 대한 외국인 보유지분이 점점 높아져 경영권 위협, 과도한 고배당 요구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는 결코 간과할 일이 아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작년 12월22일 현재 지역내 매출 100대 기업 중 주식시장 상장·등록업체 53개사에 대한 외국인 주식취득현황을 어제 발표했다. 울산상의 조사결과 53개사의
사설
경상일보
2005.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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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지만 경기침체의 어두운 그림자는 여전히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옥죄고 있다. 서로가 앞날에 대한 기대감 보다 장기불황에 대한 두려움에 젖어있고, 그것을 얘기하고 있다. 이런 속에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라면, 햄,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이 이미 올랐거나 연초부터 잇따라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농심이 지난해 말 신라면 등 라면값을
사설
경상일보
2005.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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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들은 새해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손꼽았다. 본사가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해에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절반인 49.3%가 그렇게 답했다. 최대숙원사업인 국립대 유치 30.9%,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4.8%, 국제포경위원회 성공 개최 1.1
사설
경상일보
2005.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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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우리는 이러한 2004년의 아픔과 고통에서도 구조적 원인과 처방책을 찾고 전화위복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오늘날 극복해야 할 우리 정치권의 병폐는 독선과 아집, 오만과 당파주의라 할 것이다. 여야없이 상대존중의 대화와 타협, 협상을 통해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기 보다는 이념적 갈등과 마찰, 비방과 편가르기를 일삼기 때문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4.12.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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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설레임으로 출발했던 2004년이 저물고 있다. 1년 365일의 마지막 날, 지나온 한해의 잘잘못을 되돌아보면서 또다시 맞이하는 새해 새아침의 꿈과 희망을 그려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의미있는 일이다. 사실, 지난 1년은 울산은 물론 국내외적으로도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다. 희소식 보다는 어둡고 아픈 사건이 많았다. 해외에서는 갈수록 사망자 수가 불
사설
경상일보
2004.12.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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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북구청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열린 배심원단회의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주민반발로 난항을 겪어왔던 북구 중산동 음식물자원화시설에 대해 "건립하라는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로서 북구 음식물자원화시설 건립문제는 일단락 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배심원단은 그러나 북구청의 손을 들어주는 대신 북구청에 인센티
사설
경상일보
2004.1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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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중구 다운목장과 남구 울산대공원 주변에서 연속 발생했는가 하면, 엊그제는 도심에 위치한 옛 올림푸스백화점에서 불이 나 12층 내부를 모두 태운 뒤 90여분만에 진화됐다. 우리는 이와 관련, 무엇보다 건물화재든 산불이든 빠른 시일내 정확한 화인이 규명되고 방화일
사설
경상일보
2004.1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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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가 최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문화관광축제 18개,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 등 9개 유망축제, 울산온양옹기축제 등 18개 예비축제를 2005년 문화관광축제로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됐던 울산고래축제는 탈락됐다. 울산고래축제가 예비축제에서 탈락된 것은 울산시로서는 다소 충격적이다. 국제적인 고래도시의 입지를 굳히려던 울산시의 기
사설
경상일보
2004.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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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 등은 이달 들어 전국순회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 정책설명회를 열면서 지역별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의 아전인수격 주문이 많아 정부나 지방 모두에 험로를 예고했다고 할 것이다. 어제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부산·울산지역 설명회에서는 정책설명 뒤 정부측 1명, 부산측 5명, 울산측 3명 등 9명이 지정토론을
사설
경상일보
2004.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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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IWC총회와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오늘(28일) 울산상의 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울산사랑운동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두개의 행사가 "빅 이벤트"라는 점에 주목하고, 행사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개진해 본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제발표에서 장병익 교수(울산대)가 강조했듯이 두 개의
사설
경상일보
2004.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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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울산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 인근 약사천의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는 소식은 유감스럽다. 이 사업의 필요성이 없어져 아예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면 차라리 이해할 수 있지만, 이왕 계속할 것이라면 속도 조절의 지혜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용인즉, 울산시는 올 봄 약사천을 포함해 지역내 주요
사설
경상일보
2004.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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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 한해동안 금액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 2년째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울산에 본사를 둔 업계 1위 현대중공업의 경우 컨테이너선 55척, 유조선 19척 등 선박부문에서만 총 104척, 83억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해 사상최대실적을 올렸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65척에 65억
사설
경상일보
2004.1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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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음식물자원화시설의 건설여부에 대한 배심원단의 28일 결정을 앞두고 변화가 일고 있다. 북구청장이 기소된 2명에 대해 선처를 요망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공사업체가 27일 중으로 고소 고발 건을 취하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이다. 북구청이 주민간 마찰로 난항을 겪던 혐오시설 건설여부를 배심원제를 통해 조율하기로 한 것은 지난 6일이다. 이상범 북구청장이 중
사설
경상일보
2004.1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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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장수마을복지재단이 북구 무룡동에 추진중인 노인복지시설(실비노인전문요양원) 건립에 급제동이 걸렸다. 북구 의회에서 사업을 반대(예산삭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시설이 국비와 시비 등 15억2천만원(국비 50%, 시비 50%)의 예산을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는데 있다. 실비노인요양시설은 노인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급식, 요양 기타 일상생
사설
경상일보
2004.12.24 17:53